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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2 12:13:56
Name 아이리스
Subject [굿데이] 임요환·오리온 결별 초읽기
[속보, IT] 2003년 12월 22일 (월) 11:42



프로게이머들의 대규모 이동이 시작됐다.
 
임요환(23·오리온) 이윤열(20·KTF) 홍진호(22·KTF) 박정석(21·한빛) 등 국내 프로게이머 '4대 천왕'이 모두 둥지를 바꿀 전망이다.
 
프로게이머 이적 중 가장 큰 이슈는 임요환의 오리온 재계약 여부. 지난달 28일 계약기간이 만료된 임요환은 3주가 넘도록 지루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임요환이 오리온에 내건 계약조건은 팀내 다른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고, 팀운영비도 인상해 달라는 것. 오리온이 팀리그인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봄 오리온은 임요환과 연봉 1억원에 팀운영비 6,000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오리온은 임요환 외에 최연성(20) 김성제(21) 등에게는 연봉을 지급하지 않았다.
 
임요환이 오리온에 제시한 금액은 각 선수 연봉 포함 4억2,000만원. 하지만 오리온에서는 3억5,000만원을 제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계약이 결렬될 경우 대기업 및 인터넷 게임 포털에서 오리온팀을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곳도 3∼4곳에 달한다.
 
따라서 임요환이 내년에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천재 테란' 이윤열은 KTF에서 투나SG로 내부적으로는 이적이 확정됐다. 이윤열은 현재 투나SG 합숙소에 머물고 있는 상태. 올여름 6개월에 5,000만원으로 KTF와 계약을 체결했던 이윤열은 투나SG와의 계약서에 도장만 찍으면 이적이 완료된다. KTF의 홍진호도 이번주 중 투나SG로의 이적 여부가 결정된다.
 
이윤열과 홍진호를 놓치게 된 KTF는 한빛 박정석과 변길섭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석과 변길섭은 현재 KTF 팀 숙소에 합류해 연습하고 있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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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in_TerraN
03/12/22 12:33
수정 아이콘
흠..

흥미로운 기사네요..

사견입니다만, 오리온팀 저정도 돈을써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듯합니다.
허브메드
03/12/22 12:34
수정 아이콘
허걱...
StranGer
03/12/22 12:41
수정 아이콘
슬슬 구체적인 기사들이 나오네요.
머린이야기
03/12/22 12:4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과 요환선수.. 재균감독님과 정석선수 친해보이던데..

이제 적으로 만나는 군요...ㅠㅠ
윤영환
03/12/22 12:46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는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GO팀으로 갔으면 한다는 -0-;)
03/12/22 12:53
수정 아이콘
TV 광고 1편에 몇십억을 쓸텐데.. 6억이 아까울까요..
우산놀이
03/12/22 12:57
수정 아이콘
오리온팀 흩어지지 말고 차라리 스폰만 좋은데로 바꿨으면...
분홍색도야지
03/12/22 12:58
수정 아이콘
4억 2천만원을 못주겠다니... 차라리 딴 팀으로 가는게 낫겠네요.
근데 그렇게 되면 아예 오리온이란 팀이 없어지고
오리온팀의 모든 식구들이 다른 기업의 팀으로 가게되는 거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는데....
주훈감독님은 절대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요.
forangel
03/12/22 13:01
수정 아이콘
오리온의 대다수 멤버들은 주훈 감독님 따라 갈꺼 같지 않나요?
저렇게 돼면 오리온 자체가 사라질지도...ㅡ.ㅡ;;
EyeofRuby
03/12/22 13:05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오리온팀' 이란게 따로 있는것 같지는 않다는...어차피 오리온에서 팀을 운영한게 아니라 임요환 선수 개인 스폰을 한 것으로 알고있거든여 아마도 내년에는 다른 스폰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여
몽테스큐
03/12/22 13:0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도 팀 소속이기때문에 같이 옮기지 않을까요??? 감독님이 오리온 사원이면 몰라도...
03/12/22 13: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계약은 '개인'이 아닌 '팀'단위 이죠. 그러니까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김현진, 이창훈 선수와 (연습생들도)주 훈 감독님이 한 팀으로 계약을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동이 되면 그 팀 그대로 새로운 팀명으로 바뀌게 되지 않을 까 싶네요.. 그러나 저러나 저렇게 되면 이미 시작된 팀리그나 프로리그는 어떻게 되는지.. 흠.. 투나 SG는 프로리그 2라운드 부터 홍진호, 이윤열 선수를 쓸수 있게 되는건지..현재 1위인 한빛은 어떻게 될런지.. 빨리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0-;;
03/12/22 13:11
수정 아이콘
이윤열, 홍진호 선수 연봉은 어느 정도로 결정되었는지도 궁금하군요.
류지훈
03/12/22 13:11
수정 아이콘
'오리온'.. 좀 난감하네요... 지난시즌 무보수 선수들이 이룬 업적을 감안해서라도... 이번시즌 많은 양보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고집이네요 ㅡㅡ,, 솔직히 지난 시즌동안 겜머들을 통해서 자회사 광고를 가장 많이 한건 오리온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비단 팀이 우승을 해서 큰 역활을 한 것 이외에도.. 핫브레이크 행사니 뭐니 해서 가장 많은 우려먹기를 자행하구선,, 이제와서 저러니 참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임선수야 그렇다해도... 무보수로 팀의 명예를 빛내준 다른 선수들이 참 애석하게 됬습니다..

