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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7 02:05
왜 이렇게 부정적이신지 모르겠네요들. 도대체 어떤 점이 의문이 생기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좀 잘되기를 바라는 제 마음이 이상한건가요? 저는 오히려 스타크래프트2가 스타크래프트1의 아성을 뛰어넘는 훌륭한 E-sports RTS 게임이 될 것 같은데요.
09/06/27 03:32
흠 근데 3d는 왠지 컨트롤 할떄 박진감이 안 느껴질거 같은데요
마린 한기로 럴커를 잡는다는가 하는 묘한 재미..가 있으면 좋겠네요 전 그리도 3d는 눈이 아파서 그냥 1만 하렵니다;
09/06/27 09:20
그냥 익숙치않은 3d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때문이 아닐까요. 저에겐 스타1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보입니다. 뭐 취향이 아니면 안하고 안보면 되겠지만요. 아쉬운게 있다면 사운드에 의한 타격감인데, 스타1은 텅텅텅 두들기는 느낌이라면 스타2는 탁탁탁 건드리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배틀리포트는 게임속도가 노멀(혹은 패스트)이기 때문에 굼떠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스타1을 속도 한단계만 낮춰서 돌려보면 아마 가슴을 치실듯.
09/06/27 12:45
스타2가 나오면 스타1에 대한 모든 패치가 멈출 것이고, 결국엔 사장되게 되겠죠.
뭐 그동안 도타와 카오스, 정석과 비정석의 길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입니다.
09/06/27 15:45
andeaho1님// 근데 확실히 디아블로3의 여태까지 스샷같은경우는...좀아쉬운게
여태까지의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살리기보다 게임이 좀 밝아진기분이들더라구욤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느낌이 아니랄까요?
09/06/27 18:38
사람생각이 틀릴수도 있는데 재미없겠다(?)고 한걸 너무 부정적으론 안보셔도될듯합니다.
스타2가 스타1처럼 대박났으면 좋겠는데..제가 보기에도 직접플레이하면 재미있을듯하지만 tv에서 중계방송 해주면 지루해서 안볼듯싶기도 하네요.유닛움직임이 좀 느려보인다고할까요?박진감도 뭔가 없는것같고 초반부터 마법?같은걸 쓰는게 워3나 여타 다른 게임같아요.뭐 나와서 대박칠수도 있겠지만 가장아쉬운건 유닛이 좀더 빨랐으면 합니다.
09/06/28 02:15
스타2 잘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e스포츠를 노리는 게임이라면서 저그의 건물이 지어지는 모습은 단 하나. 스타 1에서는 세 모습이였는데 왜 한 모습으로 다운그레이드 된겁니까? 이거 이외에도 세세한 움직임이 여타 3D게임과 비교하면 좋을게 하나도 없어보이고... 시각적인 효과는 정말 기대 했던 만큼 실망.
09/06/28 09:00
참... pgr의 분위기가 이렇게 보수적이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움직임이 느리다는 등, 보기가 지루할 것 같다는 등, 눈이 아프다는 등 3D라서 적응이 안된다는 등,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등 왜이렇게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건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안될 것 같다, 실패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70%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움직임이 느리다는 것은 그걸 단순히 Fastest가 아닌 속도로 시연을 해서 그런건데 도대체 얼마나 더 빠르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게다가 이제서야 베타 버전에 돌입했는데 조금 더 관대해 지실수는 없는겁니까? 왜이렇게 스타크래프트2의 성공을 못마땅하게 여기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의 RTS 게임들은 3D 게임의 추세에 발맞춰서 3D로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 스타크래프트2도 그 추세와 트랜드를 따라간것 뿐입니다. 만약 전작과 같이 2D로 만들었다면 그게 스타크래프트1의 새로운 확장팩의 개념과 다를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스타크래프트2는 전작의 스피드와 박진감, 빠르게 전투가 끝난다는 등의 요인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큰 몫을 했다는 점을 고려해서 여타 다른 3D RTS 게임과는 다른 빠른 박진감을 연출해내는 혁신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블리자드 자사에서 만들었던 3D RTS 게임인 워크래프트3와 비교해 봐도 스타크래프트2는 3D 게임으로서 박짐감과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는 것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말이죠, 다른 3D RTS 게임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빠른 박진감과 스피드를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가능하게 됬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되지 않나요?
