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10/11 14:29:48
Name The xian
Subject [일간스포츠] ‘스타2 전향’ 임요환, 선구자? 배신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41&aid=0002017978


1차 저작권도 인정하지 않고 멋대로 장사해 온 불법적인 판은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e스포츠대회'이고.
1차 저작권을 비롯해 라이선스 문제 없이 정당한 계약에 의해 진행되는 GSL은 '이제 막 출시된 스타2의 이벤트 대회'로군요.

참 대단한 아전인수식 논리입니다.

그리고 꼭 전향 프로게이머 발생하면 배신이니 뭐니 하는데 임요환 선수도 이윤열 선수 등의 미리 전향한 선수들처럼
계약 만료된 후 스타크래프트 2를 선택한 것이니 배신이라는 말을 하는 것은 감정적 열폭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정당한 계약 만료 후 회사를 옮기거나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직업인들은 모두 배신자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대 드립을 하는 것도 모자라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 라고 말한 '한 e스포츠 관계자'는 대체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이제 황제와 살아있는 전설과 투신을 비롯한 개척자들에 대한 UNN들의 본격적인 반란이 시작되는 것 같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고이카
10/10/11 14:38
수정 아이콘
한 e스포츠 관계자는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아...정말...정..떨어집니다..
10/10/11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기사 보고 들어왔는데 말이 안 나오는군요..
배신이라뇨. 뒷골목 양아치들의 그것이 의리라면 차라리 배신이 명분있죠.
hindutimes
10/10/11 14:32
수정 아이콘
배신자?
와 이거 진짜 열이 뻗쳐서 ㅡㅡ;;;
권오용 저놈은 또 누군가요?
아싸리삐약~*
10/10/11 14:41
수정 아이콘
여기가 게임뉴스란 맞죠? - -;;;유게인줄 알았네요;
prettygreen
10/10/11 14:35
수정 아이콘
XXX XXXX XXX XXXX XXXXX XXX
진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도 저따위로는 안쓰겠네요.
XXX
10/10/11 14:48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도저히 기사를 못 보겠습니다. 욕나올까 봐서요!
크로캅
10/10/11 14:50
수정 아이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네요. 진정한 배신자는 니들입니다.
하루살이
10/10/11 14:43
수정 아이콘
참 제목은 자극적으로 써놓고 글은.. 얘는 이렇고 쟤는 저렇더라하고 고자질하는 것 같네요.

기사 중 임요환 선수 다른 기사나 카페 글을 봐도 선수는 프로게이머로써 출전 욕심이 있는데
지도자의 길을 권유 했다는 T1 사무국의 선택이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요환 선수가 T1과 재계약 전/후로 스타2를 접하고 T1과 재계약을 하더라도
스타1이 아닌 스타2로 출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사무국과 전혀 안했을까요?

그간 기사나 임요환 선수 인터뷰를 보면 대충 상황이 그려지는군요.

T1 : 스타1 해라.. 경기는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게 해주겠다. 연봉도 섭섭치않게 주겠다.
요환 : 스타1으로는 팬들을 만족시켜줄 게임을 할 자신이 없다. 스타2를 팬들을 만족시켜줄 자신있다. 스타2하고 싶다.
T1 : 스타2는 협상이 안됐다. 스타1해라.
요환 : 스타2 할꺼다.
T1 : 스타1 해라.
요환 : 안녕~

더불어 마지막 글에는 이렇게 적혀있군요.

한 e스포츠 관계자는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제 이영호 선수도 총알받이로 내놓는건가요? 기업이란 참 무섭습니다.
10/10/11 15:01
수정 아이콘
(1) '대선배는 자신의 욕심땜에 스타2로 옮기는 모습이 씁쓸하다.'에서의 임요환선수의 욕심
-> '돈이나 안정적인 대우를 포기하면서까지 좋은경기를 하면서 팬들을 만족시켜주고 싶다는 욕심.'
(2) 그럼에도 e스포츠 관계자가 씁쓸한 이유
-> 자기들이 e스포츠에 관계한 이유는 팬들의 만족 및 e스포츠자체의 흥행이 아니라 돈 때문이기 때문..
hindutimes
10/10/11 14:55
수정 아이콘
억대 연봉 뿌리치고 아무것도 없는 판으로 가는건데 그게 욕심이라니?
스2판이 스1판보다 더 흥할꺼란걸 기자가 은연중에 인정한거 같네요.
10/10/11 15:08
수정 아이콘
협회는 자본과 이를 바탕으로 한 권력으로 이 판을 좌지우지할려고 했으나.

게이머가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순수한 열정의 길을 선택해서. 그게 힘들어지니

이제 그 순수한 열정의 길을 욕심이라고 매도하는 자체가, 오히려 협회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거라고 보네요.

임요환선수는 gsl1에 참가하지 않고, gsl2예선전날까지 자신의 뜻을 발표하지 않은것만해도 협회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준거라고 봅니다.
귀여운호랑이
10/10/11 15:0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예상했던 그대로 기사가 나오니 신기하기까지 하군요.
이스트
10/10/11 15:01
수정 아이콘
기사 자체는 팬들과 케스파의 생각이나 입장을 정리하는 기사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권오용씨에게는 악감정은 별로 안듭니다만...

한 e스포츠 관계자는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아놔 진짜

스타2 이벤트대회 이후로 최고인듯하네요...상금이 총 2억인 이벤트대회
10/10/11 15: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들에게 이스포츠 = 스타1이죠 크크크
10/10/11 15:15
수정 아이콘
웃기네요 누가 지금 이만큼 만들어 왔고, 누구때문에 이모냥 이꼴로 변했는데 임요환 선수한테 배신자라니요.
하야로비
10/10/11 15:17
수정 아이콘
숙주가 구충제를 먹으러 하니 회충이 '이 배신자!'라고 발악하는 모습이네요.
하루살이
10/10/11 15:32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 뎃글에 적절한 비유가 있어서 하나 퍼왔습니다.