야속합니다... 오리온 -_-

팀명 공모전도 그냥 흐지부지 날리시더니..

재계약도 엉망으로 진행되네요....


결과.... 지켜볼랍니다....
박정석VS이윤열
03/12/22 13:13
수정 아이콘
헐 이럴수가 박정석 선수가 한빛을 떠나면 안되는데
03/12/22 13:13
수정 아이콘
오리온팀 전체가 스폰서만 바뀔 것 같은데요.주훈 감독님이 알아서 잘 하실 듯... 선수들 모두 합당한 조건으로 계약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투나는 난감.....-_-;;
물약저그™
03/12/22 13:29
수정 아이콘
전에 송호창 감독이 이윤열 이용했다고 하던데
이윤열 홍진호 송호창 감독땜에 어쩔 수 없이 가는거에요?
03/12/22 13:3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홍진호 이윤열 선수의 투나로의 이적, 박정석 변길섭 선수의 KTF로의 이적 ㅠ_ㅠ 둘다 말리고 싶습니다.. 흑흑..
03/12/22 13:32
수정 아이콘
원래 이윤열선수와 홍진호선수는 임대계약이었습니다. 송호창감독이 임대안하겠다고 그러면 두 선수는 일단은 투나로 복귀(이게 맞을 듯)해야하죠.
03/12/22 13:35
수정 아이콘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스폰을 맡으면 좋을텐데요. 그 쪽이 프로게임계쪽을 더 인정해줄테니까요. 잘나가는 온라인게임업체도 좋을것 같구...
류지훈
03/12/22 13:37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올인입니다...'
정말이지 네이버나 다음이 프로단 한팀 맡아준다면..
서로 효과가 참 좋을텐데요..
지노애완용히
03/12/22 13:38
수정 아이콘
송감독님이 이,홍 두 선수 개인매니저라고 하더군요
송감독님이 자신이 현제 게임계에서 하고 싶은 일이 좋은 선수 많이 발굴해서
그만한 대우를 해줄 수 있는 곳에 선수들을 보내려는게 자신의 생각이라고 어디서 본듯..
그래서 선수에 맞는 대우 안해주거나 하면 일단은 S.G 로 가겠죠?^^
그리고 나중에 다시 협상해도 될 듯.. ^^
혹시.. S.G 를 게임계를 흔들만한 큰~ 스폰서가 맡고.. 두 선수가 그리로 갈 수도..<너무 섣부른 생각인가 ^^;;>
03/12/22 13:38
수정 아이콘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무슨 개인 물건도 아닌데 '임대 계약'이란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 선수가 게이머 생활 초기에 송감독한테 신세를 진 것은 이 정도면 충분히 갚았다고 보이며, 이제는 두 선수가 각자의 실리에 따라 행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네요. 물론 송감독에게 가는게 두 선수의 실리라고 한다면 할말 없는 것이겠지만요;;;
03/12/22 13:38
수정 아이콘
요환동이 다음에 압력을 넣으면 반드시 계약성공에 올인합니다. -_-b
03/12/22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투나SG로 가는게 께림칙 하네요.
송** 씨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런가...
물약저그™
03/12/22 13:42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팀이 되는건가요 ?
이동희
03/12/22 13:42
수정 아이콘
오리온, 한빛, 송호창 감독님, 등등... 여러가지 설들은 많았지만, 정수영 감독님의 경우처럼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된건 전혀 없습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비판하면, 다른 기업들도 무서워서 어디 게임계에 투자 하려 하겠습니까...
03/12/22 13: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홍진호 두 선수에 투나가 어느정도 금액을 제시하는지 궁금하네요.
Green~♡
03/12/22 13:43
수정 아이콘
한빛 T.T
지노애완용히
03/12/22 13:45
수정 아이콘
^ ^ 너무들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지 마시구요
현 프로스포츠스타와 전문에이전트를 생각하시면 약간은 도움이 될 듯..
제 개인적으로는 이,홍 두 선수가 큰~ 스폰서가 창단하는 새팀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
지노애완용히
03/12/22 13:47
수정 아이콘
후후.. ktf 에 남는다하여도 능력이나 이름만큼 대우와 환경만 주어진다면 좋겠지요 <왜이리 말이 많을까요 제가 허허허..;;>
분홍색도야지
03/12/22 13:53
수정 아이콘
다음 돈 많나요? 음~ 다음 좋네요, 다음~
다음 가면 진짜 서로서로 좋을 것 같애요. 음~
비쥬얼
03/12/22 14:0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리더로서 책임감이 있군요. 자신의 팀 동료선수에게 연봉을
안주면 계약을 안하겠다니... 멋집니다.
sunnyway
03/12/22 14:41
수정 아이콘
오리온팀이 모두 적정한 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스폰서를 바꾸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나서, 더 좋은 성적을 내어서, 오리온이 땅을 치고 후회하게 하면 되잖아요 ^^;
그나저나, 한빛팀은 모두 같이 움직이면 참 좋을텐데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냉정한 프로 세계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약간 우울합니다 ㅜ.ㅜ
뭐, 원래가 프로라는 것은 냉정한 것이지만요..
Altair~★
03/12/22 14:41
수정 아이콘
겨울이야기a
http://id.miss4u.com
결국.. 이적설이 사실이 되어버렸군요..

