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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9 23:34
전향여부는 아직 공식기사가 안 났으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데일리e스포츠가 '임요환 리플레이 블리자드 소유 아니다' 라는 제목으로 임요환 선수를 팔아먹고 블리자드 규정을 지 멋대로 해석해서 협회에 권한이 있다고 궤변을 펼친 기사와 마찬가지로, 더게임스의 이 기사 역시 임요환, 이영호 선수를 팔아먹어 눈을 돌리게 만든 다음 실상은 블리자드를 은근히 깎아내리는 기사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사 내에 이렇게 숨겨져 있죠.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빅스타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진정한 e스포츠로서 유지, 발전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 ‘IP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라는 블리자드의 편협한 마인드를 바꿀 수 있다." 정말이지 웃기고 있습니다. 말이 난 김에 말하자면 지금까지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있는 임요환'을 활용하지 말고 '새로운 임요환'을 만들라고 해도 '새로운 임요환'을 만들 생각은 안 하고 '있는 임요환' 우려먹은 작자들이 누구인데,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이딴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이런 식으로 e스포츠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들의 음험한 이익을 위해 선수 이름 팔아먹고 진실을 자기 입맛대로 왜곡하는 행동을 저지르면서 말이죠.
10/09/10 00:04
제가 기억하기로는, 황제라는 닉네임에 논란을 지핀 선수는 (본인은 안그랬지만) 이윤열 하나인거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어땠는지 기자는 잘 모르고 있는듯 하네요 -_-;;
10/09/10 00:22
스타판에서 황제는 임요환 선수의 고유 명사와 같은 별명이 되버렸죠.
황제도 충분히 멋지지만 최종병기 역시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황제란 별명이 필요한가 싶네요
10/09/10 00:33
네이트에서 이 기사가 스포츠에 1위에 올라와있는거 보고 읽고
참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e스포츠 팬들은 누구인지?
10/09/10 01:31
이영호선수팬이지만 저런 논란은 없지 않았나요? 사실 옛날에나 황제 임요환에 이윤열이 왕위 찬탈을 위해 싸우니 이런 이야기가 있었지..뭐 결국 게임내적으로는 이윤열이 임요환을 넘었어도 감히 황제 타이틀은 못건드렸는데..왜 저 기자는 자기 머리속에서의 망상을 기사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논란은 어떤 선수에게도 필요없는 논란 같은데 말이죠. 설령 있었더라도 저 주장을 할만한 사람들은 이영호안티 밖에 없을것 같네요.
임요환선수를 욕보이고 이영호선수를 욕먹이는 기사네요.
10/09/10 02:00
누가 이영호 선수를 황제라고 생각하나요..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이영호 선수는 괜히 휘말렸네요.(잘해도 문제인가 -_-)
물려주니뭐니 하다니;; 이스포츠에서는 선수마다 고유명사가 붙는건데...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이스포츠에서의 공헌도를 알고도 이런 소리를 하는지.. 스타구도를 발로 봤나요. 여태까지 더게임즈 기사를 보면 관심밖에 생각안하는 종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팔아먹어도 이영호,임요환 선수를 팔아먹다니요.
10/09/10 07:42
회사라서 저 사이트가 안 들어가지는군요. 역시 유해 사이트였던 건가 -_-
아무리 임요환 선수가 요즘 나오지도 않고 해서 많이 시들해졌다지만.. 이건 아니죠. 올드 팬으로써 진짜 매우 불쾌합니다. 제가 임팬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그 시기에는 임요환 선수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판이 안 커졌을 거라고 장담하거든요. 좀 오버해서 창조자라고 해도 무방한데.. (물론 임요환 선수 혼자만의 힘은 당연히 아니지만요) 임요환 선수 팬, 이영호 선수 팬 모두 기분나쁠 만한 기사인 거 같네요. 내용은 안 봤지만.
10/09/10 08:22
우리가 뭐라 할것도없이 이영호 본인이 싫을겁니다.
많은선수들이 천재라는 별명은 이윤열의 것 이기때문에 다른게 낫다라고 했듯이.. 그리고 별명없는것도아니고 이상한것도아니고 포스가없는 별명도아닌 무려 테란최종병기라는 무시무시하고 딱어울리는 별명이있는데 굳이 테란황제해야함?
10/09/10 08:37
임요환 선수 스타2로 전향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것때문일까요?
정말 그것때문이라면 얘들은 정말 치졸 그 자체인데요. 별명은 최종병기가 더 멋지고 스타크래프트에 더 어울리는데 말입니다. 이영호 본인도 황제보단 최종병기를 더 좋아할 듯 싶은데요.
10/09/10 12:39
게임의 수명은 그렇게 길지못하고, 사실 스타1과 같은 시기에 나온 게임들은 죄다 고전게임 취급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 e스포츠를 발전시킬려면, 그때그때 나오는 흥행성있는 게임을 발굴해서 e스포츠화할 노력이 필요한거죠.
즉, 기존의 황금알낳는 거위인 스타1에만 집착하는거는 e스포츠의 발전을 오히려 가로막는게 될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봤을때, e스포츠의 발전을 가로막고 고사시키려고 하는 쪽은, 새로운 출시작을 흥행시키고 e스포츠화할려는 블리자드쪽보다 자신의 이권을 위해, 스타1만 추구하고 나머지는 고사사키려는, 명색만 e스포츠 협회인 (불법)스타1협회와 협회에 우호적인 언론이라고 봅니다.
10/09/10 12:58
설사 블리자드가 지재권을 빌미로 무리한 요구를 해서 스타1이 고사되고, e스포츠가 고사된다고 하면.
그게 정말 e스포츠 맞나요?? 걍 블리자드 게임을 기반으로 한 기생사업이었겠죠. 블리자드가 싫으면, 블리자드 게임에 독립해서 독자적인 e스포츠의 기반을 마련하면 될테구 그럴수가 없으면, 블리자드의 요구를 어쩔수 없이 들어주거나 협상을 잘하는 수 밖엔 없죠. 종속된거니까요. 어떻게 협회의 태도는 블리자드가 원하는건 안들어주겠다면서 블리자드의 게임은 없으면 안되니 자기 맘대로 이용하겠다고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그 회사 상품은 이용하지 말아야죠. 협상이 결렬되었는데 그 회사 상품 이용을 강행한다는거는 뭘까요?)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서는 블리자드가 e스포츠를 망치려고 든다 운운... 결국 e스포츠를 망치는 것은 1. 블리자드겜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e스포츠컨텐츠를 제대로 발전시키지도 못하는 무능을 보였으면서 2. 정작 자신들의 기반이 된 블리자드겜에 대해서는 협상도 제대로 못해서 정당한 권리의 기반도 획득하지 못한 주제에 3. 자기네들의 유리한 언론플레이만 일삼으면서 정작 e스포츠팬들은 설득못하는 무능을 또 보이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아니 불법스타1협회에 있다고 봅니다.
10/09/10 15:47
기자 xx 인증이네요.
스타 팬 누구도, 심지어 질레트 이후 부터 본 사람들이라도, 스갤 사람들이라도 이영호를 황제라고 칭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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