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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1 19:23
수년간의 걸친 저작권 협상 파행에 있어 KeSPA의 독단적인 엠바고 파기 등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기사는 블리자드의 악의적이고 독단적인 파기라고만 적고 있습니다.
또한 블리자드는 스타1을 망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적도 없고, 그와 관련된 행동도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제목부터 내용 끝까지 '블리자드는 스타1을 망하게 하기 위해 지능적이고 계획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즉 입맛대로 사실을 은패하거나 독자적인 해석을 붙여 나온 쓰레기 기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KeSPA와 블리자드는 서로의 역할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KeSPA는 룰을 어겼으며, 블리자드는 룰을 어기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KeSPA는 협상 사실을 공개하며 엠바고를 어겼고, 또한 협회는 엠바고를 준수한 적이 없다는 거짓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문화관광부의 발표에 있지도 않은 스타크래프트 공공재 이야기를 한다거나, 이 기사 같이 악의적인 일만 하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과 먹고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는 사람이 둘다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10/07/21 19:51
위에 김연우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알맹이는 쏙 빠지고 곁다리 이야기가지고 블리자드 죽일놈을 만드는군요...
그러게 미리미리 제돈내고 했으면 얼마나 좋아 -_-+
10/07/21 20:49
데일리e스포츠와 더게임스가 블리자드 깎아내리기 누가누가 더 치졸하게 하나 경쟁하고 있는데
스포츠서울이 자기도 끼워달라고 도전장을 내민 격이군요. 언론에게 이익이 중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발 좀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지켜가며 이익을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날조, 왜곡하는 무개념 기사들이 사람들을 현혹시키려 하다니 원. 글쓴 분께서 이 기사를 근거로 뭘 탓하시고 싶으시다면, 이 기사의 맹목적이고 왜곡된 블리자드 까대기를 탓해야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 기사 제목부터 결론까지 거의 전부 왜곡된 이런 쓰레기 기사를 가지고 블리자드 팬들을 맹목적이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10/07/21 21:02
음 갠적으로 데일리 기자한테 말하는 조언댓글을 스포츠서울 기자가 봤나 싶을정도로 잘 썼네요 크크
(이거시 스포츠신문시리즈의 기자의 내공인가) 그런데 현실은 포모스에서도 전혀 낚이지 않는다는게..
10/07/21 23:25
저도 스타2를 위해서라면 스타1의 베틀넷을 닫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전환은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10/07/22 05:35
솔직히 스타1은 올해 광안리 결승을 정점으로 죽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다음리그가진행중이라 어케될진모르겠지만..
이것이 e스포츠의 한계라면 한계겠지만요..12년이라..정말 강산이 변하는 기간이네요.. 진짜 12년전 게임이 아직도 이렇게 규모있게 진행되고있다는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10/07/22 08:56
블리자드는 아무말이 없는데 왜 자기네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는건지 -_-;; 요즘 스타2 관련 뉴스를 보면 블리자드 죽이기라고 밖에는 그렇다고 죽을 블리자드로 보이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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