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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5 16:57
득도 있지만 실이 10배는 더 큰 정책으로 보입니다. 전면 시행까진 1년 이상 남아서 그 사이에 어떤 보완책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글쎄요. 안그래도 요즘 PC방들 어려운데 폐업도 늘거 같네요.
11/03/15 17:00
사실 금연석을 아주 층을 분리하지 않는 이상에는 흡연석의 담배내음이 금연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죠.
왠만한 PC방 치고는 금연석에서 담배냄새 안 나는 PC방은 거의 없다시피하니 아예 전면적 금연을 들고나온 듯 합니다.
11/03/15 17:05
피씨방 자주 가는 비흡연자 입장에선 대환영입니다만,
pc방 망하는건 아닌지 생각도 드네요 사실 비흡연석에 있어도 3시간정도 있다가 나오면 옷이며 머리며 할것없이 담배에 쩔어나오는데 그게 없어진다니 좋긴한데......
11/03/15 17:06
피씨방 자주가는 흡연자 입장에서 저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제는 pc방을 안가게 되었네요.
뭐...... 그닥 씁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아쉽긴 하네요.
11/03/15 17:45
저는 비흡연자입니다만 찬성하지 않습니다.
혐연권과 생존권..(정말 업주 입장에선 생존권입니다.) 에서 전자가 이겼나 보네요. 아예 금연 pc방과 흡연 pc방으로 신고 체계 자체를 다르게 할 수는 없었을까요? 그러고 흡연 pc방에는 미성년자는 출입금지시키고, 이에 대한 관리도 각각 알아서 할 수 있게 업주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하지 않냐고 믿습니다.
11/03/15 18:16
비흡연자로써 환영할 일이지만...
아는분이 PC방 운영하고 계셔셔, 걱정이 심하실듯 하네요... 몇몇 PC방은 흡연실/금연실을 층으로 구분해서 운영 하거나 이어지지 않은 다른방으로 각각 운영 하는 곳들도 있던 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11/03/15 18:23
근데 피시방이 전체가 금연이 되면 매출에 큰 타격이 생기나요?
현재 피시방 단가가 다른 유흥에비하면 심하게 정말 비교대상조차 없을 정도로 낮은데 이걸 대체할 수단이 전혀 없는만큼 딱히 담배 못피게 한다고 피시방을 안간다..라고 할만한 사람은 몇명 없을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대체할 게 없으니까요. 흡연자 중에서 담배 한시간도 못 참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피고싶으면 잠깐잠깐 나가서 피면 되니까요.. 그리고 흡연자가 피시방 내에없으면.. 피시방환경이 심하게 깔끔해집니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요.. 집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겠지만 어차피 집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피시방 안가죠. 그리고 피시방 한번 갔다오면 담배냄새에 완전 옷이고 뭐고 찌들어 버리는걸 싫어해서 피시방 아예 안가는 사람도 끌어올 수 있을 거고요.. (흡연 금연 분리해놨다 해도 들어가는순간 공기 분위기가 다르죠..) 근데 아마 이렇게되면..담배를 필만한 외부공간(옥상 등) 이 있는곳이 상당한.. 이점을 가지겠네요.
11/03/15 18:26
저도 비흡연자라서
아무리 흡연석 비흡연석 잘 갈라놓아도(칸막이, 혹은 아예 유리막 문설치등등) 사실 바로 연기를 직빵으로 안맞을 뿐이지 차이는 없었죠. 비흡연석가도 옷 머리에 담배냄새 쩔어서 짜증났었거든요. 제 생각에도 아예 흡연pc방 비흡연pc방, 공용pc방을 세종류로 분리해서 신고,운영토록 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입구에 '본 pc방은 비흡연pc방입니다' 라는 광고는 의무적으로 하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그럼 누가 비흡연pc방을 하겠냐 라는 문제가 있겠죠 -_-;;
11/03/15 18:28
단기적으로 보면 피시방에 아주 약간의 손실이 될거고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피시방에게 이득이 되는 법안이라고 봅니다. 위에 분도 말씀하시지만 담배를 못피게 한다고해서 게임을 취미로 삼는 사람이 갑자기 그 취미를 다른 것으로 바꾼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시방에 안가고 집에서 한다는 사람도 솔직히 말이 안되는게.. 애초에 집에서도 마음껏 담배피면서 게임하는게 불가했으니 피시방에 온거였죠. 근데 피시방에서 담배 못피니 집에서 게임한다? 그런 경우는 거의 소수라고 보이구요. 여전히 피시방은 오면서 피고 싶을때 잠깐 나가서 피는게 다수겠죠. 이번 법안은 피시방의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새로운 이용계층을 흡수할 기회라고 봅니다.
