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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8 15:31:24
Name 담대찬바람
Subject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LG-IM팀에 대한 LG전자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


- 전병헌 회장, "젊은 선수들 이미지 착취하는 대기업 횡포 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http://www.e-sports.or.kr)는 LG-IM e스포츠 게임단이 LG전자(대표 구본준) 로부터 1년 가까이 제대로 후원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의견개진을 결정했다.

협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IM팀과 LG전자의 정상적인 후원 계약은 지난해(2012년) 10월까지였고, 그 이후 현재(2013년 8월)까지 IM팀이 LG전자로부터 후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채 LG전자 로고와 LG-IM팀명 만 유지하며 강동훈 감독이 사재나 소규모 서브 스폰으로 팀을 운영해 왔다. 강동훈 감독은 어렵게 팀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빚을 지게 된 것도 확인되었다.

협회는 강동훈 감독이 “잘못된 계약을 바로 잡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과거 협회-연맹 간의 갈등관계를 떠나 e스포츠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e스포츠 팀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사실확인을 했고, LG전자와 강동훈 감독 양쪽 의견을 모두 청취했다.

LG전자와 IM팀 강동훈 감독은 2012년 10월 계약 만료를 전후해 계약연장에 대해 논의했고, LG전자 측에서는 11월 경 재계약 금액과 조건을 제시했으며 그에 대해 사실상 양자가 합의해 연장 계약이 확정된 것처럼 보였다. LG전자는 LG그룹(회장 구본무) 블로그에 IM팀 인터뷰를 게재하는 등 실질적인 LG전자가 후원하는 LG그룹의 e스포츠 게임단으로 활동 하였다. 연장계약에 대한 계약서도 LG전자가 제안해 상호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12월에도 LG전자 행사에 참석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IM팀은 LG전자의 확약을 믿고, 다른 주요한 스폰사의 제의를 모두 거절하는 기회비용도 지불해야 했다. 또한 2013년 4월까지 지속적으로 양자는 활동관계를 공유하며 스폰서 재계약을 위한 협의를 지속했으나 끝내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LG전자는 계약 연장 논의를 계약 만료기간 전후 2개월로 설정했고, 2012년 12월 말경 재계약으로 어렵다는 것을 통보했으니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실제 재계약 논의기간 중 LG전자는 수차례 계약을 확약한 바 있고, 최종 재계약 불가를 양자가 모두 확실하게 인지한 시기는 2013년 4월로 재계약 논의기간이 4개월 더 지난 시점이었다.

협회는 해당내용을 모두 인지하고 실무차원에서 재계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LG전자와 IM팀을 중재하고자 했으나, LG전자는 기회비용 보상비 차원에서 천 만원 정도의 향후 행사 약속 수준으로 무마시키고자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인식을 가지고 LG전자 및 LG그룹에 재계약을 촉구하고자 한다.