항간에 떠돌던 프로게이머 이적설..
결국에는 사실이 되어버리고 말았군요..
보시면 알겠지만 동양은 팀 자체를 옮길 상황이고.. (과연 스폰서는 누가 될 것인가..)
홍진호 and 이윤열 → 투나 SG
박정석 and 변길섭 → KTF
아 안타깝습니다.. 한빛 같은 경우는 팀이 유지되었으면 했지만..
한빛 소프트의 "탄트라"의 실패 등으로 인하여 한빛은 결국은 무너지게 되는군요 (팀 해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혹시 팀 해체가 될수도 ㅡ.ㅡ;;)
투나SG는 이윤열and홍진호 선수의 가세에 신인 이병민 선수에 쟁쟁한 신인들로 구성되어 있군요.
KTF는 당분간 팀 전력의 약화가 예상되는군요.
차기 팀 리그를 보자면..
전통강호 한빛의 몰락과 KTF, 투나 SG, 구 동양 오리온즈, 슈마 Go의 4강 체제로 예상합니다..

Ps . 한빛은 그대로 유지되길 바랬지만 심히 안타깝습니다. 이제 박정석 and 강도경 팀플최강조합을 다시는 못보는 걸까요..



SignOfWonders (2003-12-22 14:29:44)
KTF 그래도 저그의 거목이 나간다면 ..

박서의꿈 (2003-12-22 14:33:4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투나에서 그 2억 콤비;;의 연봉을 줄 여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투나로의 잠시 복귀 이후에 다른 팀으로의 재임대가 이루어지지 않을지...

아자 (2003-12-22 14:36:38)
왜 이렇게 씁쓸한지 모르겠습니다.

자일리틀 (2003-12-22 14:37:18)
제 생각에도 투나에서 과연 억대 연봉 두 선수의 영입이 가능할런지.. 대기업도 아니고, 지역 쇼핑몰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라는 것이 좀 어려워 보이지만, 기정사실화가 되었다니 어떻게든 처리가 되나 봅니다.. 오리온 팀도 아쉽네요. 역시나 한빛이 가장 전력이 약화되고, KTF 같은 경우에 저그를 1~2명 만 더 영입하면 손해없는 장사 같네요....

오우거 (2003-12-22 14:37:52)
지금이 제일 좋은데....ㅠ.ㅠ
그래도 AMD가 SOUL과 KOR을 합병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우오오오~~~

강용욱 (2003-12-22 14:37:52)
글세요.. 안타깝다고 해야 할런지.. 다행이라고 해야 할런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윤열 선수와 진호 선수.. 그 다음이 정석 선수와 길섭 선수인데..
이 네 선수가 같은 팀이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팀간 벨런스는 좀 깨질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윤열 선수와 진호 선수가 같은 팀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다행으로 여길렵니다.
Altair~★
03/12/22 14:42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겨울이야기a 님의 글과 관련 댓글을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03/12/22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신문이 굿데이라서 믿음이 안가네요 -_-
카나타
03/12/22 15:1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굿데이이라서 별로 믿음이 안가네요..-_-
왕성준
03/12/22 15:2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영원히 같은 팀이 될 순 없는 법.
이윤열 선수에게 발전이 생기기 위해서는 홍진호 선수와 갈라서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이 기회를 놓쳐버리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같은 느낌입니다.
이은규
03/12/22 15:45
수정 아이콘
왕성준님//
다소 이해력이 부족하신 분들이 보시면;;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댓글이군요-_-
그러나 저는 웬지 왕성준님의 느낌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은규
03/12/22 15: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램으로
오리온팀은 대기업에서^^;
삼성은 지금에 팀이 있으니..
현대는 웬지;; 이상하지만 아무튼;;
요즘 컴퓨터도 잘 대주고 스폰서로 나서고있는
LG나 SK정도가 맡아 주셨으면^^;
김평수
03/12/22 15:58
수정 아이콘
리치 만큼은, 한빛에 남아주길 바랬는데..제발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빕니다.
안전제일
03/12/22 17:46
수정 아이콘
한빛 팀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아아 우울해라.
RaiNwith
03/12/22 17:49
수정 아이콘
한빛...하안빛...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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