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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5 04:55:24
Name 마빠이
Subject [인벤]철권의 신들, lol에 도전장을 내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35

국내에 대형 양대리그가 생긴다는 소식이 들리고, 해외에서도 많은 대회가 열리면서 아직 오픈베타 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프로게이머를 선언하는 팀이 나왔습니다.

썬칩(최선휘), tekkenrain(홍선표), 김재현, 이재훈선수 이 4명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종목
전환을 한다고 합니다. 한쿠마 선수도 같이 준비를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빠졌다고 하네요

워3, 유명 와우 투기장팀, 카오스 클랜, 기존 국내 lol강자들 까지 국내리그 를 대비해서 프로게이머 를 준비
하고 있다는말이 카페등에서 종종 들렸는데, 첫 신호탄이 의외로 철권팀 에서 시작을 알리니 조금 색다르긴
합니다.

용개팀 vs 철권팀 이런 매치가 나와준다면 lol을 모르는 사람들마져 끌어모을수 있는 좋은 매치일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정식출시가 가까워지고, 리그 일정이 나온다면 lol 프로팀 창단 소식이 자주 들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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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5 05:51
수정 아이콘
오랜 격투게임 팬으로써 좀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저 선수들의 선택이 씁쓸하다는게 아니라, 안그래도 거의 말라죽다시피한 아케이드 격투게임 계에서 그나마 가장 대중적이고 유저들의 충성도가 두터운 철권에서마저 초고수들이 전향하고 이탈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현실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뭐 새 시리즈 나왔다고 꼭 그걸 해야하는 법도 없고, lol이 더 재미있으니 전향한것이겠지만요. 사실 제 주변의 오랜 격게 유저들도 이젠 오락실 가는 대신 lol이나 던파를 전문적으로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그것을 부채질한 것이 다름아닌 제작사와 수입회사의 횡포 때문이란 걸 알게되니 더더욱 울화가 치미네요... 참고로 태그2, 서울 신촌 슈퍼 게임장에 3세트인가 있더군요.. 재미는 있어보였습니다만.. 너무 비싸서 원.. 그래도 사람은 많습디다.. 아무튼 뭐 이런 것들과는 별개로 종목은 이제 바뀌지만 저들의 남다른 재능이 계속 꽃피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역시 엠겜은 사라지면 안되는 거였는데...
11/10/15 09:52
수정 아이콘
으으..안타깝기도 한데, 잘 되면 또 좋지요.
그런데 전 lol의 도미니언이 왜 이렇게 주목을 못 받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aos들(lol을 포함해서)은 dota like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dota like이 아닌 류의
aos에서는 꽤나 성공적인데 말이죠.
11/10/15 12:43
수정 아이콘
스1 선수가 스2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꽤 불편해 하신걸로 아는데... 이 글 참 아이러니 하네요.
레인 선수 팬으로써 많이 아쉽네요. 태그2도 이제 나왔는데요.
다레니안
11/10/16 02:04
수정 아이콘
레인선수 회사일때문에 오락실도 못간다고 하던데... 결국 다시 돌아오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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