09/06/28 12:53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저에겐 3D게임은 정이 안가는게 사실이에요. 아마 30대이상에게 흥미를 가지라고 말하기는 좀 무리가 갈듯합니다. 그나마 지금 스타를 게이머들 TV관전재미로 즐기고 있느데 보는관점에서는 유닛이 잘 구분이 안되서 별로 흥미가 안갑니다. 아뭏든 자라나는 10대들, 한창때은 20대들은 즐거운 스타2하시기 바랍니다. 스타1이 없어진다면 전 이만 E-스포츠와는 안녕해야할것 같네요...
09/06/28 13:19
느낌/ 30대 운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30대입니다. 저는 2D냐 3D냐 같은 기준으로 게임을 보지 않을 뿐더러 현재 스타2에 대해 약간의 신정보만 나와도 흥미진진해하며 보고 있습니다. 그냥 님이 이제 나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새로움에 대한 흥미가 없다라고 말씀하세요. 새로움에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편입니다.
09/06/28 13:29
저는 워크래프트3도 재밌게 즐기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타2 정말 기대되네요.
3D에 대한 어색함은 전혀 없구요. 그래픽은 정말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스타2는 HD방송을 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걱정은 양 게임방송국에서 그 정도 투자할 여력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9/06/28 13:30
스타2 단점을 이야기하면 안되는건가요?? 반응이 장난아니군요. 자신이 느낀점과 고쳐졌으면 하는 점 정도는 말할 수 있는것 같은데..
09/06/28 14:44
카프카/ 그런 말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모든 30대를 제가 대변한다고 보는게 말이 안되는거겟지요. 전 저나 제 주변 친구들을 봤을때 하는말 입니다. 대부분 직장일에 치여서 살다가 어쩌다 TV리모콘 켜고 게임하면 보고 하는데.. 스타1이야 익숙하니까 봐주는데.. 그렇게 시청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겁니다. 뭐 감수성이 적다 열정이 없다 그런말 다 이해하고요 그렇다고 해도 가끔이나마 익숙한 스타1 게임중계보는 즐거움이 없어진다면 많이 아쉬울것 같아서 하는말입니다. 게임마니아들만 시청하는 e스포츠 얼마나 갈까요...
09/06/28 14:52
아마 2D RTS는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추세도 추세일 뿐더러 한국만 보고 2D를 만들기엔 서양과의 관점이 틀리죠. 스타1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해도 결국은 서양 게임이니 ....
09/06/28 14:59
물의 정령이 운디네님//"참... pgr의 분위기가 이렇게 보수적이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이말은 제가 적고싶네요;;
위에분이 말한것처럼 스타2에 대한 자신의 느낀점을 말했을뿐이고 이게 마음에 들지않는다..정도는 말할수있지않나요? 제가보기엔 스타2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분은 한분도 안보이는걸로 보입니다. 다른사람 기분나쁘게 할생각도 없고 그냥 동영상자체만 봤을때이러한점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자신의 의견을 적었을뿐입니다.
09/06/28 15:52
느낌님//마치 스타2는 님말씀하신대로 게임매니아만 즐기고 대다수 대중들은 절대 즐기지못해 망할거라는 식에 말같네요
30대분들이 그렇게 무조건 즐기지않으실거란 보장이 있으신가요?
09/06/28 16:23
왜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렸나 했더니 - _-;;
겉모습만 보고는 아무도 모르죠. 일단 해봐야 재미를 알 수 있다는... 워크래프트 3도 처음 나왔을 때는 기대보다 못해 보인다는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만 발매 직후 찬사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잖습니까? 일단 베타테스트 공개를 기다려 보기로 하죠~~
09/06/28 17:00
스타2 얘기가 나올때마다 빠지지 않는 내용..'속도가 느리다.' 그에 대한 답변.. 'Fastest로 플레이 한게 아니다.'