『LG-IM팀은  <스타크래프트 Ⅱ> 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종현, 임재덕, 황강호 등이 소속된 유망한 팀으로 2012년 가장 인기 있고, 유망한 팀이었다. 올해 열린 WCS를 비롯한 세계대회와 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최고의 팀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세계적 인기 팀의 이미지만 얻어가서 홍보에 활용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더욱이 e스포츠 선수들은 10대, 20대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청년들을 사실상 무보수로 LG라는 팀을 걸고 활동하게 한 것에 대해 LG전자가 제시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젊은 선수들을 착취하는 행동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그 동안 계약기간이 만료 됐음에도 양자가 모두 LG-IM팀의 활동 내역과 선수들의 활약 사항을 공유ㆍ인지해 왔던 만큼, LG전자 및 LG그룹은 LG e스포츠 게임단이 운영돼 왔음을 인정하고, 당초 재계약 협의기간에 약속했던 계약을 이행할 것”을 공식적으로 촉구한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LG전자는 시가총액 10위권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며, LG그룹은 재계서열 6위의 거대그룹이다. LG가 당초 약속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아니하고,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10대, 20대 젊은 e스포츠 선수들의 이미지만 착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될 일이라 생각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다시 한번 양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LG전자가 약속대로 IM팀과 재계약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나,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LG그룹의 역사와 기업이념에 맞는 올바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LG-IM의 정상적인 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며, 끝내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세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협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행동으로 옮겨나갈 것이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와... LG... 네이밍 스폰 말로만 해놓고
IM팀한테 전혀 재정적 지원도 안 하고 뒷짐만 지고 있었군요...
솔직히 전 연맹 팀들에 대해서 보다 더 특별한 애정이 있었는데,
스2 팬을 하면서 그나마 재정적으로 탄탄하게 지원받는 협회팀들의 방식이
부럽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수정되었습니다 (2013-07-10 17:55)
* 관리사유 : 해당 내용이 보도자료로 수신되어, 게시물 내용을 보도자료 받은 내용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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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terran
13/08/08 15:35
수정 아이콘
LG-IM에 저런 사정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강동훈 감독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협회의 행보는 여전히 대단하네요;;
Uncertainty
13/08/08 15:36
수정 아이콘
엘지 전자 실망스럽네요. 유럽, 북미에서 아이엠팀의 인기가 쏠쏠한데 말이죠. 정종현 선수는 유럽에서 제2의 이름도 있을 정도로 인기도 있구요. 홍보는 충분히 됐을텐데.
시네라스
13/08/08 15:38
수정 아이콘
LG 스폰 관련해서 소문만 무성해서 어떻게 되가고 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두번 놀라게 되네요
하나는 LG가 이걸 어정쩡하게 넘어가려고 했다는것과, 두번째는 협회가 중재를 시도한다는 것;;
사실 이부분은 연맹에서 처리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협회가 나서자 파워를 믿고 발을 빼준걸수도 있겠군요
그나저나 협회의 횡보가 정말 비상하네요...
혼멸자
13/08/08 15:39
수정 아이콘
이번 비시즌에 좋지 않은 일들이 너무나 많이 터질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실제 돌아다니는 소문들도 좋지 않고.
13/08/08 15:41
수정 아이콘
그냥 네이밍 떼버리고 다른 스폰 찾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LG는 쓰레기고, 협회가 이런 일에 나선건 의외네요.
샤르미에티미
13/08/08 15: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슬레이어즈 왕따 사건만 봐도 답이 나오죠. LG가 이름만 대기업이지 실질적인 스폰 금액은 크지 않다는
것이요. 슬레이어즈가 가장 빵빵했다는데 그 빵빵하다는 슬레이어즈도 실상은 좋지만은 않은 사정이었고요.
미래인
13/08/08 15:43
수정 아이콘
연맹은 그동안 뭘 한건지...