11/03/15 18:29
피시방에서 금연은 매출 80% 날려버리는 겁니다.
그대로 시행하면 이제 피시방 구경 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겠네요. 간혹 시내에서나 보거나 피시방 이름을 버린 다른 유사 가게만 존재할 듯 합니다.
11/03/15 18:45
저는 흡연자인데 이미 법안통과된거니까 반대고 찬성이고 뭐라하지도 못하니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하지만..내가 금연에 성공한다면?? 당연히 정말 최고의 웰빙 선진국형 피씨방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댓글보니까 금연피씨방법 때매 망하는 피시방 있을것이다 라고하는데.. 왜 그렇게생각하시죠? 담배피는사람들이 다들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도아니고 막상 상황이 그렇게되면 나가서 피고 그럴건데.. 회사생활, 대학교생활하면 다들 그러지않나요? 게다가 집에서 아이(애기)키우는 집은 심지어 베란다에서 조차도 못필텐데요.. 전 그냥 아 귀찮게됐네 라고 생각할뿐인데 아 담배피면서 컴퓨터못하네 피씨방안가야지 이럴수도있단건가요??
11/03/15 19:08
뭐 저도 금연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서도,
예전에 같은 주제로 토론할 때 pc방 사장님께서 이런 말도 하시더군요. 지금도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 많은데 금연 되면 담배피러 간다고 하고 도망가는 사람 생길거라고요. 일단 금연pc방과 흡연pc방을 나누자는 의견에는 회의적입니다. 매출이 안나오는 것을 아는데 누가 금연pc방 운영할까요. 아무리 학교 주변이라고 해도 주중에는 저녁시간 말고는 수요가 없을텐데 말이죠. 심야 시간대에는 탄력적으로 흡연 가능 석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03/15 19:26
담배를 안핍니다만, 이 정책은 이상하다생각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규제를 하는지를 모르겠거든요. 피씨방에가는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서인가요? 그냥 규제를 위한 규제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11/03/15 19:36
관악구 신림9동(대학동)에서는 이미 금연pc방이 성행하고 있고, 다른 pc방에 비해 장사도 더 잘 됩니다.
(체감상이지만 분명히 피크타임에는 금연pc방쪽이 먼저 꽉 찹니다.)
11/03/15 21:14
매출은 확실히 줄 것 같은데요. 지금 금연 피방이 빨리 만석이 되는 이유는 수가 부족하고 일반 피방이 사실상 금연구역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비흡연자가 금연피방으로 몰리기 때문 아닐까요?
아이들이야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더 많은 고객층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피시방에 놀러오는 아이들은 금연 흡연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리잡고 또한, 금연피방으로 바뀐다고 해서 1000원 쓸거 2000원 쓰지도 않을 테니까요. 결국 금연피방으로 바뀜으로 해서 새로 들어오는 비흡연자의 수와 앞으로 줄어들 흡연자의 수가 문제가 될 터인데 줄어들 흡연자 수나 그들이 오랜시간 자리잡고 있음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오랜시간 이용료, 커피, 과자 등) 조금이라도 많지 않을까요? 저도 흡연자인데 피방을 한 번씩 갈때는 그냥 그 자리에서 편하게 담배피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친구랑 갈때는 금연석에 앉아서 담배필때면 밖에 나가서 피고 다시 들어오곤 했는데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다음부터는 굳이 친구랑 피방가서 놀 생각은 피하게 되더군요.
11/03/15 22:28
근데 실상 매출을 담당하는게 새벽타임에 단골게이머들이 쏠쏠한 고정수입을 줄텐데... 이 사람들이 담배를 못피면 PC방에서 계속 새벽타임에 게임을 할 것인가, 아니면 집에서 할 것인가가 중요한 쟁점이겠네요.
저는 비흡연자인지라 모든 PC방이 금연PC방일 필요는 없고 그냥 금연PC방 한둘정도는 생겼으면 좋겠다 싶긴했는데, 전면적으로 실시하니까 그거도 좀 그러네요 -_-
11/03/15 22:47
흡연자입니다만, 강도높은 금연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좋은데 숨통은 좀 틔워줬으면 좋겠네요. 이 정책을 보는 순간 담배꽁초와 침으로 범벅된 피시방 밖 계단이 떠올랐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세금 및 벌금 다 내고 담배를 구입해 놓고서도 정작 끽연할 곳은 아무 데도 없으니.. 각 피시방에 흡연실 설치 의무화 법안도 같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1/03/15 23:03
대찬성입니다.
