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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5 15:24:41 |
Name |
SaintAngel |
Subject |
[온게임넷]★NHN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2주차(관전 포인트) |
강 2주차 경기 순서
강민 VS 변은종
1경기 Paradoxxx II (P VS Z - 8:1)
2경기 Neo Guillotine (P VS Z – 15:17)
3경기 Nostalgia (P VS Z – 12:12)
4경기 남자 이야기 (P VS Z – 1:1)
5경기 Paradoxxx II
“다시 찾아온 우승의 기회, 절대 놓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박용욱에게 패하며 첫 본선 진출에서 우승을 차지 하지 못한 강민은 이번 시즌 녹슬지 않은 솜씨를 선보이며 다시 4강에 임하고 있다. 프토가 전통적으로 저그에게 약하다는 통념을 깨고 저그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강민이 맵에서도 유리,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너에게 당한 설움, 오늘 너를 발판으로 내 이름 석자를 천하에 알리마!”
변은종에게 강민이라는 이름은 복수의 칼날을 갈게하는 이름이다. 본선에서는 단 두번 만나서 1승1패를 기록하였으나 변은종이 본선이라는 중원에 입성하기까지 두번이나 강민에게 문턱에서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2002년 3차 챌린지 최종 예선과 2003 1차 챌린지 최종 예선에서 2대0, 2대1로 패하며 중원 입성에 실패한 것. 강민은 2002 3차 챌린지에서는 최종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후 예선까지 내려오며 다시 변은종과 만났고 2003 1차 챌린지 통과 후 듀얼을 거쳐 중원에 입성, 결승까지 가는 기염을 토하며 화려하게 주목을 받을 때 변은종은 복수의 칼날을 갈며 다음 챌린지에서 듀얼에서 황제를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중원에 입성하였다. 그런만큼 강민에 대한 변은종의 복수의 칼은 날카롭다.
1경기 : Paradoxxx II
어떻게 봐도 저그가 불리한 맵이다. 1대8의 전적이 말해주듯 저그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맵. 하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강민이 본선에서 파라독스에서 단 한번도 저그를 상대한 경험이 없다는 점. 연습상대로 박태민이란 걸출한 저그를 보유한 강민이 저그군단에서 뚜렷한 연습상대가 없는 변은종 보다 유리해 보인다. 단, 최근 저그들이 파라독스에서 토스를 상대로 예전과 달리 아쉽게 패한 것을 보면 변은종에게도 기회는 있다.
2경기 : Neo Guillotine
변은종에게는 정말 맵 운이 따르지 않는 추첨이다. 전적에서는 15대17로 미세하게나마 저그가 유리하나 상대가 강민이라는 점이 변은종에게 부담을 준다. 기요틴은 바로 강민틴이기 때문이다. 기요틴 전승을 자랑하는 강민은 이 맵에서 역시 저그에게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상태. 반면 변은종을 토스전에서 1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 1패가 바로 강민에게 당한 1패이다. 경기 경험과 자신감에서 앞서는 강민의 우세가 점춰지나 자칫 자만한 나머지 방만한 경기 운영을 보이면 변은종의 비수가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3경기 : Nostalgia
1,2경기를 변은종이 패한 후 평정심을 잃었다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나, 변은종이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면 반격을 시작할 수 있는 맵이다. 강민은 이 맵에서 저그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승은 같은 팀의 이주영 선수를 상대로 거둔 것이며, 1패는 이번 시즌에서 변은종에게 패한 것이다. 변은종에게는 강민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맵이기에 두 선수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이다.
4경기 : 남자 이야기
강민, 변은종 모두 상대 종족에 대한 전적이 없는 유일한 맵이다. 즉, 두 선수에게는 상대 종족을 처음으로 상대하는 만큼 이전까지의 경기 결과가 4경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민은 1,2경기 중 한 경기라도 놓친 상태라면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것이고, 1,2경기를 모두 패하고 3경기를 이긴 변은종에게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경기는 정상적인 운영이 아닌 변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변칙에 능한 두 사람이 지금까지 보여진 변칙이 아닌 다른 필살기를 보여줄 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5경기 : Paradoxxx II
다시 돌아온 파라독스. 필자는 5경기까지 승부가 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경기를 승리한 사람이 상승세를 바탕으로 5경기 이전에 승부를 지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5경기까지 승부가 이어진다면 강민이 매우 유리하다. 1경기에서 강민이 이기던 지던, 저그에게는 파라독스에서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 아직 많질 않다. 그러기에 1경기에서 강민이 승리하였을 경우 당연히 5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그만큼 높을 것이고, 1경기에서 변은종이 승리하였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같은 맵에서 1가지 전략을 사용하는 지금까지의 선례를 보면 이미 당한 전략에 강민이 다시 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변은종은 강민이라는 고수를 꺾고 중원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확실히 알리려 한다면 5경기 이전에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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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종 선수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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