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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6 11:48
이야...대단한데요. 이제 온게임넷 -> KTF 연결고리가 끊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20대 남성층이 주 고객이란 측면에서 서로 윈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04/06 11:49
좋은 소식이긴 하나....
하이트에서 빅뱅과 스타리그까지 섭렵하는것 보니.. 20대를 향한 공격적인 광고전략이긴 하지만.. 10대까지 공격적으로 갈까바 걱정이 앞서는군요... 뭐...물론 저는 성인이 되고나서 술을 배웠습니다~~~^^;;
09/04/06 12:08
웬지 느낌이 차기스타리그 스폰서가 하이트가 될 확률도 높아보입니다. 포모스 기사보면 아직 한달이나 남은 스타리그 예선 날짜가 벌써 나온것을 보면 스폰서가 거의 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하이트도 본격적으로 이스포츠 시장에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역대 개인리그에서는 스타우트가 MSL에 후원해주었는데 두번째로 하이트가 개인리그를 후원해줄지도 기대가 됩니다.
09/04/06 13:12
스타리그 후원은 감사하지만 개인적으로 하이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빅뱅에 이어 스타 후원이라..대놓고 10대고객을 확보하겠다는건데요. 신한은행처럼 잠재고객면에서 중요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빅뱅은 오버라는 생각을 지울수없네요.
09/04/06 14:00
근데, 스타우트때는 주류회사의 광고가 어느시간대든 가능하지만, 지금은 오후 10시 이후에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주류회사가 리그 스폰서쉽을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근데 하이트의 네이밍 라이트는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09/04/06 14:11
포모스 댓글중에는 mbc게임 히어로즈를 진로 히어로즈(?)로 하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더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네이밍 마케팅이 다른 팀들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09/04/06 18:59
저는 인수가 아닌 네이밍 계약이라 약간 실망 스러웠는데요....
빨리 mbc게임도 뭐라도 잡아야 할텐데요.... 스파키즈와 히어로즈는 djs제부턴가 공급책이 된거같아 씁쓸합니다.... 이젠 웅진과 cj는 안그래도 되는데.......
09/04/06 20:10
청장년층만큼이나 청소년의 연령층을 타겟으로하는 이스포츠 팀의 스폰서가 주류회사라니 좀 의아하고 걱정스럽긴 합니다.
하이트가 생수는 만드는것으로 아는데, 음료업도 진출하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건지 단순히 미래의 고객에 얼굴을 비추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09/04/06 20:45
저도 약간 주류회사가 스폰서를 한다니까 꺼려지는군요. 개인적으로야 술마시는 것도 하이트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청소년층 팬이 많은 스타를 주류회사가 스폰한다고 한다면 외부에서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부모라도 아이들이 TV보고 있는데, 계속 "하이트"니 "스타우트"니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아무래도 주의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하이트가 OSL 스폰을 한다면 전용준 캐스터가 어떤 캐치프레이즈를 외칠지 궁금하네요.
09/04/06 21:57
ESWC 파산했다는 기사와 전세계 경제 불황으로 여러 대회 중단되었다는 댓글을 보니
전 오히려 이런 소식 좋군요. 뭐 10대가 많이 보는 대회이지만... 그나마 하이트측도 댓글과 같은 안좋은 시선때문인지 로그 부착은 20대 이상인 선수들만 한다고 하고 말입니다. 마에스트로 박서님// 방송국이 돈을 들여 가면서까지 어렵게 팀을 운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협회에 발언권을 갖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습니다. 방송국입장에서는 협회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을 갖기 위해서 팀을 운영하는건데 다른 기업에 넘겨줄리 없죠. 오히려 온게임넷이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팀을 운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결과물인듯 싶네요.
09/04/06 22:21
빨간당근님 // 프로야구 출범 당시 슬로건이 "어린이에게 희망을 청년들에게 ......"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랬던 점을 생각해보면 괜찮을거 같은데요ㅡ 더 많은 분야에서 게임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점에서 희망적으로 받아들여야할거 같습니다.
09/04/06 23:09
언제나 초보님// 더 많은 분야에서 게임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희망적이고 바람직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래는 kespa 최원제 사무총장의 작년 9월 포모스 인터뷰입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8451&db=issue "정말 힘들었던 e스포츠 태동기에도 술, 담배와 관련된 기업들로부터의 제의는 모두 뿌리쳤었다. e스포츠가 이렇게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선택은 잘못된 것이다. 협회를 믿고 있으니 용기를 내라"는 얘기를 듣고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자찬하며 인터뷰를 했는데, 이번 스폰서 쉽 건은 어떻게 오케이가 된건지 참 의문입니다.
09/04/06 23:29
그나저나 스타우트배 시절엔 이렇게 시끄러웠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엠겜이 비중이 지금보다 좀 낮았던 탓으로 조용히 지나갔나요..? 그냥 맥주도 아니고 도수 좀 높은 '흑맥주' 인데 말입니다... 당시에 조용했다면 지금 시끄러운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흠..
09/04/07 00:14
LowTemplar님// 제 기억에 스타우트배때는 엠겜이 거~의 스폰서에 대한 언급을 안해서 스폰서의 존재감이 없었죠... 마치 이재호/이병민 선수의 존재감처럼 말이죠 ;;; 오프닝 멘트때도 스타우트는 전혀 부각되지 않고 'MBC게임의 이름을 내 건 첫번째 스타리그~!'라는 말만 강조했습니다. (KPGA TOUR가 끝나고 MSL로 바뀐 첫 대회였거든요)
09/04/07 00:37
위에 인터뷰말대로 그어려운시기 다이겨내고 이제와서 왜그런건까요
이젠 신한은행도 빠이빠이되는가보군요. 온겜이 이런판단을 내린거보니까요 기업들이 스타2나오면 끝이라고 판단한건지... 하이트배스타리그한번하는 전례를 남기면 대책없을거같은데요.
09/04/07 00:45
온게임넷에서 스타우트 엽기대전 할때에도 별 말 없었던것 같긴 한데...
10대도 주축이 되는 판에 맥주 스폰이라...음...모르겠습니다.
09/04/07 08:54
MC용준이 "솔직하게 오픈 업! 하이트 스타리그" 이러면 웃기겠군요.크크크 뭐 이벤트로 맥주를 주기도 머하고...ㅡㅡ;
근데 KeSPA 지금도 제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듯????
09/04/07 10:35
LowTemplar님// 그 뒤에 이곳저곳에서 주류스폰서가 늘어나서 말이 많아지자 법이 바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스타우트가 스폰서 한번 더 하려고 했는데 그것때문에 못했다고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거든요...
09/04/08 23:12
하이트 스파키즈라고해서..
청소년들이.. 하이트 사먹을까요??;;; 프로게임계에 단비같은 스폰소식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 뿐인가요?
09/04/09 16:30
쫄면매니아걸님// 알게모르게 높은 청소년 음주률에 대해서 짐작 하실텐데요.
"아저씨, 편의점에서 맥주좀 사다주세요. 기왕이면 스파키즈 후원하는 하이트로요.킥킥" 충분히 가능한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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