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tn.co.kr/_ln/0102_200911191728297633
http://www.ftc.go.kr/news/ftc/competeView.jsp [이건 공정위 본문 링크]
예전에 디지털타임즈에서 블리자드의 불공정 약관이나 스타2의 선정성을 까는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선정성 문제는 제가 생각해도 오버한 것 같고, (참고로 워3는 15세) 불공정 약관은 다른 게임업체도 마찬가지라고 The xian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블리자드가 혼자서 불공정 약관을 내걸었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로부터 1개월 후, 위와 같은 기사가 떴습니다.
그런데 정작 불공정약관 개정을 해야 하는 업체는 NHN(주), (주)엔씨소프트, (주)넥슨, CJ인터넷(주), 네오위즈게임즈(주), (주)YD온라인, (주)한빛소프트, (주)액토즈소프트, (주)엠게임,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어딜 봐도 블리자드는 안 보입니다. -_-;;
뭐,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업체들도 자진시정을 유도하겠다고 공정위에서 밝혔으니 블리자드의 약관 중 불공정한 부분도 바뀌긴 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탱크가 질럿들 공격한다고 옆에 있는 탱크 다 터트리고 정작 질럿은 빈사상태로 살아남는 상황'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