서지수와 한승엽(이상 SouL)의 난데없는 '연인설'이 결국 해프닝에 그쳤다.
SouL의 김은동 감독은 "6일 오후 SBS TV에서 방송된 신사옥 오픈 기념 프로그램에서 서지수와 한승엽이 연인 사이로 소개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지수도 팬 카페(
http://cafe.daum.net/kamjjik)를 통해 '해명을 한 인터뷰를 SBS측에서 제대로 실어주지 않았다'며 "정말로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한승엽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방송은 지난주 수요일에 미리 녹화됐으며, 섭외 당시에는 SBS 측이 '다른 팀에서 진짜 연인이 나오니, 서지수는 친분이 있는 사람과 나오면 된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녹화 현장에서는 서지수와 한승엽이 연인으로 설정됐다.
또 방송국측은 이를 자막이나 인터뷰로 해명해주기로 했으나 결국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방송을 본 팬들은 이를 사실로 믿고 팬 카페 등에 '행복했으면 좋겠다', '둘이 잘 어울린다'는 등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소울 팀의 홈페이지(www.bestsoul.com)는 몰려드는 팬들로 인해 결국 한계 접속수를 넘기는 상황까지 생겼다.
결국 서지수의 발빠른 해명글 등으로 인해 헛소문이 퍼져나가는 것은 막았다.
서지수는 8일 MBC게임의 '감독님 사수 궐기대회'와 13일 '더게임스 창간기념 인텔배 베스트 커플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