전 PC방 안가는 이유 중 하나가 담배냄새랑 연기 때문이라서요. 분명 금연석에 앉았는데 담배연기 제대로 차단되는 피씨방 거의 못봤고 눈따갑고 머리어지럽고 옷에 냄새베이고요.
11/03/15 23:10
어우... 비흡연자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느낌이...
전면금연보다도, 흡연피씨방 금연피씨방을 확실히 나눠서 금연피씨방을 장려하는 쪽으로 정책을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싹 금지해버리면 피씨방이 1/3로 줄어버릴듯 덜덜..
11/03/15 23:28
금연석에 앉아도 코를 찌르고 목을 따갑게 만드는 담배 연기들.. 어느 PC방을 가나 마찬가지..
그리고 잠시 고개를 돌려보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즐겁게 게임하고 있는 아이들.. '하아.. 저 녀석들의 부모님은 아들 옷에 담배 냄새가 저렇게 배어 와도 아무 말 안 하나..? 아니 아니, 그보다도 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쟤들에게는 안 느껴지는걸까..?' 시행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통과되었다니 정말 기쁘군요. 하지만, 저희 동네 모 PC방처럼 '금연실과 흡연실을 완벽하게 나눈 채 운영하는 경우로 바뀌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1/03/15 23:36
일단은 비흡연자로서 환영합니다.
PC방 층을 구분하지 않는이상 (ex:3층은 흡연석, 4층은 비흡연석) 흡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지라 좋은 소식이네요. 다만 흡연자들과 PC방 업주들은 거센 항의를하겠네요.
11/03/16 00:08
흡연자 관리하기도 빡세겠네요. 아마 손님들은 막무가내로 담배 꺼내 물테고 알바생들과 사장은 힘들게 말리고... 눈에 훤합니다.
차라리 10시 이전 금연 같은 시간제 금연은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학생들은 10시 이후에는 출입을 못하니까 성인들만 있는 시간대에는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 시간대에는 어지간한 술집에 가도 다 담배연기 마시는 건 매한가지니깐.. 저도 비흡연자이지만 이러다간 학교 앞 학생들을 타깃으로 하는 피씨방 말고 동네 피씨방 다 사라질까봐 걱정이네요. 그러면 게임산업도 위축되고 제가 응원하게 될 창원엔씨의 미래가...
11/03/16 00:55
아마 국회에서는 겜방 주 수입원이 초등학생 및 중고생들이라고 생각 했나 보네요...??
이용 고객층은 초/중/고 학생이 많겠지만......... 정말 짭짤한 수익이 되는건 겜방 깊숙한 곳에서 담배 피면서 게임에 집중하고 계시는 분들인데.. 보완없이 시행된다면 정말 타격 크겠는데요..
11/03/16 01:00
저는 이러한 법안이 시기가 문제일 뿐 결국에는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되네요.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흡연율 감소로 인한 이득이 더 크지 않을까요. 물론 그 과정에서 PC방 업주같이 피해를 입게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는게 안타깝긴하지만.
11/03/16 01:32
결국 성매매금지법같은 터무니없는 법이 또다시 시행되는군요.
이법의 결과는 성매매금지법같이 성매매현실을 전혀 개선 시키지못하고 그냥 일부 자영업종의 종말만 낳게될께 뻔히 보입니다. 이법이 시행시 손님들은 전혀 흡연의 욕구를 줄일 필요가없고 따라서 게임은 오히려 더 은밀한 곳에서 즐기면 되기 때문입니다. 피시방 영업이 하루 한때 반짝으로 유지가 된다면 가능한 법일지모르지만 현실은 하루 최소 8시간이상 풀로 돌아야 겨우 현상유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에서 이후에는 피씨방은 아마 찾아볼수도 없을겁니다.
11/03/16 01:53
저는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만 담배를 피면서 게임을 하기 위해 피시방을 갑니다.
이제 저 법이 실행되면, 전 피시방을 갈 이유가 없어지겠네요. 아마 혼자서는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규제를 위한 규제... 참 융통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정부꼬라지가 보기 싫네요
11/03/16 02:06
오후 10시 ~ 오전 10시까지 흡연가능 (미성년자 출입못하는 시간대)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금연 (미성년자 출입가능하지만 학교에 가 있을 시간대) 오전 10시부터 다시 금연시간으로 돌리고 2시간동안 어떻게든 환기시키고 12시부터 미성년자 손님받는다치면 괜찮을 것 같은데...
