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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7 21:02:32 |
Name |
해피엔딩 |
Subject |
[온게임넷] 강 민, NHN한게임 스타리그 2회연속 결승진출, 3월20일 전태규와 맞대결 (인터뷰포함;) |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패권은 전태규(KOR)와 강 민(슈마GO)의 맞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몽상가' 강 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리그 준결승전에서 `뉴웨이브 저그' 변은종을 3대1로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임요환(3회)에 이어 사상 두번째, 프로토스끼리의 결승전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 전부터 강 민의 우세가 점쳐졌다. 1경기가 열리는 `패러독스2'는 프로토스가 저그에 8대1로 앞선 맵인데다, 2경기의 `네오기요틴'은 강 민이 10연승을 달리고 있던 곳. 예상대로 강 민이 1, 2경기를 쓸어담으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3경기(노스탤지어)에서는 변은종이 강력한 밀어부치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가 강 민은 4경기에서 변은종의 악착같은 공격을 응기응변으로 막아내며 40여분간의 장기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 민은 3대1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변은종은 저그 유저로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 준결승에서도 상당한 훈련량을 보이며 선전했으나 결국 1, 2경기 맵을 극복하지 못한 게 한으로 남게 됐다.
결승전은 다음달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차기 스타리그 시드권을 두고 벌이는 나도현(한빛)과 변은종(SouL)의 3, 4위전은 다음달 5일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다.
-소감은.
▶기분 좋다. 이 경기 이전에 2회연속 결승 진출은 (임)요환이형 말고는 없다고 들었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도 결승에 올라 기록을 깨뜨려 보이겠다.
-요즘 일정이 빡빡한데.
▶MSL과 프로리그 결승이 겹쳐 몹시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이긴 뒤 MSL 결승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부담없이 준비, MSL도 노려보겠다. 또 최근 몸관리를 잘해 컨디션도 좋다.
-결승 상대인 전태규는 전 시즌과 이번 시즌에서 두차례 이겼는데.
▶자신있다. 하지만 상대 선수도 요즘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해봐야 알겠다.
-지난 시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솔직히 지난 대회에서는 유리한 맵에 한번 이겼던 선수라 방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유리한 것도 없고, 전태규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겠다. 특히 전태규가 지난주 인터뷰에서 강 민이 올라오길 기다린다며, 플토전 징크스와 우승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해서 상당히 흥분했다. 저를 자극시켰으니, 반드시 복수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고비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정신이 없었다. 또 패러독스2에서의 1경기에서는 변은종이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한 듯 했다. 그래도 막판까지 막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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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강민선수를 보면-_-;
그랜드슬램할때에 이윤열 선수를 보는듯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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