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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5 16:14
이형섭 감독이 자청해서 인터뷰를 할정도면 넥슨에서 분명히 건드린건 맞는거같은데...
넥슨에서 요청에서 팀만들어서 성적나오는거같으니 다시 넥슨에서 빼갈라고하는 아주 웃기는 상황이네요...
13/10/15 16:51
돌아가는 내용을 보면 일단 구체적인 계약서 가 없는 FXOpen 팀 선수들에게
(넥슨 주장의 의거하면) 조언을 하였으나. 팀 감독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내용( 월 200 만원 등.. )을 제시하며 선수 자체를 흔들리게 하고 와해시키려 했다는 오해 했다는 것인가요? ... 뭔가 해명이 이상한거 같은데...
13/10/15 17:14
설사 브로커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연봉도 지급받지 못하는 계약서도 없는 선수들에게 팀 소개해주는게 잘못인가요?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소유권만 주장하는게 착취같이 보이네요
13/10/15 17:29
스폰이 끊어진 FXO에서 사비 들여서 선수들 먹이고 재워주면서 연습환경 제공하는건 이형섭 감독입니다.
브로커랑 결탁해서 빼돌리면 이형섭 감독만 피보는거죠.
13/10/15 17:32
그동안 팀 멤버 구성부터해서 현재 까지 팀운영비를 지출한 감독은 아무 권한이 없는거네요.
선수들은 당연히 더 좋은 환경에서 연봉을 받을수 있고 이적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해당 내용을 전혀 모른채 갑자기 선수들이 공중분해 된 후 다른팀으로 나오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기사의 포인트는 감독이 몰랐다 라는 부분입니다.
13/10/15 22:08
계약이 되어있지 않다는것과 팀에 소속되어 있다는건 사실 모순이죠
붙잡아둘 권리를 행사하려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계약을 해야죠 계약도 안한 팀을 나가는게 도의적으로 어긋난거라면 돈도 안주고 계약도 안하고 권리만 주장하는쪽도 도의에 어긋나 보입니다
13/10/15 22:29
돈은 주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여러 편의를 제공했고 선수 또한 입단때부터 그것에 동의하고 이용했죠. 계약했냐 안했냐로 뚝딱 나누기는 힘든 관계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선수는 감독을 이용만 해먹은 셈이니까요. 적어도 감독이 선수에게 제공한 것에 대한 권리는 주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감독 라인을 먼저 타지 않아서죠. 최소한 감독을 먼저 거쳐서 선수가 나갔다면 섭섭하지만 어떻게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사실 계약도 계약나름인게 연예인 노예계약 같이 되면 또 일이 다르게 되니까요.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합니다. 물론 팀의 상황이 좋아서 처음부터 제대로된 계약 관계가 맺어졌다면 제일 좋았겠죠.
13/10/16 04:13
계약관계로 묶을 경우 피차 불편해지기 때문에 편의상 묶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권리만 주장이요? 감독이 선수 모집해서 숙식제공에 연습환경 제공하는건 자원봉사 하는게 아닙니다.
13/10/15 17:31
법적으로 따지고 들자면야 할 말 없을지 모르지만, 게임의 초창기에 고생해가며 함께 게임하는 식구들을 돈으로 빼가려는 건, 특히나 퍼블리싱 기업이 이러는 건 도의적으로 조금 그런 것 같아요
13/10/15 17:52
넥슨에서 일부러 저랫다기보다는 그냥 넥슨 직원(아마 심*씨인거같은데)이 개인적으로 브로커 일 좀 하고 커미션을 챙기려고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3/10/15 19:08
아랫기사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NSL부터해서 도타2에 대해 한창 투자를 하고 붐업을 노리는 넥슨이 저런 문제를 일으키려 했을리 없다고 봅니다.. 직원 개인이 사적인 이익을 노리고 브로커짓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FXO.. 힘든 상황에 이런 일까지.. 괴로운 때일텐데, 잘 풀리길 바랍니다.
13/10/15 22:46
넥슨이 기업적으로 뭘 했을지는 내부 사정이야 알 수 없는거고, 애초에 문제가 된건 직원의 행동입니다.
"직원에게 확인을 요청했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바로 발뺌을 했다." -> "평소 친분이 있던 선수들에게 개인적인 조언들을 해주는 과정에서 오해" 오리발 -> 기자회견 -> 이건 오해 참 뻔한 테크트리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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