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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6 20:55
그런데 무소속으로 혼자서 활동하는 선수는 크게 올라가기 어려워보이더라고요. 일단 프로게임단 자체는 있긴 한데, 선수가 혼자인 얼라이언스의 나니와 선수만 봐도 모자라 보일 때가 있고요.
13/06/06 22:43
그루비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state of the game이라는 podcast 방송에 출연했었는데 거기서 했던 예기로는 챌린지리그 준비하면서 연습보다는 빌드 짜기와 타이밍 연구를 많이했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머 친구한테 부탁해서 빌드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짜서 그걸로 빌드 최적화 및 분석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자원수급량과 건물 / 유닛 단가를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최적화된 타이밍을 뽑아내는 그런 프로그램 같네요. 그리고 그게 챌린지리그에서 잘 먹혀들어간것 같고요... 피지컬적인 측먼에서는 아직 좀 미심쩍긴 합니다.
13/06/06 22:46
디마가선수는 현재 무소속이 아닙니다. 며칠 전에 Roccat라는 팀에 입단했습니다(관련기사: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416020). 수정 부탁드립니다.
13/06/06 22:49
그건 프로게임단이 아니라 단순 개인 후원인 걸로 압니다. 저는 개인 후원은 무소속으로 취급합니다.(그래서 그루비 선수도 무소속으로 처리되어 있죠.) 차후에 그 곳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면야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다른 예로 나니와 선수는 얼라이언스란 팀에 본인 혼자지만 얼라이언스 자체는 도타2 팀도 보유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이기 때문에 SK 게이밍의 장민철 선수처럼 팀이 있는 걸로 취급하고요.
13/06/06 23:00
팀 리퀴드 기사 본문에는 팀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명시되어있길래 저도 당연히 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찾아보니 Roccat은 컴퓨터 하드웨어 장비 업체이고 그동안 다른 게임팀을 후원한 적은 있어도 직접 게임단을 만든 적은 없군요. 뭐 나중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해서 제대로 된 팀을 운영할수도 있는거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말씀하신대로 개인후원이 맞는 것 같네요.
근데 팀리퀴드 글 이외에도 gamespot 기사에서도 "DIMAGA is now part of Roccat's StarCraft II team" 라는 표현을 쓰는 등 형식적으로는 개인후원일지 몰라도 공식적으로는 팀으로 불리기를 원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기사: http://www.gamespot.com/news/starcraft-ii-pro-gamer-dimaga-signs-with-roccat-6409278) 아, 그리고 위에 나니와 선수와 얼라이언스 예기가 나온 김에 언급하자면 얼라이언스 소속 선수가 나니와 한명이긴 한데 얼라이언스는 EG 멀티라서 (어찌보면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페이퍼 컴파니 비슷한것일수도 있겠네요) 아마 나니와선수가 원하기만 한다면 EG 선수들과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얼마전에도 EG 팀하우스에 머무르기도 했고요...그런데 나니와 성격상 그냥 래더뛰는것을 더 선호할 것 같긴 합니다.
13/06/07 01:17
나니와 선수의 기량은 이번 드림핵 : 섬머에서 저번 드림핵 : 스톡홀름에서의 준우승 정도의 성적이 이어질지 보면 될 듯합니다. 섬머는 한국 선수들 출전 빈도도 더 늘어났고요.
그리고 얼라이언스 자체는 노 타이드헌터라 불리웠던 도타2 강팀을 영입하기 위해서 유럽 지부를 별도로 창단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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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AGA (무소속)
*TLO (TL)
*정종현 (LG-IM)
*박지수
*BabyKnight
ToD (X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