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1/29 21:59:28
Name 가을이
Subject [경향게임스]"박신영 선수 피부가 장난이 아니에요!"
게임계 최고의 꽃 미남으로 낙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희고 투명한 피부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더욱이 남자가 이 같은 피부를 가졌다며 모 화장품 CF에서처럼 그 사람이 쓰는 로션 하나라도 따라 바꾸고 싶은 심정이 들 것이다. 방송리그에 출연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메이컵&헤어 담당자들이 털어놓은 게임계 최고의 꽃 미남으로 박신영이 낙점 됐다.

그 이유는 바로 희고 깨끗한 피부 때문. 박신영의 피부는 게임계에서 그 누구와도 견주지 못할 만큼 KS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방송 전 메이컵을 담당하는 전문가 입장에서도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도 그 값을 제대로 해주는 게이머가 예뻐 보일 수밖에 없는 일. 이 밖에 임요환, 서지훈 선수도 화장발이 제대로 받는 꽃 미남으로 손꼽혔다.

반면 메이컵을 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선수들의 이름도 거론됐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반점이 툭툭 붉어지는가 하면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J선수는 두꺼운 화장으로도 반점 자국을 가리기 힘들 때가 많다고.

“클린싱크림과 폼클링싱까지 손수 준비해 피부를 관리하는데 타고난 체질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는 게 전문가 소견이다.

여드름성 피부에 민감하기까지 한 최악의 여드름 피부 1위로 거론됐던 P선수는 최근 피부과 치료 후 많이 좋아진 상태이며 H선수는 피부 상태는 좋지 못하지만 새색시 같이 수줍은 미소로 꽃 미남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와는 달리 실제론 다소 여성스러운 L선수는 방송을 마친 후 주변에서 클린징 제품을 건네주면 “전 아무거나 안 써요. 집에서 제 껄루 지울래요”라며 정중히 거절한다.

K선수는 피부가 민감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분첩이나 스펀지를 쓸 수 없다면 개인 화장도구를 준비해 다니기도 하고 천방지축 쌍둥이 게이머 장진수·진남은 주위가 산만해 메이컵 아티스트를 곤란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절대 메이컵을 안 하기로 유명한 K선수는 오른 쪽 뺨 부위에 점을 뺀 이후 흉터를 가려달라며 “여기만 해주세요!”라며 부분 화장을 요구해온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른 게이머들과 확연히 비교될 만큼 화면상으로 얼굴이 붉게 나오자 양 볼을 가리키며 “여기만 해주세요!”라고 요구를 해 온다고. 얼굴 전체 메이컵을 하게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게 메이컵 아티스트의 말이다.