얼마나 답이 없었으면 연맹 소속 팀이 협회에게 이 일을 맡긴겁니까...
13/08/08 15:45
수정 아이콘
lg-im이 연맹 소속아닌가요? 협회가 중재에 나서는 것도 신기하고 im 팀이 연맹이 아닌 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것도 신기하네요..
어쨋든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전 lol만 보는 팬이라 lgim의 스2상황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IEM월챔 4강에 3선수가 올라간게 im팀 아닌가요?
재 계약 협상중 꽤 좋은 성적을 낸 거 같기도 하고..재계약 협상중에 계속 lg 마크 달고 활동했는데 LG가 저렇게 파토내면 안되지 싶네요.
광개토태왕
13/08/08 17:04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연맹 협회 팀 가릴때가 아니죠....
카스트로폴리스
13/08/08 15: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병헌 회장님 아니였으면 이렇게 까지 나서지도 못하죠....
13/08/08 15:46
수정 아이콘
풍족한 환경은 아니라고 당연히 아니라고 봤지만, 이건 충격이네요.
개념은?
13/08/08 15:5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협회 회장님 최고네요
13/08/08 15: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협회장님이 파워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강동훈 감독님 많이 속 상하셨을 듯... 차라리 네이밍 스폰 떼버리는게 나을텐데...
Colossus
13/08/08 15:53
수정 아이콘
LG 이미지 한순간에 팍 망가지네요. 정말 실망입니다.
BlueTaiL
13/08/08 15:5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차라리 더 꾸준히 스폰서 해줄 곳을 찾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LG라는 이름을 달고 열심히 활동해줬는데 저런 모습을 보여준 LG에 쓴 웃음이 나올뿐입니다.
스타2에서 사실상 연맹팀중에선 가장 유명한 팀이기도 한데 말이죠.
샤르미에티미
13/08/08 15:58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 스타2 팀 국내외로 돌리고 LOL팀까지 돌릴려면 감독이나 코치진이나 힘든 게 말이 아니었겠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08/08 15:59
수정 아이콘
스2 초창기부터 봐왔고 응원해왔지만.. 스2판은 여러가지로 정말 피곤하네요.
IM 선수 인터뷰마다 강동훈 감독님이 고생하고 있다, 힘든 상황이다 한게 이 까닭이였군요.
모지후
13/08/08 16:04
수정 아이콘
힘들더라도 LG 마크 떼어내고 다름 후원사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네요. 저런 상황에서 스2팀과 LOL 두 팀 운영을 하는 감독코치진이 안타까워보입니다...
13/08/08 16:04
수정 아이콘
아마도 연맹차원에서 의견 개진 하다가 일이 지지부진하니 협회의 도움을 요청한게 아닌가싶네요
연맹의 무능이네 어쩌네 하기엔 대기업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잘못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나라에서 연맹규모의 단체가 할수있는 일이 별 없긴하죠...
13/08/08 16:09
수정 아이콘
LG는 이로서 졸렬 이미지를 얻어가네요. 있는 것들이 더하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6:09
수정 아이콘
기업팀 창단 보단 네이밍 스폰을 고수하고 여러 면에서 협회와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하던 이의 선두주자 중 하나가 강동훈 감독이었는데 이렇게 까지 된 것을 보면 정말정말 안좋게 돌아가고 있다는 뜻인지라 참 안타깝습니다. 혹여나 IM이 결국에 기업팀을 만들고 협회 산하로 들어간다면 연맹의 실험들은 여러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으나 한국의 현실에선 안타깝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게 아닌가.. 로 봐야겠죠. 사실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고 보면 스타2가 너무 흥행을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반대로 협회는 수장 교체 이후로 역할과 이미지 양면에서 완전히 혁신되어가는 듯 합니다.
혼멸자
13/08/08 16:12
수정 아이콘
협회팀도 선수단 대규모로 줄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상황이 굉장히 안좋게 돌아가는것 같네요
13/08/08 16:1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자체가 존폐위기니... 결국 LOL 게임단이 주가 되겠죠
모지후
13/08/08 16:14
수정 아이콘
이런 글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640796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6:17
수정 아이콘
이 판의 부정적인 카더라의 적중률을 생각하면 무시무시하군요.. 결국 협회니 연맹이니 팀 운영 방식의 문제라기 보단 스2의 문제인듯-_-
13/08/08 16:25
수정 아이콘
상금을 주요 수익으로 하고 있는 구단이 많은 취약한 이 판 자체의 한계라 봅니다.

스1시절 크게 불린 구단 규모를 줄이고 있는 스2구단들이 돋보여서 그렇지 lol팀들도 소수의 대기업 팀을 제외하면 상당히 취약한 상태라서...
신규회원2
13/08/08 16:27
수정 아이콘
그냥 이스포츠 판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후돈
13/08/08 16:4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따르면 stx가 그대로 가긴 가는데 대들보 두명이 빠진다고 하네요;;;서...설마 이신형?ㅠㅠ 부디 이신형 선수는 소울팀에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는데..
13/08/08 16:57
수정 아이콘
이신형 아이디를 보면... 왠지 그쪽으로 갈거 같아요...
13/08/09 02:39
수정 아이콘
어디를 말씀 하시는건지? SKT? KT?
13/08/09 12:01
수정 아이콘
SKT 요
13/08/08 16:13
수정 아이콘
처음 5억받은거 말고 그 다음부터는 한푼도 못받았나 보군요... 정말이지

