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2/19 08:13:35
Name 박정석형홧팅
Subject [게이머게이머]프로게이머 자뻑 클럽 탄생 등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마침내 `자뻑 클럽'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진출에 빛나는 `세리머니 토스' 전태규(KOR)와 `뉴웨이브 저그' 변은종(SouL).

평소 숙소 거리가 가까워 친분이 두텁던 이들은 최근 스타리그 4강 진출에 발맞춰 서로를 `전 결승', `변 준우승'으로 부르는 등의 `자뻑' 행위로 주위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그러나 자뻑 클럽에도 한가지 금기 사항이 있다. 상대에게 죽어도 `우승'이나 `위너'라는 칭호를 붙이지 않는 것. 물론 그 이유는 서로 `우승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자뻑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갑작스럽게 이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전태규가 박정석과 이윤열 등 스타리그 우승자들을, 변은종이 박경락과 박태민 등 내로라하는 저그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기 때문. 언뜻 자뻑이 될만도 한 상황이지만,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KOR이나 SouL 선수들은 "아주 김치국을 만들어 마시고 있다"며 배꼽을 잡고 뒹굴고 있다고.

밉지않은 프로게이머 자뻑 클럽이 과연 결승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또 누가 우승을 차지할 지 큰 관심.

○…홍진호(투나SG)가 팀 후배에게 `GG'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이다.

`폭풍 저그'의 무릎을 꿇게한 주인공은 바로 최근 복귀를 선언한 `NIZA' 정영주. 정영주는 지난 14일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꾹 다문 입술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평소 훈련 때는 `주절주절' 한시도 입을 떼지 않고 게임과 만담을 동시에 펼친다는 것.

투나SG의 연습실에서 정영주의 옆자리에 위치한 홍진호는 "훈련 중에도 내 뮤탈~, 내 저글링~ 등 쉴새없이 혼잣말을 늘어 놓는다"며 "특히 훈련 중 자신의 경기를 스스로 중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배꼽이 빠질 정도"라고 밝혔다.

결국 `압박의 달인'으로 소문난 홍진호 조차도 "나보다 말이 더 많다"며 두 손을 들었다는 후문.

○… `주체할 수 없는 내 인기~.'

요즘 온게임넷 `생방송PC방'에서 걸출한 입담을 보이고 있는 장진수(AMD)가 밸런타인 데이를 훌쩍 넘기고도 끊이지 않는 `초콜릿 러시'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고.

장진수를 보기 위해 경기도 분당에 있는 온게임넷 본사 스튜디오까지 찾아온 팬들은 "꼭 진수 오빠에게 전해달라"는 신신당부와 함께 초콜릿 더미를 넘겨주고 있다는 것.
이를 목격한 방송관계자들은 "혹시 장진수가 알바를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낼 정도라고.

장진수에게 초콜릿 더미가 전달되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던 나경보(SouL)는 "난 프로리그 경기때 많이 받았다"며 갑자기 화제를 `자동차'로 바꾸는 등 애써 상대의 압도적인 인기를 외면하는 모습.

장진수는 "분당까지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도 주체할 수 없는 인기는 참~"이라며 능청을 떨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9 08:48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는......
04/02/19 09:06
수정 아이콘
새로운 압박의 달인의 출현..?
sunnyway
04/02/19 09:48
수정 아이콘
'자뻑'이라기에 자신의 외모에 빠진 나르시스인줄 알았더니.. ^^
해피엔딩
04/02/19 10:01
수정 아이콘
정말 밉지않는 자뻑클럽이네요^^;

압박의 달인 홍진호라;;; 스스로 자신의 경기를 중계하는 그모습을 보고싶네요;;

-애써 상대의 압도적인 인기를 외면하는 모습.- -_-b
싸이코샤오유
04/02/19 10:14
수정 아이콘
유... 유게로 착각했습니다.
04/02/19 10:27
수정 아이콘
음.저도 유게인줄 알았습니다;; (!)
자뻑클럽이라..
변은종 선수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변은종선수가 신기해보이는 ^^;;
홍진호 선수 말 많죠 ; 정영주 선수 홍진호 선수를 앞지르다니..신기한데요 -_-;
04/02/19 11:48
수정 아이콘
'혹시 장진수가 알바를 쓴 것이 아니냐'

