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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23:18:18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스타인터뷰] 이윤열 "임요환은 선배이자 넘고 싶은 존재"
http://news.nate.com/view/20090909n07887

꽤 기네요

댓글이 멋지군요

임요환이라 쓰고 황제(皇帝)라 읽으며,
이윤열이라 쓰고 천재(天才)라 읽는다.
최연성이라 쓰고 괴물(怪物)로 읽으며,
마재윤이라 쓰고 본좌(本座)로 읽는다.
홍진호라고 쓰고 폭풍(暴風)이라 읽으며,
박정석이라 쓰고 영웅(英雄)이라 읽는다.
강민이라고 쓰고 몽상가(夢想家)로 읽으며,
박성준이라 쓰고 투신(鬪神)으로 읽는다.
이제동이라 쓰고 폭군(暴君)이라 읽으며,
김택용이라 쓰고 비수(匕首)라고 읽는다.
이영호라고 쓰고 최종병기(最終兵器)라 읽으며,
송병구라고 쓰고 총사령관(總司令官)으로 읽는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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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trong
09/09/10 00:18
수정 아이콘
아 싸이를 안해서 질문을 못했네요 -_ㅠ
인터뷰 잘봤습니다. 이윤열선수 파이팅!!!!!!
내가 남자친구
09/09/10 00:53
수정 아이콘
2번째 베플이
2라고 쓰고 홍진호라 읽는다
LowTemplar
09/09/10 00:54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아깐 그 리플이 첫째로 올라갔는데 반대를 추가해서 두 번째로 가라앉혔군요......
Ace of Base
09/09/10 01:4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임요환 선수가 독기를 품고 연습에 매달리는 환경으로 음지로 넘어갔다면
이제는 이윤열 선수가 과거 임요환 선수처럼 e스포츠를 알리는 사명감으로 양지에 많이 노출되네요.
임선수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물려 받는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군입대에 앞서 e스포츠를 알리는 대내외적인 활동 부탁드립니다.
물론 입대 전 우승도 한번 더!!
귀염둥이 악당
09/09/10 02:19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왜 혁명가라고 읽지 않을까요?
유유히
09/09/10 02: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없었다면 이 판은 만들어질 수 없었겠지만
이윤열 선수가 없었다면 이 판이 지속될 수 없었을 겁니다.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이 없이도 이 판이 계속될 것인가?' 라는, 소위 '포스트 임요환론' 에 대한 첫 번째의 답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사...사... 그냥 좋습셒습다.
09/09/10 07:13
수정 아이콘
임팩트는 최연성인지 몰라도 꾸준함은 이윤열입니다.
이윤열은 임요환을 넘어서고 싶은 존재라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임이 얄을 닮았으면 합니다.
TheInferno [FAS]
09/09/10 07:57
수정 아이콘
이미 인지도 빼고는 전부 넘어선지 오래인데 뭘 더 어떻게 넘어서고 싶다는 걸까요 -_-;;
앵콜요청금지
09/09/10 08:10
수정 아이콘
공군에서 테란은 더이상 받기가 힘들겠다고 했지만 이윤열선수가 지원한다면 받아줬으면 하네요.
pullbbang
09/09/10 08:50
수정 아이콘
최강임뽜 최연성 선수라 불리지만
정말 이윤열 선수처럼 데뷔때부터 임요환 선수를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한 게이머는 결코 없을겁니다.
단순찬양이 아니죠. 어떤점, 어떤점 확실히 꼬집어줍니다.

커리어의 꾸준함처럼 임요환 선수의 대한 존경의 의미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있겠죠.
언젠가부터 이윤열 선수의 인터뷰에선 임요환 선수에 대한 언급이 빼먹지 않게 되었을 정도로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정말 높이 평가합니다.

정말 임요환 선수 팬분들은 이윤열 선수 더욱 더 아껴주셔야 합니다 (갑자기 이윤열 선수 첫번째 전성기 생각이 나서 ㅠ.ㅜ)
09/09/10 09:41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혁명가로 읽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스타나라
09/09/10 11:47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의 리플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이 없이도 이 판이 계속될 것인가?' 라는, 소위 '포스트 임요환론' 에 대한 첫 번째의 답이었습니다."...

그렇죠.. 나다는 포스트 임요환의 첫번째 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임이최마가 시작된 것이구요...
김승남
09/09/10 12:42
수정 아이콘
이병민이라고 쓰고 못 읽는 사람도 제법 많을 듯
핸드레이크
09/09/10 13:37
수정 아이콘
이재호라고 썼는데 안 보인다?
소나비가
09/09/10 19:18
수정 아이콘
은유님// 제가 김택용선수라면 혁명가보다는 비수가 좋을 것 같네요.
혁명가는 그날 단 하루의 활약상에 비추어져 만들어진 별명이고
비수란 그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별명이기 때문 아닐까요.

혁명을 실패했다면 혁명가일지 모르지만, 성공해서 지배자(?)가 된 이상 혁명가는 과거일뿐이죠.
그리고 유니폼 등짝에도 비수라고 써놓고 다니던데요.
모십사
09/09/11 10:17
수정 아이콘
소나비가님// 비수는 김택용 선수의 아이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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