제가 지금까지 pgr에서 스타2 게시물을 읽으면서 댓글에 이 내용이 빠진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개인적인으로 심정이 너무 답답해서 댓글 한번 달아 봤습니다..
09/06/28 21:03
대체 나한테 뭘 그렇게 보장하라고 하는지... 제가 틀렸습니다. 이말을 듣고 싶은신건지.. 댓글 몇개월에 한번 달때마다 답변에 식은땀 나네요. 저같은 흘러간 관전자가 없어도 새로운 관전자들이 많이 나타날태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e-스포츠는 잘될겁니다.
09/06/29 04:38
보고 재미있게 생각할 수도 있고, 스타1에 비해서 실망할 수도 있는거지... 보수적이고 진보적이걸 떠나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게 아쉽네요.
09/06/29 13:18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게 죄도 아니고 회의적이든 낙관적이든 자기맘이지 그거 가지고 시비거는 것도 웃겨보일 뿐더러 참 저열해보이기 까지 합니다.
고작 게임에 대한 시선가지고 이런 쓸데없는 트집이 잡히는데 만약 국정 같은 걸로 이야기를 옮긴다면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안봐도 훤하군요. 스타2에 대해 회의적인게 무슨 죕니까? 죄목은 '내 눈에 거슬린다' 인가요?
09/06/29 14:07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보수(보수주의와 다른 의미로)적입니다. 이곳에 생각을 적는 분들이 블리자드 기획사 분들도 아니고, '닥치고 싫다'는 것도 아닌데, 회의적으로 보는 게 뭔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09/06/30 03:22
저처럼 약간의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생기는 분들도 꽤 있을 거 같은데요~ 게임의 재미는 역시 플레이하면서, 혹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프로게이머들의 놀라운 전략이나 컨트롤을 통해서 조금씩 생겨가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2가 나오면 아무래도 게임 방송사들도 HD 방송이 필수가 될 거 같습니다. 일단 화면 비율부터 그렇고, 유닛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디테일해지고 본 게임의 해상도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HD 방송을 하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어들도 TV 를 시청하면서 느껴지는 비주얼퀄리티 다운이 좀 거슬리겠네요...
09/06/30 03:58
그 회의적으로 보는 것의 근거가 취향이라거나 시선에 대한 다름의 문제라기보다 스타1에서 보던 거랑 다른 이질감 때문이거나 정보 부족으로 일어난 현상이 대부분이죠. 요즘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워해머 시리즈 같은 다른 rts 대회 경기들을 스타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면 마찬가지 반응들이 나올 것입니다. 축구만 보던 분들에게 아메리칸 풋볼 보여주는 거랑 비슷하다랄까요. 스타2가 스타1을 잇는 후속작이긴 하지만 엄연히 새로운 게임이긴 하니까요. 하기사 스트리트 파이터가 4까지 나왔지만 아직도 2 가 가 더 낫다며 그것만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 거 보면, 익숙함과 취향 문제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사실 전 스타2에 대해선 전혀, 하나도 걱정이 안되는데 정작 진짜 걱정되는 건 협회라서요-_-
09/07/04 02:26
근데 솔직히 fastest로 시연한 거 아니라는 걸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게 의아합니다.
게다가 타격감 운운하는 부분도 그래요. 스타 켜서 fast나 faster로 한 게임만 해보세요. 타격감은커녕 일꾼 자원에 붙이는 시점에 짜증이 치밀 겁니다. 유닛 움직임도 너무나 부자연스럽게 뚝뚝 끊긴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구요. 그걸 감안하면 유닛 움직임도 보다 부드럽고 빠르지 않습니까. 아예 유저들의 이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fastest 모드로 플레이하는 동영상을 하나 공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그 때는 너무 빨라서 정신없다고 뭐라고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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