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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4 21:2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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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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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변은종-강민, 27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결승 |
남은 결승 티켓 1장의 주인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27일 준결승 '5판3선승제'
'불굴의 투지' 변은종(SouL)일까, '절정 고수' 강 민(슈마GO)일까. 전태규(KOR)와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을 상대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5판3선승제로 결정된다. 대부분 강 민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결과는 예측불허다.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이번 대회 16강(1월16일, 노스탤지어)전에서는 변은종이 이겼고, 16강 재경기(1월19일, 네오기요틴)에서는 강 민이 승리했다.
변은종 - "몰수패 등 시련 딛고 V 쏜다"
◆변은종, 시련은 날 강하게 한다.
지난해 12월26일 16강전에서의 어이없는 몰수패, 지난달 30일 부산투어에서 나도현에게 초반 벙커링 패배 이후의 눈물. 어지간한 선수였다면 벌써 슬럼프에 빠지고도 남았다.
그러나 변은종은 달랐다. 강 민과 박경락, 박태민 등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꺾고 마침내 4강에 올라섰다.
준결승도 마찬가지. 지난 13일 8강전을 마친 뒤 변은종 자신의 손으로 뽑아낸 준결승전 1경기와 5경기의 맵은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가장 약하다는 '패러독스2'. 다른 선수 같았으면 일찌감치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은종이기 때문에 무언가 다른 것을 기대하게 된다. '저그 대표'로서의 책임감도 크다. 지난 시즌 박용욱-강 민에 이어 2회연속 '프로토스 결승전'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의지가 그를 더욱 담금질하고 있다.
강민 - "2회 연속 결승진출 자신있다"
◆강 민, 이 고비만 넘기면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다.
이번 준결승전에 걸린 것이 단순한 결승 진출 뿐만은 아니다.
지난 시즌(마이큐브배)에 이은 2회연속 스타리그 결승. '만년 준우승' 홍진호도, '그랜드슬래머' 이윤열도, 스타리그 2회 우승자 김동수도 하지 못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11회사상 임요환(3회 연속) 이후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또 소속팀 슈마GO가 피망컵 프로리그 결승전에 진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동시 석권의 기회까지 찾아왔다. 딱 하나 걸리는 점은 이번주 경기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는 것. 스타리그 전날인 26일에는 MSL 패자조 4강전(이병민)이 있고, 다음날인 28일에는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개인전과 팀플까지 합쳐 10경기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
강 민도 걱정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늘 그랬듯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주요 경기를 싹 쓸어담고 명실상부한 최고 선수 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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