이 밖에 미용실 전문가 수준 급으로 머리를 잘 만지는 선수로는 강도경, 장진수, 홍진호를 꼽았다. 강도경 선수는 헤어뿐만 아니라 패션 코디감각도 탁월하며 게임계의 헤어드레서 홍진호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성수들의 헤어까지 꼼꼼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돈 버는 수준에 비해 패션감각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김수연 기자 < jagiya@kyunghyang.com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왕성준
04/01/29 22:14
수정 아이콘
이니셜만으로 추리가 불가능한 선수도 몇몇 있지만...
[귀여운청년]
04/01/29 22: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신영 선수 프로게이머 중에서 탑클래스급으로 잘생겼다고 생각은 했지만 뽑혔네요.;; 김성제 선수,기욤 선수가 없는게 의외... 그리고 피부는 임요환 선수,나도현 선수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니셜들은 대충 짐작이 가네요..+_+ p선수는 도저히 짐작이 안가고 h선수는 한승@선수 아니면 홍진@선수같고 L선수는 이윤@선수인 것같네요. 뒤에 두 명의 k선수는 짐작이 도저히 안 간네요...
04/01/29 23:02
수정 아이콘
"그러나 돈 버는 수준에 비해 패션감각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
재미있내요^^;
calicodiff
04/01/29 23:08
수정 아이콘
드디어 프로게이머 기사에도 이니셜 등장~ -_-;;;
라미레스
04/01/30 00:14
수정 아이콘
p선수 뻔하지 안스비까 박x락선수
토순이
04/01/30 01:26
수정 아이콘
L선수는 보는 순간 떠오르는 선수가 한 분 계시지만(그냥 이미지가;) K선수는, 강씨일까요, 김씨일까요?;;
04/01/30 01:38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가 피부는 정말 좋으시던데...;;
[비러스]대발
04/01/30 09: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머리를 강도경 선수가 해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이군요. -_-;; 강도경 선수의 안테나 머리도 그렇고.
04/01/30 10:51
수정 아이콘
이니셜 정말 잼있네요.. 흐흐.. 뭐 대단한거라고 이니셜을.. -_-;
세헌사장님
04/01/30 18:39
수정 아이콘
J선수..흐흐(맞는다)
04/01/31 11:43
수정 아이콘
맞아요. 홍선수 패션만큼은 조금 더 발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
옐로우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34 [경향게임스]게임중계방송 해설자 | 엄재경 VS 김도형 [8] Altair~★6049 04/02/03 6049
533 [경향게임스]'사라진 스타급 여성 프로게이머' 현주소 <2> [8] Altair~★21595 04/02/03 21595
532 [경향게임스]'사라진 스타급 여성 프로게이머’ 현주소 <1> [5] Altair~★7485 04/02/03 7485
531 [굿데이][게임브리핑]천재군단, 폭풍저그에 승리 [11] 가을이4810 04/02/02 4810
530 (스포츠서울)[Find IT] 한중 게임 인터리그 시대 열리나 [14] The Siria5249 04/02/01 5249
528 [스포츠조선]박태민, 스타리그 사상 최다 11연승 신기록 [11] 가을이4885 04/01/31 4885
527 [게임조선] 스타리그` 지방투어 인기짱 [15] ABBA5405 04/01/30 5405
526 [굿데이] KTF 우승질주…김정민·한웅렬 '2인자 대반란' [13] 마요네즈4543 04/01/30 4543
525 [스포츠조선]'올드 보이', 최인규-한웅렬-김정민 등 고참 승승장구 [4] Altair~★5272 04/01/29 5272
524 [일간스포츠][PgR21]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두배로 즐기기 [2] Altair~★3604 04/01/29 3604
523 [스포츠조선]31일 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단체전 2R [2] 가을이3386 04/01/29 3386
522 [경향게임스]"박신영 선수 피부가 장난이 아니에요!" [11] 가을이3663 04/01/29 3663
521 [굿데이 04.1.29][게임과사람] 국내 옵저버 1호 김희제씨 [4] 그리고3732 04/01/29 3732
520 <한국일보>[동정] 외국인 프로게이머 한국 대학생 된다 [11] The Siria5123 04/01/29 5123
518 [스포츠조선 04.01.27.] '테란 황제' 임요환, 신인가수 한나 적극 후원 약속 [11] Canna6208 04/01/28 6208
517 [스포츠서울 2003.05.26] PGR21 운영자 '스타크 왕국 만든다' [30] 플토매냐15595 03/05/26 15595
516 (스포츠조선)강민-최연성, MSL 1-2차대회 우승자 대결 [3] The Siria5198 04/01/27 5198
515 (스포츠조선)슈마GO 박태민, 10연승 사이버 논란 [12] The Siria4721 04/01/27 4721
514 (스포츠조선)투나SG 선수들 최초로 전국순회 팬미팅 [4] The Siria5474 04/01/27 5474
513 [경향게임스]15살 유인봉, 이병민의 7연승 제동 ◆ 리그 비하인드 [7] 화랑담배연기5388 04/01/27 5388
512 [경향게임스]프로게이머,양담배 광고(?) [9] 화랑담배연기4852 04/01/27 4852
511 [경향게임스]프로게이머 4인방 2004 '성적 예상' [8] 화랑담배연기4920 04/01/27 4920
505 [게임조선]게임포털, 너도 나도 `스타리그` 마케팅 ABBA4163 04/01/27 41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