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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3 04:26
나왔어도 흥행하지 못했을거라고 보기에 개인적으론 당연한 결과같습니다. 마비노기의 유저들은 이미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종속되어있는거나 마찬가지이기때문에 굳이 2로 옮길 필요가 없거든요. 사냥되고 렙업되는 채팅프로그램이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친목무리중 한두명이 나 2 안할꺼임 하면 그 무리는 그대로 1을 계속 하게 되는 구조가 나오기에 리니지 2처럼 유저 이전이 어려웠을겁니다. 이러면 신규유저 유치밖에 없는데 그럴꺼면 굳이 후속작 타이틀 달고나올 이유도 없구요.
14/01/03 06:22
그간 나오는 영상들 보면 기존의 마비노기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게임처럼 보였었는데 반겨줄 기존유저가 있을까요?
세계관만 공유한다고 후속작이랍시고 내오니까 실망을 하는거겠죠. 처음 마비노기가 나왔을때에 신선했던 점은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생활컨텐츠들 때문이었는데요. 마비노기 2에선 이 부분을 포기한다고 인터뷰를 들었을때부터 정말 실망감이 컸었는데 결국 이런 수순을 밟게 되네요. 여튼 온라인게임들중 가장 기대작이었는데 이렇게 되니 아쉽네요.
14/01/03 09:20
어제 친구랑 술먹으면서(?) 마비노기 2를 열심히 깠죠(..)
그런데 집에와서 이 이야기를 들으니 대단히 씁쓸하더라고요. 분명 새로운 시도였지만, 성공할리가 없었던 시도였기 때문에 중단은 잘 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마비노기~ 타이틀이 가지는 힘은 리니지만큼은 못하지만 대단한건 맞으니까요. (마비1 / 마영전) 또한, 마비1과는 전혀 접점이 없으며(세계관 이외) 마영전과 오히려 비슷한데(MORPG 형식) 타이틀은 마비노기2라는것 자체가 모순이긴 했으니.. 이제 마비1을 대체할 페리아 연대기로 넘어갈 수순이고, 아마 올해 안에 뭔가 페리아쪽에서 소식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마비는 덕후게임으로 길이길이 남을 예정입니다-_-;;)
14/01/03 11:51
사실 마비노기2는 "마비노기" 고유의 느낌을 계승한 게 아니라서 타이틀 자체는 위화감이 있었지만 마영전처럼 괜찮은 게임을 내줄거라고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중단된게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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