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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4 14:05
장민철선수 트윗이 올라왔는데
기자가 악의적으로 게임깔려고 편집했다는군요. 좋은말은 다 편집하고 나쁜쪽으로만 기사 썼다는군요.. 그래도 여전히 연습실에서 생활하는 2군게이머들은 정말 어렵다고하네요..
12/03/24 14:05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878264
프로게이머의 현실은 둘째치고 이 기자 뭡니까? 지금 장민철 선수 미국 대회 참가중인데 왠지 현재까지의 성적이 별로다 싶더니만 혹시 이 왜곡기사에 심적으로 안 좋은 영향 받은거나 아닌지 걱정되네요.
12/03/24 15:22
여타 엘리트 스포츠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기자분이신 듯 합니다.
설사 왜곡이 있었다하더라도, 어느정도 입지를 굳힌 게이머의 입에서 자기 길을 깔아뭉게는 발언이 나온 건 실망스럽네요. 이런 어려움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도전하라는 긍정적인 화법도 가능했을텐데 꿈꾸지 말라뇨. 참.
12/03/24 16:18
"기사가 뜬걸 미국와서 봤는데 제가 애기한 이야기들 중 좋은말은 하나도 안들어가있고 나쁜이야기들만 적혀있는데 그거 자체도 모두 왜곡되어 적혀있고.."
장민철 선수 트윗의 저 말을 보아하니 원래는 '어지간한 각오가 아니면 꿈꾸지마세요' 정도의 표현을 앞에만 잘라먹고 "꿈꾸지 마세요'로 바꿔치기한거 아니냐라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만...
12/03/24 18:54
언론이란걸 접해보면 자기가 말한 부분에서 자극적인것만 가공되어 바뀌는건 어제 오늘이 아니죠. 전체적으로 데스크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려다 보니 그렇게 편집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행간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네요.
다른 엘리트 스포츠들과 비교해봐도 게이머 만큼 입지가 좁은 스포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업계에서 어떻게 발붙이고 있는 몇명의 올드 빼고는 사실 미래가 불투명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치에 해당하니깐요. 아프리카에서 방송이라도 하는 정도는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어찌됬던 게임으로 먹고는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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