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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6 19:37:28 |
Name |
해피엔딩 |
Subject |
[온게임넷] MBC게임 스토브리그 동안 '엽기만발' 이벤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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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은 스토브리그를 맞아 스타크래프트 신예들과 감독 해설진, 여성 게이머들이 등장하는 이벤트 경기를 연다.
8일에는 프로게이머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은동(SouL), 이재균(한빛), 이 대니어(AMD), 주 훈(4U) 감독 등이 특별전을 치른다. 감독들을 도와 한팀을 이룰 여자 선수로는 '인텔 커플전'에 출전하는 서지수(SouL), 김영미(삼성), 이혜영, 이은경 등이 출전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팀 구성과 게임 방식. 우선 여성 게임들이 소지품을 하나씩 꺼내놓은 뒤 이를 감독들이 골라서 한팀을 만들게 된다. 미팅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방식.
또 게임은 2대2 팀플, 서든 데스(Sudden Death) 방식으로 펼쳐진다. 경기 승패는 각 감독들의 본진(커멘드 센터, 해처리, 넥서스)가 파괴되는 순간 끝난다. 즉 여성 게이머들이 감독들의 본진을 지키는 것이 승부의 관건.
과거 펼쳐진 '여왕을 지켜라' 등의 게임 방식과는 정반대다. 이번에는 '연약한' 감독들이 여성 게이머들의 보호를 받는 것.
15일 펼쳐질 'MSL 팀배틀'도 다소 엽기적이다. 김동준, 임성춘, 이승원 '해설자 팀'과 이기석(헥사트론드림팀), 국기봉 이광수(이상 KOR) 등 '올드게이머팀'이 팀 배틀로 승부를 가린다.
1초만에 건물이 지어지거나 완전 평지로 구성된 맵 `엽기성 유즈맵'을 사용할 예정. 한술 더떠 해설자들과 올드게이머들이 번갈아 진행자로 등장해 `입담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드게이머 팀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내보이는 이광수는 6일 군제대 이후 곧바로 KOR에 합류, 코치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수는 지난 2001년 10월 KPGA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02년초 입대한 저그 유저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
마지막 이벤트는 단순한 재미보다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2004년 최고 루키' 시리즈.
11일과 18일 2주 동안 서경종(POS)과 박지호(플러스), 한동욱(KOR), 안기효(투나SG), 안석열(삼성) 등 쟁쟁한 신인들이 풀리그로 경쟁을 펼친다. 그동안 단체전 등에서 간간히 얼굴을 내밀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이들 신인들은 모처럼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자, 최근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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