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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7 22:26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본문을 읽다 보니까 웃긴게 있네요.
최민희 의원이 아직 게임이 중독 관리 대상에 올라야 할 정도로 위험한지에 대한 통계가 없다고 하니까 신의진 의원은 그러니까 중독법을 만들어서 체계적인 통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크크크
13/11/17 22:32
신의진은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고 말하는건지...
그렇게 규제 싫어하시는 정당이 기를 쓰고 규제 하려고 드는것도 참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전혀 합당하지 않은 이야기를 억지로 정당화 시키려고 하니 아주 궤변이 난무하는군요.
13/11/17 23:12
잘 봤습니다. 신의진 의원은 볼 때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저 양반이 원래 의사였다는 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크으;;
13/11/17 23:56
국민 건강과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법을 만드는 게 아니라 권력과 이익의 근거를 위해 법을 만드는 작자들이죠.
답정너. 궤변. 폄훼를 일삼아 놓고 무슨 놈의 오해와 진실. 하기야 뭐 저런 작자들은 깃털이니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이겠지만.
13/11/18 03:19
신의원의 말은 "게임 중독은 심각하다. 통계 자료는 없다. 그치만 나는 심각한걸 알고 있고 다른 의사들도 알고 있다.
그러니까 법을 만들어서 조사를 해보면 심각한걸 알 수 있을거다. 일단 법부터 만들고 이 심각한걸 해결해보자." 반대측은 "게임 중독자가 전체의 0.25%에 불과한데 ? 게임이 다른 중독 물질들과 같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것부터 문제." 막무가내군요. 중독이라는 근거도 제대로 없으면서 나는 중독 심한거 아니까 내 말만 믿고 법 만들자 이런 식이네요. 그리고 법을 만들면 이 법이 근거가 되어서 게임은 심각한 중독 물질과 나란히 놓이게 되는거죠. 법을 만들고 이걸 근거로 삼겠다 라는 것부터가 말도 안되는건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심각한 문제니까 법을 만들어야 사람들이 심각한걸 안다 ? 이런 식이네요.
13/11/18 03:26
한 1년전에 신의진 의원이 민주당이 국민을 짜증나게해서 연쇄살인이 늘어났다는 개소리에 맞장구를 쳐준사람인데 진짜 넋을 잃었었습니다.
의사타이틀은 떼쓰기에 쓰려고 가지고 있는건가...
13/11/18 16:06
새누리당이 내중지란에 빠질만한 사안이죠.
학부모라는 표밭을 공략하려고 던지긴 했는데, 이게 자신들의 사상중 하나인 자유시장논리를 깨버리는 거니깐요. 아무래도 토론에서야 어그로 끌려고 작정하고 나온거겠지만, 왠만한 사안에서는 통일된 지도층의 의견이 반영되던 새누리당 내부나 정부부처들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는건 관련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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