연맹은 이제 답이 없는 상황까지 가네요
자제좀
13/08/08 16:13
수정 아이콘
이거 팀운영 엄청 어려웠겠네요..쩝..안타깝네요.
데미캣
13/08/08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im팀에 입단한 주전급 모 선수도 롤 챔스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급으로 일했다고 들었습니다. 지인피셜..
그라가슴
13/08/08 16:19
수정 아이콘
연맹에서 제일 탄탄한곳이 스타테일하고 LG-IM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LG는 좋게 쌓아올렸던 이미지를 한순간에 잃었군요. G2 풍선에 메달아서 날리는 이벤트보다 이런거나 신경쓰지..
13/08/08 16: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lg im은 연맹 소속에서 협회소속으로 옮기게 되는 것인가요. gstl이 아닌 프로리그에 나온다는 카더라도 나오던데 지켜봐야 하겠네요.
하후돈
13/08/08 16: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만약에 im이 프로리그에 나온다면 gstl다음시즌은 개최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에 연맹이 그 사태를 내버려 두지는 않을거라봅니다.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연맹과 협회가 통합팀리그를 위해 물밑접촉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13/08/08 18: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난 것을 보면 현재 im은 연맹 소속이라고도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현재 연맹에 속해 있기는하지만 협회에서 나서서 일을 진행하는 것울 보면 im은 연맹과 협회의 중간이라고 봐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08 16: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IM은 이스포츠팀에선 명문에 속하니 LG 문제만 해결되면 어떻게든 잘 꾸려나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혼멸자
13/08/08 16:22
수정 아이콘
좋지 않은 카더라가 지금 굉장히 많죠.
협회팀 선수들이 엄청나게 팀을 나갔다는 이야기. 어느정도 사실로 보이긴 합니다.
stx가 해체는 면할것 같은데 주요선수가 팀 나간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스2판 미래가 정말 암울해보입니다
하후돈
13/08/08 16: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미래가 불투명한데 안그래도 크지않은 WCS 통합으로 인해 스2 국내리그 판을 줄인 블리자드는 도대체 먼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뜩이나 아마추어층이 얇은 스2인데, 개인리그를 이렇게 줄이면 어느 아마추어가 프로에 도전을 할까요.
불쌍한오빠
13/08/08 16:22
수정 아이콘
2013년 4월에 계약이 깨진걸 인지하고 있었는데 왜 아직까지 LG마크 달고 나오는거죠?
LG입장에서 생각하면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최근에 유명배우 아들 사건도 있었고
불쌍한오빠
13/08/08 16:30
수정 아이콘
이제 그 이상적이라는 스폰운영체제는 사실상 패배했다고 봅니다
이전에도 한국에서 프로스포츠팀 중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지원받지 않고 독자생존한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그건 스타1 시절에도 마찬가지였고
그 대단하다는 야구구단조차 수익을 내기가 어렵죠
넥센도 선수팔이 아니었으면 버틸수나 있었을지...
지금도 적자라고 하던데
신규회원2
13/08/08 16: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롤판에서도 아직 스폰운영팀이 많기 때문에 좀 더 봐야겠지요.
키스도사
13/08/08 16: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11시즌 롯데, 두산이 구단 지원금 120억을 포함시켜서 10~30억 흑자 전환한걸 보면 한국에선 모기업 지원(혹은 지자체의 지원)이 없으면 구단이란걸 운용하기가 굉장히 힘들죠.
JuninoProdigo
13/08/08 17:03
수정 아이콘
모든 일이 결론지어진 뒤에 말씀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협회 팀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죠.
13/08/08 17:11
수정 아이콘
너도나도 몸집 줄이기 하고 있는 판이라(협회든 연맹이든) 스폰 운영체제니 대기업 창단이니 하는 건 별로 쟁점이 아니죠.

