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2/27 21:02:32
Name 해피엔딩
Subject [온게임넷] 강 민, NHN한게임 스타리그 2회연속 결승진출, 3월20일 전태규와 맞대결 (인터뷰포함;)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패권은 전태규(KOR)와 강 민(슈마GO)의 맞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몽상가' 강 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리그 준결승전에서 `뉴웨이브 저그' 변은종을 3대1로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임요환(3회)에 이어 사상 두번째, 프로토스끼리의 결승전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 전부터 강 민의 우세가 점쳐졌다.  1경기가 열리는 `패러독스2'는 프로토스가 저그에 8대1로 앞선 맵인데다, 2경기의 `네오기요틴'은 강 민이 10연승을 달리고 있던 곳.  예상대로 강 민이 1, 2경기를 쓸어담으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3경기(노스탤지어)에서는 변은종이 강력한 밀어부치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가 강 민은 4경기에서 변은종의 악착같은 공격을 응기응변으로 막아내며 40여분간의 장기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 민은 3대1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변은종은 저그 유저로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 준결승에서도 상당한 훈련량을 보이며 선전했으나 결국 1, 2경기 맵을 극복하지 못한 게 한으로 남게 됐다.

결승전은 다음달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차기 스타리그 시드권을 두고 벌이는 나도현(한빛)과 변은종(SouL)의 3, 4위전은 다음달 5일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다.









-소감은.

▶기분 좋다.  이 경기 이전에 2회연속 결승 진출은 (임)요환이형 말고는 없다고 들었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도 결승에 올라 기록을 깨뜨려 보이겠다.

-요즘 일정이 빡빡한데.

▶MSL과 프로리그 결승이 겹쳐 몹시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이긴 뒤 MSL 결승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부담없이 준비, MSL도 노려보겠다.  또 최근 몸관리를 잘해 컨디션도 좋다.

-결승 상대인 전태규는 전 시즌과 이번 시즌에서 두차례 이겼는데.

▶자신있다.  하지만 상대 선수도 요즘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해봐야 알겠다.

-지난 시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솔직히 지난 대회에서는 유리한 맵에 한번 이겼던 선수라 방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유리한 것도 없고, 전태규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겠다.  특히 전태규가 지난주 인터뷰에서 강 민이 올라오길 기다린다며, 플토전 징크스와 우승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해서 상당히 흥분했다.  저를 자극시켰으니, 반드시 복수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고비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정신이 없었다.  또 패러독스2에서의 1경기에서는 변은종이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한 듯 했다.  그래도 막판까지 막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

전 요즘 강민선수를 보면-_-;
그랜드슬램할때에 이윤열 선수를 보는듯한-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27 21:59
수정 아이콘
과연 두 프로토스 거물끼리의 한판승부가 기대 되는군요...
04/02/28 01:1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자극시키면..;;?
秀SOO수
04/02/28 09:15
수정 아이콘
그 특유의 분노 모드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36 [굿데이] ABIT, 워크래프트3 세계대회 ‘ACON4’ 개최 해피엔딩3702 04/03/02 3702
634 [온게임넷] `당당하게! 자신있게!' 전태규V, MBC게임 마이너리그 [4] 카나타3718 04/03/02 3718
633 [온게임넷] "어서 올라 오라구 태규형" 한동욱V, MBC게임 마이너리그 [5] 해피엔딩3495 04/03/01 3495
632 [온게임넷] 강 민, 한국e스포츠협회 3월 랭킹서 4위로 뛰어올라 [4] 해피엔딩3430 04/03/01 3430
631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MVP 슈마GO 강 민, 조규남 감독 우승 후 괴성 등 경기후 이모저모(각종인터뷰;) [11] 해피엔딩5756 04/02/29 5756
630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 슈마GO, 투나SG 4대1로 누르고 패권 차지해 [5] 해피엔딩3987 04/02/29 3987
629 [MBC게임 팀리그 결승] 김정민 눈물 등 이모저모 (주훈,정수영감독님과 포유선수들인터뷰포함;) [9] 해피엔딩8712 04/02/28 8712
628 [MBC게임 팀리그 결승] 4U, 4대2로 KTF 눌러 '사상 첫 팀그랜드슬램 달성' [4] 해피엔딩4893 04/02/28 4893
627 [스포츠조선] 슈마GO-투나SG, 29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11] 락앤롤7533 04/02/27 7533
626 [스포츠조선] KTF-4U, 28일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9] 락앤롤3318 04/02/27 3318
625 [온게임넷] 강 민, NHN한게임 스타리그 2회연속 결승진출, 3월20일 전태규와 맞대결 (인터뷰포함;) [3] 해피엔딩3970 04/02/27 3970
624 [스포츠투데이] 2월의 마지막주, 게임대회 열기 후끈 [4] 해피엔딩3538 04/02/27 3538
623 [경향게임스] 3차 결승전, KTF vs 4U ‘벼랑끝 한판’ [1] 해피엔딩3143 04/02/27 3143
622 [경향게임스] [SG패밀리] ‘팬미팅 현장’ [6] 해피엔딩3431 04/02/27 3431
621 [이모저모] 변은종 '토스찾아 삼만리', 결국 조용호가 구세주 등 [15] 해피엔딩4682 04/02/27 4682
620 [온게임넷] 센게임배 MSL 4강 확정, 이윤열 마지막으로 4강합류 [6] 해피엔딩3586 04/02/27 3586
619 [온게임넷] 강 민 '프로토스의 희망을 쏴라', 센게임배 MSL 4강합류 [7] 해피엔딩3295 04/02/27 3295
618 [굿데이] 네오위즈 피망컵 프로리그 결승 티켓을 잡아라 [5] 해피엔딩3754 04/02/26 3754
617 [온게임넷] 귀티나는 최인규, 알고보니 '프로게이머 대표 웰빙족' [8] 박경구5244 04/02/26 5244
616 [온게임넷] Dream Team [20] 이선영5632 04/02/26 5632
614 [온게임넷] "삭발 투혼" 기욤과 베르트랑, "마지막 승부 걸겠다" [20] 락앤롤4741 04/02/26 4741
613 [스포츠투데이] 스타크 vs 워3 드디어 맞붙었다 [22] 해피엔딩5130 04/02/25 5130
612 [온게임넷]★NHN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2주차(관전 포인트) [8] SaintAngel3222 04/02/25 32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