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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3 13:23:08 |
Name |
SaintAngel |
Subject |
[온게임넷]★NHN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3.4위전(관전포인트) |
3,4위전 경기 순서
나도현 VS 변은종
1경기 Neo Guillotine (T VS Z – 14:19)
2경기 남자 이야기 (T VS Z – 4:4)
3경기 Nostalgia (T VS Z – 26:24)
4경기 Paradoxxx II (T VS Z – 8:7)
5경기 Neo Guillotine (T VS Z – 14:19)
“부산의 악몽을 되살려 주겠다! 시드는 양보할 수 없다.”
4강에서 전태규에게 3대0 패배를 당한 후 통한의 눈물을 흘린 나도현.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변은종 사냥에 나선다. 지난 8강 부산 투어에서 예고된 BSB를 사용, 변은종의 허를 찌르며 승리했던 나도현, 과연 이번에도 초반 전략을 사용할지
사뭇 기대된다.
“너의 BSB는 이제 내게 안 통한다. 너를 듀얼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주마! ”
지난 8강 부산 투어. 변은종에게는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준 곳이었다. 8강 투어 경기 전 대기실에서 나도현은 상대인 변은종에게 BSB를 쓸 것이라는 말을 흘렸고, 변은종은 써볼 테면 써봐라의 대응이었다. 결과는 나도현은 정말로 사용을 하였고 변은종은 허를 찔리며 허무하게 경기에 패배하며 통한의 눈물을 삼켰다. 우여곡절 끝에 4강에 진출하였으나 현존 최고의 프로토스라 칭송받는 강민은 아직 변은종이 넘기에는 큰 벽이었다. 맵까지 강민의 손을 들어주며 결국 3대1로 패배, 3,4위전으로 내려왔다. 3,4위전은 신흥 테란 나도현 과의 리턴 매치. 8강의 복수와 시드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을 변은종은 시작하려 한다.
1경기 : Neo Guillotine
맵 전적상에서는 저그가 미세하게 테란을 앞서가고 있는 맵이다. 테란들은 특히 이 맵에서 프로토스나 저그를 상대하기 힘들어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첫 맵에서는 변은종이 유리하게 시작한다. 개인 전적에서도 나도현은 저그에게 1패, 변은종은 테란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초반 러쉬의 명수라 불리는 나도현이 진영이 가로나 세로가 나왔을 때 입구에 해처리를 건설하는 일반적인 저그의 빌드를 과연 그냥 놔둘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다. 즉, 객관적으론 변은종의 우세가 점춰지나 각자의 진영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 : 남자 이야기
제대로 된 리턴 매치의 맵이다. 예고된 BSB에 허무하게 진 변은종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복수의 기회다. 1경기에서 변은종이 승리하였다면 상승세를 탄 변은종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강에서도 보여줬듯이 첫 4강 진출을 한 나도현, 변은종은 1경기를 내주며 상대에게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자신의 쪽으로 가져오는데 힘든 모습을 보였다. 3,4위전 역시 그럴 것으로 예상, 1경기를 잡은 선수가 2경기를 가져갈 확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객관적 전력으론 저그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나도현이 우세해 보인다.
3경기 : Nostalgia
두 사람 모두 괜찮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맵이다. 1,2경기를 모두 승리한 선수가 3대0의 승부를 기록하기 좋은 맵이다. 단, 나도현이 2대0으로 앞선 상태라면 이번 경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민을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하였지만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 그리 편한 맵이 아니라는 점에서 변은종의 우세가 예상된다.
4경기 : Paradoxxx II
나도현은 파라독스 1,2를 합쳐 2승 1패를 저그전에서 기록했다. 임정호, 성학승에게 승리, 마지막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박경락에게 패하였다. 전적상으로는 테란, 저그 모두 상대 종족을 상대할만한 맵이다. 나도현의 초반 전략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변은종에게 기회가 있는 맵. 강민을 상대로 보여준 기발한 전략을 다시 만들어온다면 변은종에게 무게가 실린다. 3,4위전의 승부가 결정될 맵으로 예상된다.
5경기 : Neo Guillotine
승부가 5경기까지 왔다면 1경기의 승패의 여부가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1경기에서 나도현이 초반 전략을 사용하였다면 승패와 상관없이 5경기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고 예상된다. 즉, 5경기에서는 정석적인 힘 싸움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1경기에서 나도현이 깜짝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5경기까지 온 변은종 입장에서는 긴장을 절대로 늦춰서는 안되는 경기이다.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나도현의 비수 같은 BSB가 사용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3,4위전의 승부는 5경기 전에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나 5경기까지 온다면 과연 어떤 선수가 기발함을 발휘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그 주관사 (주)게임앤컴퍼니
변은종 선수 꼭 시드 확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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