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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7/15 11:49:44 |
Name |
다음세기 |
Subject |
'부활한' 홍진호, 차기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마이데일리)- 부제 22.2... |
'부활한' 홍진호, 차기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폭풍' 홍진호(공군·저그)가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가 1년 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시즌은 조병세(CJ·테란), 이경민(하이트·프로토스) 등 신예들의 돌풍도 거셌지만 올드 선수들의 부활이 눈에 띈 것도 사실이다. 특히 7라운드 들어 보여준 홍진호의 부활은 올드 팬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e스포츠에 관심을 갖는데 기폭제가 됐다.
박카스 스타리그 예선서 결승까지 오르며 폭풍의 부활을 알린 홍진호는 지난 달 20일 SK텔레콤과의 경기서 김택용(프로토스)을 꺾고 2년 만에 프로리그서 승리를 챙기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 경기 이후 홍진호는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경기서 김재훈(MBC게임·프로토스)까지 잡아내면서 2년 18일 만에 연승 행진을 달린 홍진호는 비록, 남은 2경기인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와 손주흥(화승·테란)에게 패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즌으로 보냈다고 평가받는다.
홍진호의 올 시즌 성적은 2승 7패(승률 22.2%). 예전 명성을 생각하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몰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예전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다. 계속 몰아치는 스타일은 부활했지만 경기 도중 끝 마무리가 좋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올 시즌 9승 46패로 마무리 한 공군은 이주영(저그)의 제대로 인해 홍진호와 박태민이 저그 라인을 이끌어야 한다. 특히 홍진호는 차기 시즌서 팀의 성적 향상과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부담감을 딛고 일어선다면 홍진호도 확실한 1승 카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 차기 시즌 홍진호의 플레이가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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