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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8 15:06
사일런트님의 말에 동감이네요..인생 역전 노릴려면 최연성 선수랑 하는 상대 선수에게 모든걸 걸면 되겠다...지면 망하는 거지.. ㅡㅡ::
04/02/08 16:37
감독님이다. 각종 해설자분들.. 대박....
뱀다리1. 혹시 유명하고 승률좋은 A선수가 자신과 경기할 신인격인B선수에게 몽창 걸고, 자신이 패배하면.. (-_-) 오!
04/02/08 17:44
예를들어 3-4만원대의 상품(+@[선수의 싸인같은거라도...])(임요환 DVD나 마우스같은거랄지.. ARS형태의 추첨식.)이라든지... 어린거라면 어떨까요..
토토를 해서 우선 "1번 선수, 2번선수" 이렇게 하고 나머지 10개의 숫자라든지 20개의 숫자라든지 숫자 1개나 2개를 찍어서 그 번호까지 맞추면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그리고 토토는 한사람당 한장씩으로만 제한을...
04/02/08 18:45
현재 스타리그의 팬들의 연령층만 생각해도 이건 '시기상조' 혹은 '넌센스'지요. 뭐, 여기 pgr에서야 30대, 40대 팬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 전체 팬들을 따진다면 적어도 50%은 10대라고 생각합니다.
(로또와 마찬가지로) 현재 '스포츠토토'는 미성년자에게 판매가 금지되어있습니다. 아니, 미성년자는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앞으로도 그래야겠지요. 저도 가끔 스포츠토토를 합니다만, 사실 이거 말이 스코어맞추기지, 실제론 "현금이 오가는 대규모의 도박"이지요. 꼭 지금 이런 '토토'를 스타리그에서 해야 하는가도 의문이거니와, 꼭 "현금이 오가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규모로서는, 방송 중에 ars를 이용해서 승자를 맞춘 사람 중에 추첨해서 '상품'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품'이 게임이나 pc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어도 좋고, 아니면 프로게이머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 초청같은거라도 좋겠죠. 꼭 "기존의 다른 스포츠"에서 하는 대로 다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e-sports라고는 말은 하지만, 아직은 좁디 좁은 바닥입니다. 어차피 '상업방송'이고, '프로경기'이지만, 토토복권이 흥행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월드컵 이후에 프로축구 축구토토 팔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대박도 맞아보지만, 그거 그 스포츠 종목의 흥행과는 별개의 이야기일 뿐이죠. e-sports운운하지만, 프로라고들 하지만, 그 "프로들"의 현재 생활은 어떻습니까? 정말로 '프로'로서의 대접을 받고,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걸까요? (스타리그 워크리그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만) 급히 먹는 밥 체하기 쉬운데... 프로야구 프로축구도 급성장을 했다 하는데 하물며... 이 기사 보면서 저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뭐가 챙긴다"라는 그런 말이 생각나더군요. 안했으면 하지만, 하게 되더라도 꼭 굳이 기존에 존재하는 축구토토나 농구토토를 그대로 쫓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4/02/08 19:06
찌라시투데이의 전형철입니다.
항상 복권하면 사행심 논란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현행 복권법은(기사 초고에는 포함돼 있습니다) 당연히 "미성년자"의 복권 구입은 금지입니다. e스포츠토토가 나온다 하더라도 미성년의 복권 구입은 안됩니다. 이부분이 실제 상황에서 완벽하게 지켜질지는 미지수이나 우선 전제는 그렇다는 겁니다. 따라서 미성년의 사행심 부분은 우려되지만 "아직은" 우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e스포츠 상황을 보시면 e스포츠토토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WCG라든지,세계 각국에서 게임대회가 열립니다. 게임은 근육스포츠와 달리 어떻게 발전할지 무궁무진합니다. 따라서 이 분야를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전하기 위해선 "자본"이라는 부분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현실을 보십시요. 케이블방송사들이 게임대회를 위해 매번 스폰서 잡기에 근근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예선에서 떨어지고 본선에서 떨어지면 몇달 동안 굶으면서 "놀아야" 합니다. 하지만 e스포츠토토와 함께 변화될 부분은 많습니다. 스폰서에 의한 대회개최는 당연 줄어들꺼고,열기가 더욱 커지면 대기업의 팀창단이 잇따를 수 있습니다. 물론 자본이 들어오는 만큼 선수들의 압박감은 심해지겠지만 그것은 또 프로가 짊어지고 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행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토토의 경우 축구,농구에 한합니다. 국민체육진흥법의 스포츠복권발행에 대한 종목이 축구,농굽니다. 야구는 없습니다. e스포츠 진흥이라는 부분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는 게임팬이라면 e스포츠토토 역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즐거움의 대상이었던 e스포츠가 도박으로 변질되지 않을까라는 우렵니다. e스포츠토토가 나올지,안나올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이걸 걱정한다는 것도 우습네요. 그러나 농구,축구 스포츠토토가 시행되면서 사행과 도박 논란이 뒷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알아서 판단해주시고요. 어쨌든 저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약간의 우려도 있지만 e스포츠토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낍니다. pgr 회원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04/02/08 19:20
멀티 확장은 본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난 다음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과연 '프로들의 리그'라는 인식이 선수와 감독,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에게 확실하게 녹아 있느냐는 의문, 그리고 토토복권이 '스타리그' 자체의 팬들을 더 만들어 낼 수 있느냐는 의문, 꼭 '복권'이어야 하느냐는 의문, 그리고 그런저런 사안들의 - 토토의 실행 자체의 결정까지 포함해서 - 결정은 "회사들"과 "업주들"만이 독점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 그리고 그 "수익"이 리그의 주역들에게 제대로 돌아갈 수 있으냐는 의문, 등등...
04/02/08 19:38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친구들이나 동료들끼리 같이 경기보면서 내기하는 정도였는데) 정말 좋네요. Hydeist님// 말씀처럼 그렇게 될것같지는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공개적인 도박인 경마도 관계자들은 마권을 구입하지 못하거든요.(심지어 알바생들도..;;) 순수하게 "재미"만을 생각해봤을때 정말 재밌을 것 같군요. ^^;;
04/02/08 21:51
e-sports TOTO...
왠지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게임계에서는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많은 유저층을 새로이 확보할 수 있겠구요..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나온다면(퍽=_-)
04/02/09 02:13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예전에 해설하실때 모선수가 이기면 모선수에게
베팅한분들은 대박나겠군요 이런비슷한 해설을 들은적이있었는데 현실로 다가오는군요 +_+
04/02/09 14:42
^^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찌라시라는 단어를 직접 쓰신걸 보니 그동안의 글에 맘이 상하셨나 보네요. ( 맘 푸세요.) 이것도 좋은 의견입니다. 좋은 의견이 꼭 바람직한일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많은 가능성을 연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토가 길이 될수 있다면 더 많이 연구하고 토론해서 잘해나가야 합니다. 의견이 있으신 분이 토론 주제로 정해서 심층있는 토론을 해보는것도 재미 있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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