11/03/16 03:54
근데 정말 잘 분리해놓지 않으면 비흡연구역가도 담배냄새 장난아닙니다. 저만해도 피시방 가게 되면 비흡연구역 가장 구석으로 가거든요 거기쯤가야 그나마 좀 냄새가 덜나서;; 근데 전면규제는 좀 아닌거 같고 지금처럼 흡연석 비흡연석 분류는 해놓는데 흡연이 가능한 시간을 윗분들 말씀처럼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이정도까지로 정하는게 좋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1/03/16 10:21
또 한번 이런일이 벌어지네요.
얼마전 흡연자에대한 대책없이 공공장소 전면 금연법을 내세우더니 이번에도 흡연자에 대한 권리는 싹 무시당했네요. 물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있음은 알고있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흡연자 전용 PC방이라거나 하는 방안은 없이 일단 흡연을 막고보자는 주먹구구식 행정처리가 짜증만 납니다.
11/03/16 11:00
피시방에서 가장 큰 고정수입원은 역시 담배피시면서 먹을거도 시켜드시는 아저씨+청년층입니다. 일단 무지하게 오래 하거니와 오래하는 만큼 음료수+먹을걸 자주 사가거든요.
피크타임(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손은 엄청 가는데 돈은 잘 안되요. 그냥 게임만 하고 먹을건 많이 시켜봐야 라면 하나 시키니까요. 또 많이 하고 가냐면 그것도 아니고.. 문젠 전면흡연금지하면 저 분들이 안올 가능성이 꽤 높단거죠. 집에서 흡연,게임하긴 눈치보이니까 오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말입니다 .
11/03/16 12:17
금연구역만 자꾸 설정하면 뭐합니까?
담배를 합법적으로 팔고 유통시키는게 하는거 자체가 문제에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한 다른건 미봉책일뿐.
11/03/16 12:18
흡연자들은 피씨방업주 입장 생각하는 듯이 얘기하지만
정작 중요한거는 자신의 담배맘껏피면서 피씨방을 즐기는것이지 옆에서 간접흡연하면서 피해보고 있는 사람 입장은 생각을 전혀 안하는거 같네요. 자율로 놔두면 수많은 간접흡연 피해만 양산될뿐입니다. 본인이 좋아서 담배피는건 좋지만 공공의 장소에서는 삼가해야죠. 이 규제에 찬성하네요.
11/03/16 12:52
글쎄요. 담배는 잠깐 나가서 피면 되는거라 흡연자들도 금방 적응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만 해도 게임할땐 게임하고 잠깐 쉬는 타임에 담배 피고 오는 사람들 뿐이거든요 오히려 담배는 피는데 담배냄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죠 물론 굳이 이럴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말입니다.
11/03/16 12:57
비흡연자로써 환영하긴 하지만 너무 한쪽의견만 반영된듯하네요.
pc방의 경우 흡연 비흡연을 층간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하면 문제 없을 듯하고, 흡연 pc방일 경우 미성연자 출입금지(어짜피 미성년은 비흡연자이어야 함)시키면 미성년 손님 받고자 하는 pc방은 금연 피시방 운영할듯하고, 흡연손님 놓칠수 없다 하는 사람은 2층으로 운영하던지, 흡연 pc방으로 만들어서 성인손님만 받던지..
11/03/16 14:08
그런데 피씨방이 이렇게 많은건 다들 찬성하시는건가요?
피씨방이 생업이신분에게는 정말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분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당연히 비흡연으로 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내에는 비정상적으로 PC방이 많고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린 아이들 놀이공간의 한정 등등) 전면 금연화로 인하여 피씨방의 수가 줄어들고 보다 깔끔한 피씨방만 남는다면 대 찬성입니다.
11/03/16 15:27
제가 아는 피시방 업주 분은 비흡연자 다 포기하고 흡연자만 받는게 매출에 더 이익이 된다네요. -_-;
저 같은 경우는 흡연자지만 피시방 흡연석 자리가 없으면 피시 사양이 흡연석과 비흡연석이 다르지 않지 않다면 그냥 비흡연석 자리에 안고 담배가 피고 싶으면 밖에 잠시 담배 피러간다고 하고 문 앞에서 피는데.. 귀찮은 것도 있긴 하지만 피시방이 야외도 아니고 복도에서 담배 피고 들어가는 것도 눈치도 엄청 보이고 연기도 안 빠져나가서 오히려 눈초리를 받더군요.. 이런 것을 생각 했을 때에는 흡연자가 많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위에 계신 분의 의견 처럼 평일 오후 2시 ~ 10시까지는 전체 비흡연, 그 이후는 흡연 가능으로 하던지 반대로 아에 흡연 피시방, 피 흡연 피시방을 나누는게 좋겠네요
11/03/16 15:47
속이 다 시원하네요.