구단주가 개인적으로 이스포츠의 팬이라는 진에어 말곤 창단 카더라가 죄다 헛방인거 보면 이미 창단하겠다는 기업은 없다고 봐야죠. 그나마 얻어낼 수 있는게 스폰인거고 대부분은 적당히 홍보 효과 누리다가 손쉽게 빠져 나올 수 있는 대회 스폰쪽에 몰릴 겁니다.
곰성병기
13/08/08 19:16
수정 아이콘
협회팀도 지금 선수들 은퇴 탈퇴하고 규모 줄이는판인데..

이제 스2 때문이었다고 하시겠네요.
뭘해야지
13/08/08 16:30
수정 아이콘
첫스폰때 10월까지만 계약했고 그후 스폰 재계약했다는 얘기가 없어서 어떻게 됬는지 궁금했엇는데 이렇게 됫네요

솔직히 스2팀이 너무 많았죠.. 협회 연맹....
한국에서 스2가 그렇게 인기겜도 아니였는데..

lol팀도 딱히 다른팀들 창단얘기가 없어서 어떻게 될지..
13/08/08 16:48
수정 아이콘
원래 팀창단 카더라가 무성하던 롯데도 대회스폰으로 돌아선 걸 보면... 단물만 빨고 나가려는 케이스들이 더 많아지겠죠
swordfish
13/08/08 16:51
수정 아이콘
스2팀은 많은 편이긴 한데 어자피 이런 분위기는 단지 스2만의 문제가 아닌건 진정한 문제죠.
Colossus
13/08/08 16:55
수정 아이콘
http://dota2.gamechosun.co.kr/board/view.php?bid=report&num=3400

이와중에 LG가 IM을 버리고 도타2 해외팀을 후원했다는 소식이 떴네요. 참...
하후돈
13/08/08 17:02
수정 아이콘
진짜 가지가지 하는 LG....그와중에 언제 해외팀하고 계약을 한건지...LG이미지 완전 깎여나가네요. 요즘 LG가 핸드폰도 잘만들고, 응원하는 LG트윈스도 잘나가서 좋은 이미지였는데...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은 몰랐습니다.
13/08/08 18: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후원한다던 MUFC는 이번 TI3에서 전패를 당하고 DTD...
JuninoProdigo
13/08/08 17:01
수정 아이콘
우선 협회장님의 발언에 굉장히 고맙고, 아무 목소리를 내지 않은 (혹은 못한) 연맹 회장사 곰티비에 섭섭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임단의 체질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워3 팀들이 하나둘 해체되었던 일들이 떠올라서 불안하네요.

연맹 게임단이 변화한다면 EG처럼 다스폰 체제로 가야 하는데 지금의 연맹 팀들에 그럴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3/08/08 17:06
수정 아이콘
일단 연맹은 힘이 너무 없죠...
법인화도 제대로 안되있는 단체니....
하루빨리
13/08/08 17:11
수정 아이콘
연맹의 영향권은 딱 그레텍 산하 게임리그에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LG랑 그레텍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인데요.
JuninoProdigo
13/08/08 17: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말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광개토태왕
13/08/08 17:03
수정 아이콘
이보시오, LG 양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ㅡㅡ
후원 계약서에 사인 해놓고 엉뚱한 행동을 하면 안되죠...
강태공
13/08/08 17:51
수정 아이콘
LG 정도경영이라고 그리 말했으면서 저러다니...
흐콰한다
13/08/08 18:01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것.
1. 공기
2. 덕후
3. 갑질
13/08/08 18:07
수정 아이콘
LG 정말 최악이네요. 기사 내용 보면 LG가 주장하는 것은 2012년 12월에 이미 해지통보를 했다는 건데,
2013년 4월 초 롯데월드에서 한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에 IM 선수들을 불러 경기시킨 적이 있습니다.
2012년 12월~2013년 4월 사이에는 스2 IEM 7 월드 챔피언십에서 1~4위를 IM 선수들이 독차지하기도 했었고요.

