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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1 23:11:45
Name 전크리넥스만써요
Subject [기타]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게임규제 완화하려면 대형 게임사의 도움 필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4875



뭐 그러자고 한 소리는 아니겠지만, 왜 저는 자꾸 돈내놓으라는 소리로 들리는 걸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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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테트
13/10/11 23:19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13/10/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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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대형 게임사들도 노력을 해야하는 건 맞다고 봐요 엔씨나 넥슨이 좀 나서서 인식 개선에 힘써야죠 게임업계 맏형들이 그래도 여유좀 있는 만큼 돈좀 써야죠...
전크리넥스만써요
13/10/11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게임사에서 뭘 어떻게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데 언론들은 뭐 아시다시피 ㅡㅡ
13/10/11 23:30
수정 아이콘
로비죠 로비
블리자드도 미국에서도 계속해서 게임 때리기가 계속되니깐 전문 로비 기업에다 돈 투자한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전크리넥스만써요
13/10/11 23:33
수정 아이콘
새누리놈들한테 로비라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드니 왜 이리 아까울까요?
미카즈키요조라
13/10/11 23:57
수정 아이콘
혐오스러운 일은 맞지만 접점이 없어서는 안되겠죠
미카즈키요조라
13/10/11 23:4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수긍이 가긴 합니다, 그러나 이미 3N이라고 하는 곳 중에 하나는 이미 해외로 날라버렸으니...
여기서도 뭔가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업계도 게이머들을 위하는 곳은 아니란 거겠죠...
블루라온
13/10/11 23:48
수정 아이콘
돈 내놓으라는 소리 맞죠
13/10/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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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부분에선 노력이 분명히! 엄청나게! 필요한데, 중독성은 잘 모르겠어요. 본인인증 무용지물도 대안이 필요하고...
4드론했는데섬맵
13/10/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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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게임규제 완화하려면 대형 게임사의 돈 필요"
낭만드랍쉽
13/10/12 00: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게임산업에 대해서 정책적 관심을 갖지 않는게 게임산업을 도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병헌 회장처럼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 좋겠고, 법률이나 이런 것에는 아예 무관심 해주는게 게임산업을 도와주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학교 정규교육에 인터넷 윤리 과목을 신설해서,
올바른 인터넷 이용, 게임 이용 등을 가르쳐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정에서도 컴퓨터를 거실에 두고 부모도 함께 아이들과 게임을 즐기는 등 학교에서 가정에서의 올바른 인터넷 가정교육 특강같은 것도 해주고.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들에게 재밌는 건 다 하지말라고 하고,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없는 공부만 주구장창 강요하니,
아이들은 더 은밀하게 더 깊게 게임에 빠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스포츠 관람현장에서 느껴지는 건강함과 열기를 볼 때면 게임이 꼭 사회악이 아니고,
우리 사회의 닫힌 놀이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제도권의 주류를 이루는 모든 어르신들이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문화를 이해하기에는 뇌가 너무 굳어버렸다는 생각도 들고.
xsdenied
13/10/12 01:49
수정 아이콘
강은희 의원 주요 보좌관중에 콘텐츠 산업계(기관) 출신이 있어서
아주 이 바닥에 어둡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런 자리에 참석하는거고요

전병헌 의원이야 지금 자신이 좌지우지할 수 있을만큼의 사이즈가 되는 소규모 협회에 있으니
그래도 자유롭게 좋은 정책들 (우리 입장에서는) 진행할 수 있고
이스포츠 분야는 사실상 회원사들의 핵심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찰없이 그분이 원하는 정책을 시도할 수 있었겠죠
더군다나 사회적 파급력이 큰 분야도 아니고요
(전병헌 의원의 노력을 깍아내리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분의 현재 정책에 크게 공감하고 있고 얼마나 수고하시는지 잘 알아요)

필요하면 로비 해야죠. 근데 대형 개발사들은 지금 잘나가거든요
(아마 알게모르게 어마어마하게 로비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들을 위해서요)
게임산업협회(현 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역시도 남경필 의원이라는 메이저 인사가 맡고있지만
사실 대형 게임 개발사들은 알아서 잘먹고 잘 살 수 있거든요
문제가 되는건 중소-중견 개발사들이지...
(이 규모의 기업이 과연 얼마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로비를 할 수 있겠어요)
4대악이니 뭐니 난리를 치는데도 업계에서 집단적인 액션이 안나오는건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것이 분명히 협회 내에서 있을겁니다.
당장 올해 지스타만 해도 이슈가 될만한 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참가 거부를 내세운
대형 개발사들이 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게임업계가 사회공헌도 충분히하고 있고
이미 과몰입 방지라던지, 게임으로 발생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형 개발사들과 정부, 협회가 주축이 된 게임문화재단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런것들(사회공헌, 사회적 위상 재고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 등)로는
약발이 안먹히는 상황이라는 거죠 뭐
그러면 더 이상의 로비를 하던, 액션을 취하던 뭘 해서든지 해결을 하거나
아니면 지금 이대로 가는수밖에 없겠죠
우리 게이머, 매니아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겠지만
그게 이 나라, 이 사회의 기본인데요 어쩔수없죠
아마 우리를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부모님 세대는
대다수 게임을 사회악 중 하나 ("악"은 너무 심한 표현이지만) 라고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남경필 의원이 말했듯이요.. (황우여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그러니 업계도 무작정 반발할 수 없겠죠.. 분위기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13/10/12 02:42
수정 아이콘
로비 하라는 소리군요.

필요하면 로비라도 해야죠. 그걸로 이 미친 게임 죽이기 분위기를 좀 반전시킬수만 있다면야...
13/10/12 02:50
수정 아이콘
왠지 게임도 담배나 술처럼 교육세 내는 시기가 올듯
게임패키지 막 세금 붙혀서 15만원 이렇게 내는 시기가 올 수도
돼지불고기
13/10/12 09:56
수정 아이콘
게임사 : 돈은 안 들일 건데, 그 대신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윗분 : 그럼 그냥 너 규제
광개토태왕
13/10/12 15:06
수정 아이콘
저 말에는 엄청난 함정이 숨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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