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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15:25
쵱옹 ㅠㅠ
진짜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 인터뷰네요. 민찬기 선수를 T1에서 데려가려 했던게 최연성 코치의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이루어지지 못해 참 안타깝네요.
11/12/14 21:36
최연성 코치는 확실히 영리하고 속이 깊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일을 해결하다 보면 닥치는 대로 살게 되는데, 저렇게 생각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어가네요. 그의 도발과 아전인수식 인터뷰를 무척 싫어했는데, 개인의 성격 탓인지 심리전이었는지 당시의 사정은 확인할 길이 없지만 무척이나 여러번 '그건 다 심리전이었어요'라고 강조해 주네요 흐흐...
11/12/15 00:09
큰 키만큼 속도 깊은 선수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인터뷰네요. 군대 잘 다녀오시고 e스포츠계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12/15 02:42
전상욱 선수가 은퇴할 때 슬펐습니다. 제가 한때 싫어했었던 마지막 게이머가 은퇴를 한거라서요.
최연성 코치... 한때 정말 싫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다 추억이 됐네요. 위대한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곧 다시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갑자기 오래전 로템에서 1마린 더블을 하던 최연성이 생각나네요. 그때부터 그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1/12/15 06:50
한 때 엄청나게 싫어했던 선수인데
언젠가부터는 최연성선수경기를 챙겨보게되더군요. 스타를 10년정도봐왔지만 저한테는 역대최강포스는 최연성선수입니다. 그리고 선수로 보길원했는데 참 아쉽게됬네요... 군대 잘 다녀오시고 다시 이스포츠판에서 다시 뵐 수 있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11/12/15 10:28
인터뷰를 읽어보니 얼마나 영리했던 선수였던가 떠오르네요.
거기다 이렇게 속도 깊은 사람이었군요^^ 군대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다시 볼 수 있길 바래요!
11/12/15 11:59
인터뷰를 정말 잘하네요 덜덜.
선수시절에 그렇게 미워하던 선수인데 이제 떠나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빨리 돌아오셔서 계속 빌드를 깍아내시길...
11/12/15 13:45
인터뷰들을 보면 진짜 피지컬만 따라줬었어도 이 스포츠를 혼자 해먹을 수 있었던 그릇이라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깊이와 범위가 되는 사람들의 기준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11/12/15 18:23
저번 프로리그 결승때 정점을 찍고 화려하게 물러났다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객관적으로는 단기 포스도 이영호에게 밀리고 스탯은 이젠 많이 뒤쳐졌지만 정말 주관적으론 최연성 전성기때의 포스,경기력은 아직 어느 게이머를 봐도 쵱만 못했거든요.
쩝...악역 이미지와 그에 걸맞는 경기력 정말 최고였는데 아쉽네요.
11/12/17 20:46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를 배틀크루져로 압살 할 때부터 최연성 선수를 미워했지만..
항상 무엇인가 생각이 깊은 선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뷰를 보다 눈물이 나오네요. 이렇게 생각이 깊을 수가 있다니... 얼마전 변현우선수 사건도 그렇고 이번 나니와선수 사건도 그렇고.... 내가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는 이스포츠가 일부 선수들에게는 그저 취미일 뿐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그런 생각을 했던게 미안해지네요.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대한다니. 존경합니다 최연성 선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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