저는 계약기간 이후 다른 말이 없어서 LG가 연장계약한 것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냥 갑의 뒤통수 후리기였군요.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그와 반대로 전 회장님께는 큰 절이라도 하고 싶네요.
13/08/08 18:31
수정 아이콘
강동훈 감독님도 깝깝했을 듯... 이건 진짜 갑질에 당한거...
트릴비
13/08/08 18: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협회가 파워가 있고, 좋은 협회장님이 있는 상황이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M팀에게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장어의심장
13/08/08 18:24
수정 아이콘
연맹은 뭐한다고 입닫고 있다가 협회한테 징징대는지 이해조차 불가능하네요

스투시절에도 연맹이 그렇게 대놓고 나대면서 협회한테 디스 하더니

지금은 왜 협회 바지가랑이 잡고 있죠?

이해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13/08/08 18:30
수정 아이콘
좋은 일에 이런 분들이 초치시네요.

연맹이 이렇게 언플조차 못하는 이유는 힘이 없기 때문이죠. 사회생활하다보면 힘이 없는 상황에서 일을 크게 벌이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불합리한 상황에서 참고 있죠. 게다가 연맹 쪽에서 문제화시키기 이전에 강동훈 감독이 꺼려했을 수도 있구요.
혼멸자
13/08/08 18: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한다고 했을때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기록을 삭제했던 곳이 어디일까요.
13/08/08 18:44
수정 아이콘
연맹은 힘이 없으니 갑질 당하는거 조용히 해결해 보려고 하다가 한계에 부딪혀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도와달라고 한거겠죠.

이윤열 기록까지 말살하면서 스2판 박살내려 했던 케스파에 도움 요청 할 정도면 어지간했을지 짐작도 안가시나 봅니다.

당시 이윤열을 비롯해서 박성준 등 스1레전드들이 스2 넘어가자마자 언론 이용해서 비난 기사 쓰면서 매장하려고 한게 협회고, 아무도 보호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본인들끼리 뭐라도 해보려고 모인게 현 연맹의 시초입니다.
Colossus
13/08/08 18:52
수정 아이콘
그때 협회는 디스 당할만했는데 연맹이 나댔다는 소리 하는거보니 참 불만이 많았나보네요.
곰성병기
13/08/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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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이윤열선수가 스2전향할때의 케스파의 행보나

