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등 5개 종목 146명의 프로게이머 참석
- ‘넥스트 e스포츠 액션플랜 #1’에 따라 비 협회팀 소속 선수들도 참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http://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2013년 하반기 정기·소양 교육(이하 소양교육)이 10월 30일(수)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은 스타크래프트II, 리그 오브 레전드 등 5개 종목 146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전병헌 회장은 12월에 진행될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준비와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리그 런칭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선수들에게 분발해 주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게임넷 간판 해설로 활동 중인 엄재경 해설위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은 강사, 현직 프로레슬러로 활동 중인 김남훈 프로, 前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던 한국e스포츠협회 임수라 사원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시간으로 '프로선수의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임수라 사원의 강연에서는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에게 들려주었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e스포츠의 역사와 프로게이머의 자세'라는 주제로 엄재경 해설위원이 프로게이머가 가져야 할 자세를 들려주며 직업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교육으로는 '시선의 변화로 본 성폭력'이라는 주제로 이정은 강사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정은 강사는 성추행 및 성희롱 개념과 관련 사례를 들려주며,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교육으로는 '파이터들에게 배우는 진짜 경쟁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현직 프로레슬러로 활동 중인 김남훈 프로의 강연으로 마무리되었다. 김남훈 프로는 현역 시절 UCC를 활용한 자기 PR을 통해 자신만의 스펙을 쌓은 방법을 소개하는 등 재치 있는 말솜씨로 선수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넥스트e스포츠 액션 플랜 #1'에 따라 각종 모든 선수에게도 교육의 문을 넓혀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협회소속 외에 교육을 희망하는 비 협회팀 소속 선수들도 소양교육에 참가토록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프로게이머와 각 팀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양교육을 전면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 불참한 선수 중 사유가 인정된 선수들에 한하여 보수교육이 시행 될 예정이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