'국내축구를 살리기 위해 뛰는 후배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박지성같은 선배는 자신의 욕심때문에 유럽리그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
서주현
10/10/11 15:27
수정 아이콘
기어이 '배신자'라는 말을 입에 담았군요. 어디 잘 되나 두고 봅시다.

팬들은 임요환,이윤열을 '배신'한 당신들의 추태를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이권국
10/10/11 15:32
수정 아이콘
이럴 줄 알았지요. 애시당초 양아치 집단 같은 게스파에서 내놓은 대답은 이 정도 였지요. 역시나 조직을 배신하면 배신자! 라는 식이군요.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허저비
10/10/11 15:44
수정 아이콘
크크크...방금 자게 왓비컴즈 인터뷰 보고 열받아 있는데 기사 게시판에 또 이런게 있군요. 오늘 피지알에서 열불 터지네요.
10/10/11 15:36
수정 아이콘
데일리꺼가 너무 기대되네요.
10/10/11 16:02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 기사 너무 많이 본거 같습니다. '왓비'의 인터뷰와 '이런식의 기사' 가슴을 뻥 하고 뚫어줬으면 했지만 가슴을 '꽉 막히게'해 주셨네요..
RealWorlD
10/10/11 16:25
수정 아이콘
기어이

임요환한테 배신자라는 타이틀을 씌우는구나 기자들 쩐다
10/10/11 16:37
수정 아이콘
아주 XX들을 하는군요. 수많은 게이머와 관계자들이 있어도 차라리 스타1이 망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갈아엎고 새판으로 가야 합니다.
어머님 아버
10/10/11 16:49
수정 아이콘
특히

반면 e스포츠계에서는 섭섭함을 드러냈다. 공군 게임단에서 군생활을 하는 등 기존 e스포츠계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대우와 혜택을 받았으면서 위기에 직면한 현 e스포츠계를 외면하고 스타2로 가버린 건 배신이라는 것.

이 부분은 어처구니가 너무 없네요
니들이 요환단물로 뽑아먹은게 얼만데...
사이버 포뮬러
10/10/11 17: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제동 너희라도 같이 죽자!! 라는 건가요..
왜 마음대로 이름 가져다가 쓰는거죠 -_- ...
10/10/11 17:30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이나 협회나 정말 한결같아서 알기도 쉽고 예상하기도 쉬워서 편하네요.
아나이스
10/10/11 18:0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깔 때는 협회 니들이 뭐 그렇지 했는데, 임요환 까는 건 이젠 협회가 안쓰럽네요...
하도 치졸한 집단이라 이젠 깔 가치조차 못느끼겠습니다.
벤카슬러
10/10/11 18:24
수정 아이콘
아 XX 할 말을 잃었습니다...
10/10/11 20:05
수정 아이콘
세상에 크크크
이쯤 되니까 협회는 스스로 스타1을 망하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47 “그래텍, 게임방송사 사정 너무 모른다” [13] 그랜드파덜6253 10/10/18 6253
4346 ZDNet Korea- 한국e스포츠협회와 그래텍,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4] 마네4861 10/10/16 4861
4345 중국 외신들 '워크래프트4' 2012년에 나온다 [34] 내려올8194 10/10/14 8194
4344 [경제투데이] 위기에 몰린 KeSPA, 프로게이머와 팬들 생각해야 [7] kimbilly5785 10/10/14 5785
4342 광전사 [변형태] 오는 25일 공군 에이스 e스포츠병으로 입대 [3] RealWorlD4652 10/10/13 4652
4341 그레텍 케스파에 최후 통첩 [6] 그랜드파덜5723 10/10/13 5723
4340 김창선 해설 위원 우주여행 한다 [3] 5754 10/10/12 5754
4339 [다음 스포츠 펌]CJ - Hite 하이트 앤투스로 합병 복합우루사5345 10/10/12 5345
4338 [시티신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파행 위기 [2] hoho9na4503 10/10/12 4503
4337 이제동, '스타2' 전향 시사.. 때가 되면 '스타2'로 자연스럽게 [10] prettygreen7649 10/10/11 7649
4336 [일간스포츠] ‘스타2 전향’ 임요환, 선구자? 배신자? [34] The xian6104 10/10/11 6104
4335 임요환선수 전승으로 본선 진출! [1] RealWorlD4499 10/10/11 4499
4334 (영상) 임요환의 스타2 실력은? “최고 테란이다” [7] 거신5133 10/10/11 5133
4333 임요환 선수 스2로 전향!!! [14] JwaBaek6702 10/10/09 6702
4332 이윤열 선수 oGs에 입단 [4] 그랜드파덜5458 10/10/09 5458
4331 [국감 2010]“블리자드에 정부가 흔들리면 안돼” [16] 워3팬..4486 10/10/08 4486
4329 데일리 남윤성기자가 욕먹는이유 이윤열기사 [6] lionheart13993 10/10/06 13993
4328 아래글 이윤열선수 은퇴에 관한 케스파의 답변기사 [1] 28살 2학년7127 10/10/06 7127
4327 이윤열 은퇴 [22] 하나10747 10/10/05 10747
4325 [일간스포츠] 협상단, 스타1 사용료 3억~5억원 제시 [6] kimbilly7323 10/10/04 7323
4324 [포모스]김성식 첫 금메달, 잠 못 이루는 워크래프트3 팬들 F1rst4825 10/10/04 4825
4323 임요환 결혼 암시 '놀러와' 출연 [7] RealWorlD9993 10/10/01 9993
4322 前웅테 정종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 선언! 빨간당근4257 10/10/01 42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