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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2/16 13: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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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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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게임리그 브리핑] 개막전 저그 돌풍...임요환 테란 자존심 출격 |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지난 12일 개막전에서는 '부장 저그' 성학승(케이텍), '뉴웨이브 저그' 변은종(SouL), '공공의 적' 박경락(한빛), '목동 저그' 조용호(SouL)등 저그 유저 4명이 모두 이겼다. 이같은 '저그 데이'는 2000년 4월5일 하나로배 8강, 지난 5월2일 올림푸스배 16강에 이어 스타리그 사상 세번째다.
새로운 맵 '남자이야기(한게임)'의 평가가 딱 한주만에 변했다. '패러독스2'도 저그가 할 만한 맵이라는 게 중론이다.
바뀌지 않은 것은 스타리그의 '우승자 징크스'. 박용욱(오리온)은 '파일론 버그' 때문에 전략만 노출시키고 재경기를 치러 성학승에게 패했다.
19일 16강 2주차에서는 테란이 이름값을 해낼까. 특히 임요환은 지난 대회 준우승자로 자신을 지명한 '몽상가' 강 민(슈마GO)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처절 랜덤'으로 변신을 선언한 베르트랑(AMD)과 프리미어리그 11연승의 '천재 테란' 이윤열(KTF)의 맞대결, 손가락 부상 중인 조정현(AMD)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1위와 6위와의 간격은 1.5게임. 팀당 남은 경기는 2.
2라운드(4강) 진입을 위한 각 팀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13일 나도현(한빛)-김정민(KTF)전이 무려 1시간9분53초 동안의 사투 끝에 합의 무승부로 끝난 게 그 좋은 예다. 온게임넷 각종 스타리그 사상 최장시간 경기.
당시 김정민은 배틀크루저를 32대, 나도현은 31대를 보유하고도 서로의 상태를 짐작하지 못해 전투를 펼치지 못했다. 메이저대회에서의 무승부 게임은 지난 4월19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최수범(삼성)-성학승(당시 IS) 이후 두번째다.
한빛은 이날 KTF를 꺾고 단독 1위,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슈마GO, SouL, 투나SG, KOR이 각각 2연승을 기록할 경우 승점까지 따지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20일 경기부터는 4강 진출과 탈락이 가려지게 된다. 특히 전대회 우승팀 오리온과 '돌풍의 핵' 투나SG의 대결이 하이라이트.
두 팀은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테란 유저 최연성과 이병민을 3경기에서, 저그 유저 이창훈과 이재항을 1경기에 맞붙이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최연성은 이병민의 전북 익산 1년 선배다.
◆KT/KTF 프리미어리그
11주간의 정규시즌을 모두 마쳤다. 이윤열은 '예고대로'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TF리그 1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무려 1330만원.
서지훈(슈마GOㆍ9승2패)은 마지막 경기에서 성학승을 누르고 KT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조용호(8승3패)는 승자승에서 강 민(슈마GO)를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임요환도 19일 경기에서 이재훈(슈마GO)을 누르고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로써 KT리그의 1위는 변길섭(한빛), 2위는 홍진호(KTFㆍ이상 8승3패), 3위는 임요환(7승4패).
총 상금 1억2000만원 중 지금까지 지출된 금액은 9000만원(KT리그 3700만원, KTF리그 5300만원). 20, 21일 올스타전에 이어 25일에는 임요환-홍진호, 서지훈-조용호의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가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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