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CJ블레이즈 팀 일본 RAMPAGE 팀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 확정
- ‘워크래프트 III : 프로즌쓰론’, 중국의 빅스타 장재호, 엄효섭 선수 4강 진출하며 중국과 맞대결
- ‘스타크래프트II : 군단의 심장’ 원이삭, 김민철, 김정훈 선수, 무난한 8강 진출로 강세 돋보인 하루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인 하루였다. 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대회 2일차, 승부로 가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대회 3일차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단연 ‘스타크래프트 II :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II)’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LoL’ 종목의 CJ 블레이즈 팀과 일본의 RAMPAGE 팀의 한판승부는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우세한 CJ 블레이즈가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금일 브라질의 강호 KaBuM!과 홍콩의 EPHK, 호주의 Team Immunity를 가볍게 무찌르면서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또한 첫 국제대회 출전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스타II’의 김정훈 선수 또한 5연승의 성적으로 원이삭, 김민철 선수와 함께 무난히 8강에 안착했다. 올해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초미의 관심사인 ‘워크래프트III : 프로즌쓰론(이하, 워III)’는 첫날 부진을 잊고, 장재호 선수와 엄효섭 선수가 중국의 Zouxixi와의 경기에서 각각 2승을 확보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월드 오브 탱크(이하 월탱)’의 ARETE팀 또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피파 14’의 박동석 선수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IV’의 이선우 선수는 아쉬운 경기 결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전 전승을 거둔 CJ 블레이즈 팀의 강찬용 선수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적응을 잘 하지 못했지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며, “팀의 목표인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경기 이후 소감을 말했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3일차인 오늘(30일)은 정식 종목 ▲’LoL’ CJ 블레이즈, ▲’스타II’ 원이삭, 김민철, 김정훈 선수, ▲’워III’ 장재호, 엄효섭 선수, ▲’월탱’ ARETE가 경기에 나서며 승리에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총 5개 언어, 42개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게임 방송사인 온게임넷(
http://ongamenet.com), 네이버 이스포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 , 아프리카TV(
http://afreeca.com/afwcg01)를 통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는 트위치 (Twitch)TV(
http://twitch.tv/team/WCG)에서, 중국어는 네오TV(
http://live.neotv.cn)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또 스테이지A, D와 CF에서 진행되는 방송경기 외에 토너먼트 존에서 진행되는 ‘LoL’과 ‘스타II’ 종목의 빅 매치들은 LOL PLUS(
http://afreeca.com/afwcg02)와 SC2 PLUS(
http://afreeca.com/afwcg03)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생중계 된다.
12월 1일(일)까지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보다 자세한 경기 결과 및 일정은 WCG 공식 홈페이지(
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월드사이버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