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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8 22:4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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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
Subject |
[MBC게임 팀리그 결승] 4U, 4대2로 KTF 눌러 '사상 첫 팀그랜드슬램 달성' |
4U가 LG IBM PC배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에서 승리, 프로게임단 가운데 가장 먼저 '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U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팀리그 결승전에서 초반 3킬을 기록한 '치터 테란' 최연성의 맹활약과 `레인보우' 김성제의 마무리로 4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U는 2003년 1월 창단 이후 지난해 8월 온게임넷 프로리그 우승과 10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박용욱), 11월 MSL 우승(최연성)까지 합쳐 양대 방송사 개인전과 단체전 주요 타이틀을 모두 휩쓴 첫번째 팀이 됐다.
이날의 히어로는 단연 최연성. KTF로부터 선봉으로 지명 당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1경기에서 변길섭을 잡아낸 데 이어 2경기(박정석)와 3경기(조용호)까지 모두 잡아내며 '올킬'을 기록하는 듯 했다.
그러나 KTF에는 '부활한 귀족 테란' 김정민이 있었다. 김정민은 최연성의 기세를 꺾은 데 이어 4경기에서는 박용욱까지 잡아내는 등 무서운 기세로 '역 올킬' 가능성까지 점치게 했다.
문제의 6경기에서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출전이 유력한 듯 보였다. 그러나 주 훈 감독은 김성제 카드를 내밀었고, 결국 '비밀 병기' 김성제는 패스트 캐리어라는 '비밀 전략'으로 대세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최연성은 결승전의 3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15승2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또 이날 경기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임요환은 2002년 KPGA 1차대회 우승까지 합쳐 4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첫번째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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