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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8 13:28
온라인 게임의 메카라... 역시 한국만큼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있는 곳이 없죠 ^^ 거기다 많은 PC방(internet cafe)까지..
03/12/18 15:06
저 이거 봤어요 ^ㅡ^ ! 근데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못알아 들었어요 ; ; 이지훈 선수께서 말하는게 한국어로 계속 나왔으면 좋으련만 더빙으로 나와버려서 ;; 안타까웠습니다 ; !
03/12/19 08:35
다음은 pgr회원이신 김세희님께서 하신 번역문입니다.
아직 글쓰기 권한이 없어서 제게 쪽지로 보내신 내용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South Korea likes to describe itself as the world's most wired country - 70% of households have high-speed internet connections. That level of access has fuelled a craze for cyber games that appears to consume an entire generation.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국가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전체 가구 중 약 70%에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어있다. 이러한 높은 보급률 덕분에 신구세대 할 것 없이 사이버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 Gaming over the internet has proved so popular that professional teams backed by corporate sponsors now play in the world's first pro league. 인터넷 게임에 대한 인기는 매우 높아 현재 대기업이 후원하는 프로 게임팀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 게임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At first I couldn't believe my luck - I was getting paid for something I really liked doing - but then I started to feel the pressure Lee Ji-hun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이 말이죠. 하지만 곧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지요. –이지훈 Ten members of a professional gaming team sponsored by the mobile phone company KTF train all day long in a cramped three room apartment. In their late teens and early 20s, they are all at their computer screens blazing away at aliens - their fingers a blur on the keyboard. 이동통신 회사인 KTF가 후원하는 프로 게임팀 소속 10명의 선수들은 방 세 개짜리 비좁은 아파트에서 하루 종일 연습을 한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이들은 모두 자신의 컴퓨터 스크린 상에서 적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손놀림은 너무 빨라 키보드 위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다. Some of them make more than $100,000 a year. But there is a price to pay. They live packed together in their company barracks, and are expected to spend 12 hours or more each day at a bank of computer terminals. 이들 중 일부는 일년에 십만 달러 이상을 연봉으로 받는다. 그러나 그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들은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협소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고 매일같이 12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 연습해야 한다. "At first I couldn't believe my luck - I was getting paid for something I really liked doing," said Lee Ji-hun, one of the veterans at 24 years old. "But then I started to feel the pressure. It's really tough when your ratings go down. You've got to be on peak form all the time - it's not as easy as people think," he said.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이 말이죠.” 라고 베테랑 게이머 중 한 명인 이지훈씨는 말했다. “하지만 곧 부담감을 느끼데 되었지요. 랭킹이 내려가면 정말 힘들어져요. 항상 정상에 있어야만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쉬운 일이 아니에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Lee Ji-hun's speciality is online football Lee Ji-hun specialises in Fifa - World Cup football with remarkably realistic graphics. His favourite team is England and he is on a winning streak with three consecutive wins. 이지훈씨는 온라인 축구게임 선수이다. 지훈씨는 매우 현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피파 월드컵게임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영국 팀을 좋아하고 현재 3연승 중이다. But today there is added pressure because his opponent is an amateur and that means he cannot afford to lose. The competition is played at a downtown game centre with a live audience, big screens and two commentators. It is televised by a cable TV network. 하지만 오늘 그는 다시 압박감을 느꼈다. 그의 상대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패하게 된다면 상실감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는 서울 시내의 게임 센터에서 두 명의 해설가의 생중계로 진행이 되며 대형 화면을 통해서도 관전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방송이 된다. It is the second half before Lee Ji-hun gets his first goal, but that is enough to break the tension. Another three goals ensure an emphatic win for the professional player. "I'm really relieved - my reputation was at stake today. If you lose to a pro you can say it was a bad day. But it looks bad to lose to an amateur and they're getting better all the time," he said. 후반전이 되어서야 이지훈씨는 첫 골을 넣었고 팽팽하던 경기는 그 때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프로 게이머인 지훈씨는 이후 3골을 추가로 기록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이제 한 시름 덜었어요. 오늘 제 명성이 기로에 서있었거든요. 만일 프로 게이머에게 진다면 운이 나빴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에게 진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죠. 아마추어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Lucrative industry 수익성이 높은 산업 KTF manager, Chang Ki-uk, said sponsoring a professional team made good sense for his company. Fifteen million people, or 30% of the population, are registered for online gaming, and that means a big marketing opportunity. KTF팀의 매니저인 장기욱씨는 프로 게임팀을 후원한다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익이라고 말한다. 천오백만명, 즉 인구의 약 30%가 온라인 게임에 등록되어있고 이는 마케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Online gaming started out as a hobby, of course, but it's amazing how it's taken off as a professional sport. There are three cable channels that broadcast games and 10 professional leagues. "Electronic sport like this has become a way of marketing and promoting our company, particularly with young people," Mr Chang said. “온라인 게임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되었지만 프로 스포츠로까지 발전하였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현재 게임 채널만 3개에 10개에 달하는 프로 리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E-스포츠는 특히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나라를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습니다.”라고 장기욱씨는 말했다. South Korea proudly plays host to the annual World Cyber Games and the country is becoming a Mecca for online gamers around the world. For the thousands who seem to spend every waking hour in an internet cafe, there is a dream that someday they too could do this for a living. 한국은 WCG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전 세계 온라인 게이머들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PC방에서 폐인 모드를 발동하고 있는(역주: 맘먹고 의역 제대로 한번 들어갔습니다;;;; 이해하시길__;;;) 수천명의 젊은이들은 언젠가 자신들도 프로 게이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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