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09 19:00
아직 스타가 제일 재미있는 게임인데 그러지 못한 분도 많이들 계시겠죠.
제 희망은 스타가 바둑처럼 되는 것인데요. 절대 안된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저는 40넘어도 스타를 할 것 같은데요. 배넷이 존재하는 그날까지....
04/02/09 19:13
장기간 '거물급' 신인이 나오지 않고 거기서 거기인 (예전과 지금이같은)게이머가 나와서 게임을 한다면 한물 갔다는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건 지금 음반업계가 약3년간 밀리언셀러가 나오지않았다. 오히려 점점더 판매량이 급감하고있다. 그러니 음반시장이 쇠락하고있다...라는 말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hyun5280님의 말처럼 초고속인터넷망의 보급으로 피씨방을 찾는 고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것도 같네요
04/02/09 21:02
뭐가 식었다는건지? 스타가 하는사람만 있는 게임이면 벌써 예전에 끝났을지 모르지만 나같이 보는것에 전율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고 끝임없이 시장재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는상황에 무슨 pc방이 왜 ....?
솔직히 요즘같이 초고속인터넷이 집집마다 쫙깔린세상에 거길 얼마나 사람들이 간다고....제대로 시장파악이나 하고 글쓴건지 원 참!
04/02/09 21:55
저 역시 작년부터 이런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스폰서는 잡히지 않고 방소에 비쳐지는 선수들은 날로 늘어만가서 잦은 세대교체도 한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이런 원인들이 발생하는건 불가피하지만요.....
04/02/09 22:28
하는 스타에서 보는 스타로의 전환.
분명 유저수의 급락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과거처럼 베틀넷이 방송대회 분위기를 주도하는게 아니라 방송대회가 베틀넷을 주도하게 되면서부터 말이지요. (이제는 어떤 해설자분도 요새 베넷에서는...이란말을 잘 하지 않으시지요. 워3에서는 아직 들을수 있습니다만.) 다만..스타를 게임이 아닌 스포츠로, 즉 e-sports가 스타를 비롯한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고 그 안의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종목으로 보는게 아니라, 스타크 자체를 e-sports중 하나의 종목으로 바라본다면 '보는 스타'가 크게 걱정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거죠. 이제는 스타크래프트를 '게임'이 아닌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인식시키는 것을 미룰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 같군요.
04/02/09 22:36
중앙일보의 기자가 바보로 비하될 정도로 공신력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스포츠신문 때문에 신문사, 기자 전체가 매도되서는 않될듯...
04/02/10 09:03
인정할 건 인정하십쇼. 초고속 통신망을 운운하는 것은 기사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초고속 통신 유저의 증가와 PC방에서의 스타의 감소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PC방에서 스타를 즐기는 유저는 줄어들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리니지, 워크 ,카스도 모두 똑같은 이치아닙니까? 3년전같으면 스타의 비율이 50%였다면 지금은 PC방에서 스타하는 비율이 20%라는거 아닙니까. 그만큼 스타의 대중들 사이의 인기는 확실히 준것이 맞습니다. 초고속 통신운운하며 기자를 바보취급하는게 더 어의없군요.
04/02/10 09:19
기사 내용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솔직히 (전반적인 사정을 모르는 밖에서만 보는 팬으로서) 방송사들은 결승전 무대를 리그가 새로 시작할수록 좀 더 큰 무대에서 하고 지방투어를 하는 등 스타 관람객들이 스포츠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e-sports가 활성화되었다고 보여는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선수들의 연봉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늘어났다든지(평균 연봉) 대기업의 참여수가 대폭적으로 늘어났다든지(lg가 가세했지만 오리온이 빠졌죠)하는 실질적인 치수는 제자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온게임넷 ktf ever 프로리그에서 올스타전 투표할때 중복투표를 실시하여 1000만 명이 투표에 가담했다느니 하는 말을 한 적이 있죠.. 그 뒤에 2차 리그에서는 투표 기준을 강화시키니 총 득표자 수가 몇 만명에 불과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지방투어에도 많은 팬들이 관람하기 위해 모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지방으로 찾아오는 빈도수가 작기 때문에 모이는 고정 관람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스타를 즐기는 전체 유저 수는 많다하더라도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전체 인원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저 수 계산할 때 프로 선수들 카페 회원 수 총합이 아닌 가장 인기 많은 선수 카페의 회원 수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04/02/10 09:31
그런데 pc방을 찾는 손님들 중에서 스타를 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pc방이 상대적으로 많이 생겨나 스타를 하는 사람들이 분산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다른 게임들이 스타를 바짝 뒤쫓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절대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스타 유저들의 퍼센트가 낮아진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스타 유저 퍼센트는 낮아지지만 전체 게임 유저들의 수가 늘어난다면 e-sports의 미래도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e-sports에선 지금의 스타크래프트가 'cash cow'가 아닐까요. 얼른 수익성보다는 성장성이 좋은 게임을 찾아야겠습니다.
04/02/10 12:48
PC방은 많이 줄었습니다. 저희 집이 대학교 앞인데, 중3때 통칭 구길이라 불리는 대학교 앞길을 따라 30분 정도를 내려가면서 PC방 수를 세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37개였습니다ㅡㅡ;; 그런데 지금은? 10개도 안됩니다. 다 망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것도 다른 사람이 인수하거나 비교적 최근, 1년 사이에 새로 연 것입니다. 확실히 PC방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배틀넷 스타크래프트 유저도 확실히 줄었죠. 글 전반적으로 매우 동의합니다.
04/02/10 13:20
게임방의 쇠락은 스타의 쇠락이기 보다는 게이머들의 수준향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게임방이 유행했을 때에는 스타만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습니다. 지금은...다릅니다. 컴퓨터사양도 좋아야 하구, 환경도 쾌적해야만 하고 간식도 충분하게 많아야 합니다. 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게임방도 그것을 따라가야 하고 따라가지 못하는 게임방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잘가는 게임방은 시설과 수준이 좋으니까 사람들이 계속 기다리더군요. 스타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은 것 같구요. 머...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으니....전 제 경험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만~~~
04/02/10 17:28
woongwoong님의 표현이라면 '스타크래프트의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라고 표현해야 더 어울릴듯 합니다^^; 마법의 가을은 생에 한번뿐이라고 했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마법의 가을은 그렇지 않기를. (마법의 가을을 이끌어줄 선수들이 많은데....T-T)
04/02/10 18:45
pc방이 사양사업이라는건 이미 전부터 알려진 사실인데 pc방의 쇠락이 스타와 얼마나 관계가 깁은건지를 한번 정확히 따지고 들 분이 있으면 좋겠군요 스타가 한물갔다는 말이 언제부터 또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는 스타의 시작을 접해본 특히 시합으로서 방송관전이 행해졌을 적부터 본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수 있는일.......기욤대 국기봉의 결전이 있을직전 스타는 확실히 끝났다 하고 통계까지 내밀던 분들이 부지기수였지만 정작 다음 한빛배결승전 관중수는 세종대대양홀이 미어터지는 3000명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이슈가 없다고 하는데 글쎄요 여러분들은 만약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이병민등 종족 구성을 떠나 새로운 라이벌구도가 일어났을시 어떤 바람몰이가 일지는 미지수 아닐런지...전 그렇게 믿습니다.
식기에는 스타와 이 게임을 펼치는 선수들의 플레이는 넘 매력적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