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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31 23:06:18
Name The xian
Subject [파이낸셜뉴스] “블리자드,너마저..” e스포츠 최대위기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2000708&cDateYear=2010&cDateMonth=05&cDateDay=31

기사의 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 지재권 분쟁시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월등히 우세.

- 게임을 활용해 방송을 제작할 경우 그에 대한 송신권도 게임 제작사에 귀속된다.
  블리자드는 자사 권리인 방송 중계권이 판매됐다는 사실을 안 후 저작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공공재에 따른 공정이용이라는 협회 측 주장은 이사사들의 프로게임단이 구성되어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서 해당되기 어려움


덧붙여 협회가 말한 2차적 저작물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작권법 제 22조를 보면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은 저작자(원저작자 및 원저작자에게 저작권의 전부 혹은 일부를 양도받은 자)에게 있는데, 지금의 협회나 방송사는 블리자드에게 저작권을 양도 혹은 허가받은 대상이 아니고 오히려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대상이므로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 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겠지요.


결론은 중계권 멋대로 판매하고 저작권자를 경시한 KeSPA의 잘못이라는 겁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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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
10/05/31 23:25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중..
블리자드는 모든 권리를 그래텍에 넘겼다. 이에 따라 협회는 그래텍과의 협상 기한인 오는 8월까지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입장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레텍은 협회를 배제한 채 프로게임단 및 방송사와 ‘스타크래프트’ 중계방송 계약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차라리 이렇게 하면 좋겠네요.
10/05/31 23:48
수정 아이콘
아흑... 진지한 글에 이러면 안되는데 왜 하필 저작권법 22조가 눈에 띄는건지 ㅠㅠ
10/05/31 23:50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불리한데 송신권이란 것도 원저작자에게 인정되는군요.
10/06/01 00:06
수정 아이콘
네이버 메인에 이 기사 제목 그대로 올라와 있는데 역시 사람들을 움직이는데에는 언론부터 이용하고 보자는 케스파의 계략이 보입니다.

e스포츠가 아니라 니네 위기겠지... 블리자드 보고 너마저는 또 뭡니까 블리자드한테 기적이라도 바라고 있었나봐요.
영경LoVe
10/06/01 06:48
수정 아이콘
'공공재에 따른 공정이용이라는 협회 측 주장은 이사사들의 프로게임단이 구성되어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서 해당되기 어려움'
역시 기업들로 이루어진 협회측이라 그런지 더더욱 블리자드가 봐줄일은 없겠네요....
이제껏 블리자드를 배제한채 중계권 및 제 2차 저작물로 수익을 벌여 들였던 협회와 방송사 및 업체들은 이번에는
이 상황을 타게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눈알빠질따
10/06/01 10:58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가 내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꼴이네
이스트
10/06/01 12:10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이...
10/06/01 12:13
수정 아이콘
안돼요. 끝나버린 이 판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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