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경기 포함 '2관왕'… 프리미어리그 V '이름값'
김정민 승률왕 … 게임팀은 한빛 스타즈 다승 1위
'천재 테란' 이윤열(투나SG)이 지난 1월에 열린 각종 리그에서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윤열은 1월에 펼쳐진 총 118경기(개인전 86경기, 단체전 38경기, 팀플 6경기 제외) 중 16경기에 나가 12승4패를 기록, 최다승과 최다경기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MSL 승자조 4강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는 온게임넷 프로리그 4강에 오른 상태다.
승률왕(기준 5경기)은 의외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부활, MBC게임 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귀족 테란' 김정민(KTF). 6승1패로 무려 85.7%의 승률을 올리며 2위 '치터 테란' 최연성(4U, 80%)를 따돌렸다. 박태민(슈마GO)은 기준(5경기)에 미달됐지만 4연승으로 100%의 승률을 기록했다.
게임팀 중에서는 박정석과 변길섭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한빛 스타즈가 다승 1위(11승)를 거두며 명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MBC게임과 온게임넷 단체전 동시 석권을 노리는 슈마GO는 69.2%(9승4패)로 팀 승률왕을 차지했다. < 전동희 기자 temp@>
◇ 게임리그 2004년 1월 각종 순위
▶ 개인 다승
순 선 수 승 패
1 이윤열(투나SG) 12 4
2 강 민(슈마GO) 7 2
나도현(한빛) 7 3
4 김정민(KTF) 6 1
5 차재욱(KOR 5 3
임요환(4U) 5 8
▶ 개인 다승
순 선 수 승 률(전적)
1 김정민(KTF) 85.7%(6승1패)
2 최연성(4U) 80%(4승1패)
3 강 민(슈마GO) 77.8%(7승2패)
4 이윤열(투나SG) 75%(12승4패)
5 나도현(한빛) 70%(7승3패)
* 기준 5경기. 박태민(100%, 4승)은 기준 미달
▶ 팀 다승수
순 팀 승 패
1 한빛 11 9
2 슈마GO 9 4
3 KTF 5 4
KOR 5 5
5 SouL 3 3
4U 3 6
▶ 팀 승률
순 팀 승 률(전적)
1 슈마GO 69.2%(9승4패)
2 KTF 55.6%(5승4패)
3 한빛 55%(11승9패)
4 KOR 50%(5승5패)
SouL 50%(3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