협회 스2전환후 gsl보이콧 등등 참 대단하죠...
흐콰한다
13/08/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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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디스를 했었고
뭘 어떻게 나댔다는걸까나요.
Smirnoff
13/08/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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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센 쪽 지지한다고 그 힘이 자기 것인 건 아닙니다.
13/08/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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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이일로 허울만 좋은 단체 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힘들어보이고...
협회도 허울 좋은 단체였었던것같은데 협회장님 새로오고 협회장님 파워로 일 잘하는군요.
솔직히 의욉니다 이 일로 협회가 나설줄이야.
강감독님 그어려운 상황에서 GSTL 에서의 선전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났으면 좋겠네요..
닭치고내말들어
13/08/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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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실적인 힘이 없는 연맹은 죽고, 협회가 살아남는 꼴이 되겠군요. 별로 보기 좋은 그림은 아니긴 한데, 실제로 협회가 일을 잘하고 있으니 참..
Smirnoff
13/08/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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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끼리 머리 맞대고 자기들 잇속이나 챙기던 그때 그 협회가 아니라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밀가리
13/08/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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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이 대기업 수장들의 돌려먹기 때문에, 예전 같으면 이런 문제 건드리지도 못하죠.
지금이야 국회의원인 분이 수장이니 대기업 상관안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것이구요.
swordfish
13/08/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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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봉합의 좋은계기가 되엇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태도 완만히 해결되구요.
파란만장
13/08/08 18:49
수정 아이콘
협회에 많이 실망하고 비판적 지지를 하던 입장에서, 연맹을 하나의 대안으로 바라보았었는데,
연맹, LG전자도 대단하고,
협회도 참 대단하네요.
문득 정-반-합의 논리가 생각납니다..
13/08/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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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에서 lol전담코치를 요구하는 팬들의 글을 볼때마다 감독님 심정이 어떠셨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곰성병기
13/08/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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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본질은 LG인데 자꾸 연맹으로 몰아가시는분들이 있네요.. 참... 무슨 연맹이란 단체에 피해라도 입으셨습니까?
협회장님한테 부탁한 만큼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하후돈
13/08/09 00:59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LG의 잘못을 지적해도 모자랄 판에 왠 뜬금없는 연맹에게 화살을 날리시는 분들이 있는건지..
전병헌 회장님 오신 이후에 케스파와 연맹도 서로 더 잘 연합하는 것 같고 분위기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제 블리자드만 정신차려서 게임 외부적으로는 WCS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게임 내부적으로 테저전 밸런스만 잡아주면 안좋은 분위기도 개선할 수 있을것 같은데..
13/08/08 19:00
수정 아이콘
전병헌 의원님을 협회장으로 데려온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네요. 기업의 파워에 끌려다니며 감놔라 대추놔라 당하던게 지난 e스포츠의 현실이었죠. 그런데 제1야당 원내대표 국회의원이 있으니 이렇게 기업의 횡포에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퍼스
13/08/08 20:17
수정 아이콘
제1야당 원내대표이다보니 일단 발언시 화력이 다르죠. 지금도 네이버에 lg im치면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중이구요. 협회장하나 잘뽑아놓으니까 단체가 변하네요
눈알빠질따
13/08/08 20:33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잘됐으면 좋겠네요
스치파이
13/08/08 21:26
수정 아이콘
전병헌 국회의원은 협회장 하시면서 좋은 이미지 제대로 획득하시겠는데요.
열심히 해주시니 선수도 좋고 보는 팬들도 좋고, 정치인은 젊은 지지층을 얻고, 윈윈이네요.
LG 건도 부디 잘 풀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석삼자
13/08/08 22:35
수정 아이콘
협회 vs 연맹구도는 게임에 재미를 위해서 정도면 되겠죠.

굳이 연맹일은 연맹이 협회일은 협회가 해야 하는건가요? 어찌됐건 같이가야죠. 이번일은 연맹에서 힘을낼수 없고, 협회에는 힘있는 전병헌 의원이 있으니 목소리를 낼수 있는거구요. 그래서 도와주는게 문제가 될까요?

예전 전회장님 전에 케스파와 지금의 케스파가 많이 달라보여서 좋군요.
긴토키
13/08/08 23: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정치인이 대표가 되니 다르긴 다르군요 IM팀 힘내시길 바랍니다
독수리의습격
13/08/09 00:34
수정 아이콘
전병헌 의원님 내년 4선 기원합니다.
다른 정치인은 몰라도 이 분은 꼭 당선되시길.....
13/08/09 02:38
수정 아이콘
LG제품 불매해야겠네요..
연맹도 안쓰럽고...그나마 협회가 나서주니 고맙고 뭐 그렇습니다.
STX나 웅진 모두 명맥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진에어가 새삼 고맙네요..

e스포츠 종사자나 게임단들은 이런 불공정한 일이 있으면..
너무 자기들끼리만 고민하지 말고 팬들이나 주위 단체들에게 알리는 것도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팬들이 아주 작게나마 LG불매운동을 해줌으로써 힘을 모아줄수도 있고, 뜻밖에도 협회에서 이렇게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야구단때문에 LG를 많이 아꼈는데...
이제 이판에서 LG는 꺼져줬으면 좋겠고, 야구단이던 뭐던 LG자 들어가는 것은 모두 경계하겠습니다,
보는 순간 감독님과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가 생각나 심히 우울해지네요..

협회장님 꼭 잘 해결해 주세요..
저도 그리고 팬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3/08/09 18:14
수정 아이콘
노답이었네요...
그러니 LG-IM LOL팀이...
13/08/09 18:5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GSTL 우승한 걸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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