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테란' 이윤열이 'KTF비기배 프리미어리그'에서 11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챔피언쉽
에 직행했다.

대회 11연승은 메이저리그 대회 사상 최다연승이다.

이윤열은 지난 14일 등촌동 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본선 경기에서 강민을
물리치며 11연승을 기록한 것. 이로써 이윤열은 리그 챔피언쉽 직행권을 따냈으며,
연승 상금과 승리수당을 합쳐 133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9승2패를 기록한 서지훈과 8승2패의 조용호가 오는 25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MBC게임이 주관하는 'KT메가패스, 넷스팟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변길섭이 8승3패로 1위를 차지, 리그 챔피언쉽에 진출하게 됐다.
8승3패로 변길섭과 동률을 이룬 홍진호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에 오르며
7승4패의 임요환과 플레이오프전을 치루게 됐다.

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내년 1월4일 부산에서 열리며, 통합 결승전은 1월13일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