풉..
04/02/19 12:15
수정 아이콘
정영주 선수가 아니고 우승이 인줄 알았는데
04/02/19 13:22
수정 아이콘
상대의 압도적인 인기를 외면하는 모습의 나경보 선수가 보고 싶어지는 ^^
굉장히 재밌는 기사네요
리드비나
04/02/19 13:39
수정 아이콘
비하인드 재밌네요 정영주 선수의 저그전 다시 보고파용
04/02/19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인줄...
MistyDay
04/02/19 14:41
수정 아이콘
나경보 선수는 팬클럽 '구름'이 있지 않습니까!!-_-;;
04/02/19 14: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영주 선수가 선배 아닌가요??
은빛사막
04/02/19 15:08
수정 아이콘
정영주 선수는 나이가 어리죠 ^^; 중학생때 데뷔하셨으니 ^^ 지금 19살이라 들었습니다
04/02/19 15:19
수정 아이콘
장진남 장진수선수를 생방송PC방에서 보는거 보다 스타리그에서 이기는 모습을 제일 보고시픈데.....
나나 -_ -
04/02/19 15:52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알바에 올인-_ㅠㅠb
갈마동[오징어]
04/02/19 20:53
수정 아이콘
정영주 선서 글케 어린가여 ? ㅡ_ㅡ:: 나는 군대 제대하고 복귀 한지 알았건만..으아..
Reminiscence
04/02/19 23:10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님//정영주선수는 올해 20살입니다. 빠른 85년생이죠.
Return Of The N.ex.T
04/02/20 01:45
수정 아이콘
.......알바.. 장진남 선수 인가요? ^^
어버_재밥
04/02/20 02:55
수정 아이콘
MstyDay님.ㅠㅠ으하하하..여기 유게아니에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5 [스포츠조선]<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한빛스타즈, '슈마 징크스' 떨칠까 [13] 임욱재3305 04/02/19 3305
584 [스포츠조선]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나도현,전태규 4강 빅뱅 (온겜넷관전포인트포함) [1] 해피엔딩3778 04/02/19 3778
583 [게이머게이머]프로게이머 자뻑 클럽 탄생 등 [20] 박정석형홧팅4934 04/02/19 4934
581 [스포츠서울]프로게이머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17] 박정석형홧팅4194 04/02/18 4194
580 [스포츠투데이][OFF&ON]스타크 초보 탈출③ 강민―초보는 프로토스 [12] Altair~★4810 04/02/18 4810
579 [온게임넷] 슈마GO, 게임단 처음으로 '공식 팀 점퍼' 판매 [15] 해피엔딩6036 04/02/18 6036
578 [온게임넷] 변길섭 서지훈 3승고지에 올라서,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진출 유력(이모저모포함;) [12] 해피엔딩4128 04/02/17 4128
576 [inews24] 게임에 한국의 문화를 담는다 forever3040 04/02/17 3040
575 [온게임넷] 이병민, 이번에는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몰수패 발생 [2] 해피엔딩4441 04/02/17 4441
574 [굿데이] 게임브리핑- 변은종등 스타리그 4강 확정 외 해피엔딩3415 04/02/17 3415
573 게임기자로 변신한 전 프로게이머 성준모선수 [3] 마린그런트조13108 04/02/17 13108
572 [스포츠조선]임요환-이윤열, 지난주말 대역전극 '승부 근성' 빛나 [6] 두툼이3347 04/02/17 3347
571 [온게임넷] 박성준 '내가 POS의 에이스' MBC게임 마이너리그 7주차 [3] 해피엔딩3763 04/02/17 3763
570 [온게임넷] '임성춘류 한방토스' 김환중 MBC게임 마이너리그 7주차 [4] 해피엔딩5094 04/02/16 5094
569 [전자신문] 게임리그와 스포츠 [11] forever3462 04/02/16 3462
568 [온게임넷] 이윤열 광란의 댄스… 투나SG 첫 팬미팅 대성공 [16] 해피엔딩5471 04/02/16 5471
567 [스포츠조선]e스포츠 열기 분석...전국민 게이머 시대 열릴까 [10] Altair~★4779 04/02/15 4779
566 [온게임넷]임요환 '아직은 물러날 때가 아니다' MBC게임 마이너리그 재경기(수정판;) [8] ken4184 04/02/15 4184
565 [스포츠투데이] 워3 리그 이중헌 4강진출 [3] 해피엔딩3529 04/02/15 3529
564 [온게임넷] 이윤열 '테테전 사상 최고의 역전극', 피망컵 프로리그 한승엽전 [2] 해피엔딩5249 04/02/14 5249
563 [온게임넷] 투나SG 피망컵 프로리그 결승 직행, 한빛-슈마GO 플레이오프 결정 [9] 해피엔딩3773 04/02/14 3773
561 [온게임넷]변은종 `저그 우승후보는 바로 나' NHN한게임 스타리그 8강 [10] 푸른휘파람3489 04/02/14 3489
560 [스포츠 조선]전태규, 이윤열 제압 파란...스타리그 4강 확정 [2] 왕 초보맨3707 04/02/13 37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