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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6 13:45:38
Name 김동률
Subject [매일경제] 공정위 '디아블로' 사무실 전격 현장조사…'환불명령' 제재 방침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324426





아오 게임을 제대로 할수 있는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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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성
12/06/06 13:48
수정 아이콘
pc방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열받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수가 있어야 말이죠 lol사태이후로 똑같네요

시간 다되가니까 시간 넣어라고 전화는 오더만 이게 머하는짓인지 지금 블리자드도 오소진 문제때문에 말이 많은데
12/06/06 13:5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죠. 제대로 혼나야 정신차릴 것 같습니다.

저도 큰맘먹고 소장판 샀지만 참다 참다가 이젠 환불요청이나 집단소송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12/06/06 13:59
수정 아이콘
환불 자체는 블리자드가 문제시되면 다른 곳도 시정명령 받을 듯 싶네요. EA부터 시작해서 현재 PC 유통 쪽에서 대부분 환불이 없거든요. 이쪽 업계 1위인 스팀도 같은 가격의 다른 제품 교체 정도가 전부고 절대로 환불을 안해주고요. 오히려 소송으로 번지면 블리자드가 이길 것 같거든요.
12/06/06 16:32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게 블리자드측의 과실 혹은 고의에 의해서 이용자들이 원할히 서비스를 받지 못함에도 환불을 막은것이고,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을 막은것과는 다른 차원이거든요.
스팀이건 어디건 (이용자의 실수가 아닌 회사의 실수로) 게임을 아예 실행조차 못하는데 환불을 안해준다면 그건 제 생각에는 당연히 공정위의 재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2/06/06 19:07
수정 아이콘
이미 스팀도 제대로 서비스 못했던(하프라이프 출시로 스팀 서버가 먹통) 사례가 있고요. EA도 배틀필드 3 초반 서비스 장애가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의 경우가 특별한게 아닙니다. 블리자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여태껏 수많은 사례도 있는데다가 블리자드가 반발하여 문제가 커질 경우에는 오히려 블리자드 쪽이 승리할 경우도 있겠지요. 거기다가 패키지 게임인데 서버가 아무리 불안정하더라도 이미 게임을 꽤 해본 유저가 상당수인데 이 유저들이 환불 요청한다고 전부 해줘야 할까요?

환불 제도가 신설될 확률은 높아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블리자드가 지금 환불 요청하는 유저 대부분을 환불해줄 것 같진 않습니다.
srwmania
12/06/06 14:05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좀 혼이 나야 될 거 같습니다. 배짱 장사도 적당히 해야죠.
복제자
12/06/06 15:20
수정 아이콘
쳐준 쉴드도 다 벗겨졌습니다. 이제 데미지 입을때지요.

집단환불이든 소송이든 제대로 한방 맞고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rechtmacht
12/06/06 19:33
수정 아이콘
'접속자 폭주로 접속장애가 발생한 게임'에 대해 환불명령 기타 각종 강력한 제재가 내려진 전례가 있나요? 블리자드 쉴드치는게 아니라, 아예 법정으로 끌고가면 어떻게 될지 모를 사안인거 같은데요?
슈퍼엘프
12/06/06 20:3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건 문제인게 매장에 더이상 받을수 있는 자리가 없는 상황인데 계속 받은 경우입니다.

음식이 맛만 있으면 뭐하나요. 매장관리가 엉망이면 그만큼 손님들은 화가나죠.
그러니 완벽 환불은 안되더라도 어느정도 제재를 받아야 블리자드 코리아가 정신차리겠죠.

미국이나 유럽섭은 제대로 돌아가는데 아시아만 이모양인건 미국/ 유럽 인력보다 아시아쪽 인력이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그만큼 싼 인력을 쓰고 있다는거고요.

이런식으로 장사하면 정부에서 제재를 때려야 무조건 싸게만하면 손해인거 알고 고급인력으로 충원할겁니다.
12/06/07 05:59
수정 아이콘
맛있는집이라고 서비스가 개판이든 나발이든 꾸역꾸역 몰려들어 먹고야말겠다고 덤비는 우리도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에휴...

와우때나 디아2때나 했던거 생각해보면 제 스스로가 다 병X같을정도니...

시장의 보이지않는손 에 이치 대로라면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이거 맛있다고 좀 왔더니 정신못차리고 손님대접 개판이네' 하고 안찾아가 한번 망하는 차례가

