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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3 14:11
스타1의 최정상에 있는 선수가 스타2로 언젠가 넘어가야할 것이라 하는건 스타1판 전체의 사기를 굉장히 꺾는 발언이 될 수 있겠네요.
10/09/13 14:22
때가되면 전향할거라는 말이 그냥 하는말인지 많이 염두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군요...느낌으론 전자쪽같습니다만...
스타2하는 사람으로써 이영호 선수의 스타2플레이를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긴 합니다. 물론 보고싶은 매치업은 김택용대 장재호!
10/09/13 14:42
사실 방송도 HD에 익숙해지면 일반방송 화질 구려서 보기 그렇죠.
스타2도 마찮가지 같아요. GSL이 HD로 방송 하는데 GSL보다 스타리그 보면 무슨 도스게임 같은 느낌이랄까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높아져가는데 언제까지 4:3 비율의 아나로그 방송을 유지 할 순 없죠. 생각보다 빠르게 스타2가 스타1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만약 이번에 전향하는 스타 프로게이머가 정말 이윤열,임요환이면 이건 뭐 확실한 흥행 카드죠. 그리고 스타2가 흥 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게이머들 조차도 스타1에 식상함을 가지고 있고 스타2의 새로움에 순수 게이머로써의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게 큰 것 같습니다.
10/09/13 15:13
스타 1 리그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합니다. 싫어서 라거나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처음 시작은 정말 순수하게 게임이 좋아서 돈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열정만으로 뿌리내려 큰 나무를 만들었었죠. 그리고 이제 막 결실을 맺고 열매가 열릴려는데 그 열매를 돈으로 보고 덤벼드는 협회진이나 프로 또는 프로지망생들 때문에 스타판 전체가 더러워 졌습니다. 썩은부분만 도려낼수 없다면 뿌리채 뽑아서 버려야죠. 그리고 미개척지인 스타2로 협회 없이 돈을 목적으로한 리그가 아니라 순수한 열정만으로 모인사람들끼리 리그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9/13 17:14
썩은 부분을 없앨 수 없다고 나무를 불태우는건 너무 앞서는 일 같아요. 아직 스타1 선수들은 열정으로 차있습니다.
이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스타1 판이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스타2가 안정기를 찾을려면 최소 2년은 걸릴테니 말이죠. 물론 어떤 불법단체가 들어오면서까지 일시적인 안정을 위한 스타2리그가 안됬으면 하는 바람은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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