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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19:35
마이 스타리그 취지는 좋긴 한데 너무 지루하고.. 솔직히 게임단 숙소 들어가기 전 면접 보는것도 다 대충대충.. 말도 잘 못하고 또 별로 숙소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참가자도 굉장히 많고.. 이틀 들어가서 뭘 배울지도 잘 모르겠구요.. 아마와 연습생, 그리고 연습생과 프로들간의 실력차가 너무 현격합니다.
11/10/04 19:59
이미 스1 프로게이머 풀은 시스템 없이는 따라잡을수 없을 만큼의 넘사벽이 생겨버렸죠.
스2는 스1보다 향상되(었다고 주장하는) 배틀넷 2.0의 리그 시스템 때문에 적어도 이런점에선 스1보다 낫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경기력이 커버가 안되는 상황에서 마이스타리그.. 많이 지루했습니다. 첫화보고 박완규씨 나왔다길래 한번 보고.. 취지가 좋다고 시청률이 모든것일수 밖에 없는 이바닥에서 좀 무리한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11/10/04 20:11
마이 스타리그를 할것였으면 스타리그 결승 끝나고 바로 시작되어야 했다고 봅니다. 11월 부터 마이스타리그가 진행된다고 보면 지난시즌과 달리 축소되어 진행된다고 해도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예선과 듀얼까지 한다면 차기 스타리그 본선은 빨라야 올 12월 말 내년 1월에 진행된다고 봅니다. 지난시즌 보다는 텀이 줄기는 하지만 지난시즌 16강 시작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스타리그 본선 텀이 6개월이나 됩니다. MSL도 폐지확정적인 상황에서 너무 긴 것은 사실입니다.
11/10/04 21:44
정말로 마이스타리그로 저변 확대하고 싶으면 전국투어 돌면서 방송 찍는게 아니라 방송에서 프로게임단 빰치는 연습실 마련해주고 마이스타리그 방영기간동안 풍부한 연습 기회를 줘야죠... 애시당초 스타리그 준비까지 대타 프로그램 수준이면 그냥 아마추어 저변 확대란 변명을 가진 방송 밖에 안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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