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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4 21:39:37 |
Name |
해피엔딩 |
Subject |
[온게임넷] '대세는 레이스' 최연성V (인터뷰포함;) |
'치터테란' 최연성(4U)이 '부활하는 정석테란' 김정민(KTF)를 2: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잡았다.
4일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센게임배 MBC게임 스타리그 승자조 결승에서 최연성은 두 경기 모두 '온리 레이스' 전략으로 대세는 레이스임을 확인시켜줬다.
1경기 엔터 더 드래곤 2004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11시에 위치한 최연성은 2팩 벌처를 활용해 김정민의 벌처에 압박플레이를 들어갔다. 김정민은 이에 골리앗을 조합, 드롭십 활용 등의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최연성은 중앙지역 선점을 발판삼아 김정민의 턱 밑까지 조이기라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김정민은 배틀-발키리 조합으로 역전을 시도했다. 최연성은 김정민의 발키리를 보았음에도 다수의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모아나가 결국 3-3업 레이스로 김정민의 배틀-발키리와 스타포트 그리고 6시 섬멀티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2경기는 최연성의 벌처특공대가 승리를 만들었다. 더블 커맨드 이후 물량을 준비하는 김정민의 빈틈을 노려 최연성의 벌처 9기가 본진에 난입하는데 성공한 것. 사실상 경기는 벌처 난입으로 갈렸다. 최연성은 김정민이 부족한 SCV를 보충하는 시간동안 개스 확장을 성공하며 또 다수의 레이스로 GG를 받아냈다.
최연성은 지난 28일 김정민에게 '올킬' 실패도 복수했다. 센게임배 통합 결승전에 진출한 최연성은 4월 11~12일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와 결승전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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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행복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윤열처럼 3연속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도 하고 싶다.
-오늘 김정민을 상대로 사용한 전략은
▶연습의 성과다. (임)요환이형과 연습할 때 결국 레이스 체제로 방향을 잡은 쪽에 거의 이겼다. 테란이 무슨 조합을 하던지 좋은 전략임에 틀림없다.
-레이스 전략이 최강이라는 뜻인가
▶아니다. 양날의 검처럼 강력한 힘을 나타내지만 그와는 반대로 한 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는 전략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원하는 결승 상대가 있는가
▶당연히 이윤열이다. 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고,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이윤열과 게임을 할 때가 가장 재미있다. 딱딱한 테테전에서 체제변화를 자유자재로 이루어가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제 좀 쉴 때가 아닌가
▶스토브리그를 맞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익산 집으로 돌아가서 푹 쉬고 올 것이다. 하지만 푹 쉴 수는 없다. 듀얼토너먼트에서 꼭 승리를 따내 스타리그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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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에 당연히 이윤열이다 라는 말...
저도 최연성 vs 이윤열선수에 결승전 기대되는군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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