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탱크 명문 클랜 드라키 소속 ‘드라키 - 헤츨링의 반란’팀 우승
-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결승전 관람객 1,200여명 몰려 e스포츠 입지 굳혀
- 2013년 오픈시즌에 이어 두 번의 WTKL 정규시즌 진행 예정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http://www.wargaming.net)이 주최하고 곰TV(대표 곽정욱,
http://kr.gomtv.net)가 주관한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 ‘워게이밍넷(Wargaming.net) 리그’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의 오픈 시즌 결승전이 ‘드라키-헤츨링의 반란’팀의 첫 국내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 6월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WTKL 결승전에는 드라키 클랜 소속의 두 팀 ‘드라키’팀과 ‘드라키-헤츨링의 반란’팀이 출전해 월드 오브 탱크 리그의 국내 최초 우승이라는 영광을 위해 맞붙었다. 형제 팀 간의 양보할 수 없는 승부 결과 ‘드라키-헤츨링의 반란’팀이 WTKL의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4선승제로 진행된 경기 양상은 치열했다. 4강에서 각각 ‘DOSKA 살모사’와 ‘e-MONEY’를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진출한 ‘드라키’와 ‘드라키-헤츨링의 반란’은 1세트부터 접전을 벌였다. 그 결과 4승 1패 1무의 스코어로 ‘드라키-헤츨링의 반란’이 6세트 수도원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최종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WTKL 오픈시즌 우승팀 ‘드라키-헤츨링의 반란’에게는 상금 7천만원과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위한 서킷 포인트가 주어졌다. 추가로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출전권도 확보했다. ‘드라키-헤츨링의 반란’팀을 이끈 송호성 팀장은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서로의 실수를 보완해주는 팀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시즌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현장 관람객을 위해 설치된 800인치 대형 와이드 LED화면을 통해 경기 중계를 볼 수 있는 메인 화면과 함께 각 팀들의 개별 화면도 동시에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아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결승전 현장을 찾은 관람객 전원에게는 1,500 골드와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계정 쿠폰, 음료수를 제공하였으며 추첨을 통해 Type 59 전차를 비롯한 게이밍 기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청자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WTKL 오픈시즌은 지난 5월 4일 개막한 이후 매주 곰TV 강남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는 구름 관중을 모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곰TV는 관중들에게 전략적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미니 맵 합성을 통하여 양 팀 전차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중요 전술요소인 탱크픽에 대해 팀의 대화 내용과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요소를 리그에 적용하였다.
또한, 현장 관람의 재미를 살릴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WTKL의 특성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최고 집객 800여명, 평균 300여명의 관중이 매주 토요일 저녁 곰TV 강남 스튜디오를 방문해 WTKL과 함께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월드 오브 탱크의 재미를 느낀 시청자들의 게임 내 유입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
곰TV 제작본부 전덕규 PD는 “WTKL 오픈시즌에 보내주신 팬들의 환호와 호응에 감사 드린다. 올해 남아있는 2회의 WTKL 정규시즌도 월드 오브 탱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는 리그를 만들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
http://www.worldoftanks.kr)와 리그 홈페이지(
http://wotleague.com), 곰TV 공식 홈페이지(
http://kr.gomtv.net/Wo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