피시방 3군데중 한군데는 꼭 금연석에서까지 담배피는 사람과 피지 말라고 싫은 소리 하고 어쩌다가 싸움나고 그런 일 계속 일어나다보니 피시방에 갈 일이 있어도 꺼리게 되었는데 금연 피시방 대환영입니다. 물론 피시방 업주들의 생존권 등 기타 여러가지가 얽혀 있는 문제긴 하네요.
11/03/16 16:01
전체적으로 보면,
실내는 물론이고 공공장소의 금연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pc 방을 운영하는 당사자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시대가 변하면 사양산업은 언제든지 생길 수밖에 없죠. 당연히 이 시대적 흐름에 따르는 게 전체적인 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1/03/16 16:10
저도 예전엔 pc방 금연을 반대했지만(비흡연자일때도) 이제 실내장소 금연은 완전 대세가 되었습니다. 늦지 않다고 생각되구요.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흡연 피씨방이 생기겠지요.
11/03/16 16:22
음... 저야 PC방 2년에 한 번 갈까말까하기 때문에 별 관계는 없습니다만, 생계를 걸고 하시는 업주 분들은 답답하시겠네요.
자본금 탈탈 털고 대출내서 사업 시작한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임대 보증금만 돌려받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분들도 생길테니... 도대체 이런 법안 발의할 때 그러한 생존권은 고려하지도 않는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11/03/16 19:43
집 컴퓨터가 몇 배는 좋은데도 피시방을 가는 이유 2개가 있다면
친구들과 옆자리에 앉아서 게임하는거 하나랑 담배를 문 채 게임할 수 있었다는 거 때문이었는데 이건 뭐 ㅠ.ㅠ 솔직히 비흡연석 흡연석 아예 다른 방처럼 구분 안 해놓으면 옷에 담배 냄새 배기는건 똑같았죠 개인적으로는 층을 분리해서 피시방 흡연은 계속 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03/16 19:45
완전 분리후 단속이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지금의 금연석이 금연석이 아닌건 공공연한 사실이니깐요..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환영하지만, 전면 찬성하기에는 약간 무리 같기도 합니다.
11/03/17 12:40
개인적으로는 '금연PC방이 생기면 시간당 5000원을 내고라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서 찬성합니다.
하지만 업주님들에게는 좀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네요. 금연/흡연 PC방을 나누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담배피는 친구의 금연구역에 대한 생각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떠올라서 몇자 적습니다. '자꾸 금연구역을 만들 생각을 하지 말고, 흡연구역을 정해주고 거기서만 피라고 해야지. 군대처럼.' 물론 군대에서 흡연구역에서만 피는건 아니지만, 합리적이라고 생각됐었습니다.
11/03/17 23:20
최근 피시방 야간 알바를 뛰고 입는 입장에서 저렇게 되면 피시방 진짜 망합니다;;;
피시방에 15자리 정도가 비흡연석이고 35석이 흡연석인데 야간에 금연석은 한자리도 안찰때가 많아요; 흡연석은 만석인데 금연석은 황량합니다. 사실상 피시방 야간 수입은 흡연자들에 의해서 난다고 보이는데 전면 금연화 되면 살아남을 피시방은 몇 안되어 보입니다; 알바 입장에서는 비흡연자분들이 깔끔하게 컴터를 쓰기도 하고 청소하기도 편해서 좋기야 하지만 과연;;;
11/03/18 12:03
비흡연자이지만 이건 좀 문제가 있겠네요.
위에 나온 의견대로 차라리 금연PC방을 기본으로 하고 흡연PC방을 예외적으로 허가제로 만들고 학교 근처 몇 미터 이내 금지, 혹은 청소년은 아예 출입금지를 시키는 방법 등이 있는데... 너무 쉽게 규제로 가는 것 같습니다.
11/03/30 09:35
담배원가 160원정도인데 사는 가격은 2500원인데.. 담배가게아저씨는 250원정도 남기는데 1700원정도가 세금인데
길거리에 흡연실하나 없는건 먼지 이럴꺼면은 세금을 붙히질 말던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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