올때도 된거 같은데 말이죠
배두나
12/06/07 12:27
수정 아이콘
동접 40만에 육박하는 게임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또는 그런 경험을 해본 서버 프로그래머가 국내 아니 세계에 얼마나 있을지...
전 뭐 그냥 이해가 되네요.
배두나
12/06/07 13:48
수정 아이콘
슈퍼엘프 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블리자드 본사에서 이미 파견을 보낸다고 기사가 나왔으니 현 시점에선 이미 본사에서 파견이 왔을 것이구요.. 좀 더 고급인력이라.. 국내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일하시는 탑 클래스 서버 프로그래머분들이 계시겠지만 그 분들의 꿈이 블리자드, 또는 게임 개발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모든 인력들을 탑으로 두기엔 무리가 있죠. 계속해서 <좀 더 고급 인력>이라는 말만 되 풀이하셔서 그 발언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나 약간 억지가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개발자 입장에서 제가 봤을 땐 테크니컬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동접 4~60만을 경험해보고 느끼는 인력이 더 소중할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도 블리자드에선 충분히 해결할 수 있죠.. 다만 지금 미어터진다고해도 동접은 더 오르지 않는 상황인데 서버 더 늘려 금전적인 부분을 크게 입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
배두나
12/06/07 13:49
수정 아이콘
세삼.. 메이플스토리의 동접 64만은 정말 놀라워보이네요.
워3팬..
12/06/07 16:56
수정 아이콘
아니 대체 클라우드서버 안 쓰고 머하는거지????

능력이 안되면 그냥 돈으로 쳐발라서 상황을 해결해야지 이게 대체 몇주째인지 답답합니다.

요즘 대형 게임업계에서 동접자 예측이 안돼서 이따구 서비스가 말이나 돼나요.

블리자드가 이제 운영면에서는 그저그런 게임회사가 된 것 같습니다.
또르르
12/06/07 22:08
수정 아이콘
복돌이들 무서워서 패키지게임을 자기 맘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게 블리자드니 서버관리로 인한 책임은 블리자드가 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뚫훓쀓꿿삟낅
12/06/07 23:32
수정 아이콘
복사 무서워서 패키지게임을 싱글 없이 배넷으로만 돌아가게 만들었다면 그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놓고 출시를 했었어야죠
이미 출시이전부터 출시만 되면 엄청나게 몰려들게 뻔했던 상황에서 늦장 대응도 아니죠 완전히 막장 대응을 했다고 봐야죠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뭐-_-
Mephisto
12/06/08 13:48
수정 아이콘
몇몇 관계자에게 들은 정보로는 현재 한국에 블리자드에서 파견된 서버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대기구요. 문제가 생겼을때는 30분안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래고 애초에 가장 큰 문제는 블리자드가 현재 물리적으로 해결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판을 벌려놨다고 하내요.
현재 디아3이 배틀넷에 로그인하고 방을 파고 나가서 경매장을 들락거리는등 계정하나가 거쳐가야 하는 서버가 다른게임이랑은 틀리죠.
그러다보니 각 서버를 이동하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을 커버해야 되는데 이건 물리적으로 커버가 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하내요.
예기들어보면 그나마 블리자드니까 라고 합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현재 아시아 서버의 한계를 50만으로 예측했다고 합니다. 중국 제외하구요.
그런데 발매도 안한 중국에서 20만이 아시아 서버로 넘어 들어와 버렸죠.
처음에 서버 폭발한 시점때 60만이 넘어가면서 서버가 못버텼다고 합니다.
그래서 긴급하게 그때는 여유있게 돌아간 북미섭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왠걸 중국에서 북미섭도 침략해 버렸죠...
그 이후는 아시다 시피......
슈퍼엘프
12/06/08 16:30
수정 아이콘
예상도 못하게 일이 터지니까 오긴 왔나보네요.

지금 블리자드 서버관리에 대해서 열받은게 서버가 폭발해서 열받은게 아닙니다.
엔지니어가 왔는데도 문제가 터진거라면 블코 조직의 문제가 큰건데 두가지 문제

-. 1.02 패치 당일날 로그인 서버에는 1.02a 패치 인식하게 만들면서 배틀넷 로더에는 1.02 패치만 받게 해놔서
접속한 사람들에게 신버전패치 공지만 띄우고 무한정 튕기게 만들던 문제.
이것도 30분이 넘어서야 블코에서 인지 했습니다.

이건 서버는 1.02a 돌리면서 로더는 1.02 패치를 올려놨으니 생긴 문제죠.


-. 6/6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패치후 파티 오류를 내면서 튕기는걸 30분이나 지나서 인지
파티생성 시스템에서 문제가 생긴건데 이건 엔지니어가 직접 점검할 문제긴하네요...

어쨋든 두 문제다 서버 부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서버가 뻗고 아직 부하가 걸리기도 전에 생긴 문제니까요.
그냥 서버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냥 서버가 뻗어서 그러는거면 화날 이유가 없습니다. 서버가 뻗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실수를 반복하고 잇으니
엔지니어가 실수하면 모니터링 요원이라도 재빨리 대처를 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되고 있으니까
자꾸 연봉거론하는겁니다.

최소한 재공지는 빨리 해야할거 아닙니까.
12/06/10 13: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환불이죠. 식당 미어 터지고 관리할 능력조차 없으면서 식당 입장권은 꾸역꾸역 팔아놓고는 이런환경에서는 도저히 못먹겠다 하는
사람들에게도 환불은 없다 이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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