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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4 17:27
박지수 선수는 이제동 선수의 연습량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군요...
최근 경기력 하락세의 원인이 연습량만 봐도 알수 있겠습니다 프로토스전 거의 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허무하게 져서 아쉽네요...감독님 말대로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 다면 정말 큰일 이군요..
09/02/04 17:33
이제동 선수 생각하면 얼마전 올라왔던 DANNY THE DOG 짤방이 눈에 선할 뿐 - _-;; 벌써 프로리그 개인전 통산 다승 1위... 아닌가요?;;
09/02/04 17:34
근데 화승이 정말 스파르타팀이긴 하네요....... 이틀간 90경기요구라니;;
이제동선수 본인이 연습벌레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물론 이제동선수의 노력을 더 돋보여주게 하는 것도 있고, '제동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노력해라.'이런식의 충고일수도 있겠지요. 근데 박지수선수가 이걸 봤으면 좀 많이 위축됬을수도....... 오히려 더 독기 오르고 열심히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런식으로 비교당하는건 좀 ㅡㅡ;;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봐 걱정되긴 하네요.
09/02/04 17:43
이제동 선수는 하루에 48시간을 사나요...? 어떻게 하루에 40게임 이상을...;;;;;
박지수 선수는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테란 게이머니까요.
09/02/04 18:09
이런 이야기를 언론에 대고 공개적으로 하는건 좀 그렇네요.
그나저나 이틀간 42번의 연습게임을 했는데 연습량을 채우지 못했다라... 확실히 화승의 연습량이 많긴 하네요.
09/02/04 18:19
근데 이제동선수라면..90경기까지 안시켜도 스스로 자처해서 90경기 연습할거같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멘탈은 따른스포츠스타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않는듯
09/02/04 20:59
이건 좀 아닌데요
진리탐구자님 말씀대로 팀내 문제를 공개적으로; 그리고 이제동 선수가 워낙 연습벌레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저그 특성상 게임 시간이 테란에 비해 짧습니다 그리고 아마 김준영, 김명운 선수의 저저전 준비를 했을 테니까요 박지수 선수가 연습량을 채우지 못한 건 분명 잘못이지만 테란치고는 비교적 짧은 게임 시간을 낸다고 해도 이제동 선수와 동일한 숫자를 채우는 건 힘듭니다
09/02/04 21:17
여타 다른 스포츠에서도 감독들이 언론에 자기 선수를 까는 언론플레이 자주 합니다,.
예전 이승엽선수 홈런 한참 잘 칠때 김응룡감독이었나요? ' 솔직히 승엽이 홈럼이 영양가가 없는건 사실이다..'던가.. 저는 오히려 조정웅감독 지나칠정도로 프로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
09/02/04 21:36
그냥 언론플레이로 보이네요. 조정웅감독은 오영종선수한테도 저런식으로 언론플레이를 자주했습니다. 최근에 박지수선수의 토스전이 안 좋으니까 박지수선수에게 압박을 넣는 것으로 보이네요. 종족 특성상 저그는 테란보다 연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죠. 박지수선수가 연습을 안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저그전과 테란전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겁니다. 요즘 트랜드상 테란이 토스이기기가 엄청 어려운 시기인거 같거든요.
09/02/04 21:58
603DragoN2님// 프로야구에서 sk가 연습미친듯이 시키기로 유명하지만 선수들이 우승해본맛을 안 후부턴 기쁨으로 따른다고 하는군요.
화승 선수들의 조정웅감독에 대한 인상이 그리 나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준다는 전제하에...
09/02/04 22:13
특단의 조치가 뭔지 궁금해지는군요. 과연 **의자라는 게 실재한 건지...^^;;
요즘 박지수선수 토스전 10전 성적이 1승 9패입니다. 1승도 그나마 안기효선수를 상대로 그것도 러시아워3에서 거둔 승리였죠.
09/02/04 22:36
42경기도 적은 건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이제동 선수 대단하네요, 이틀간 90경기... 이건 집념을 떠나서 즐기지 않으면 안되는 수준인데요?
09/02/04 22:59
노맵핵노랜덤//님 말씀대로 지나칠 정도로 프로 답습니다
언론을 잘 이해하고 이용 할 줄도 알고 그로 인해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어 위기에서 벗어 난다는 사실을 조감독은 잘알고 있는 사람 입니다 박지수 선수 2일간 42게임 이면 하루에 21게임씩? 요즘 잘나가는 신상문 선수는 하루에 기본 35게임 이상 한다지요?
09/02/05 03:35
휴학할 때.. 저도.. 하루 20게임은 해봤었죠.
당시.. 로템 99바락만...배넷에서 미친듯이.. 고도의 채찍질인 거 같네요..^^ 자극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했겠죠..
09/02/05 10:10
저는 오히려 이런 건 적절해 보이네요. 박지수 선수의 최근 기량이 무지하게 떨어진 만큼 감독이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연습량이 떨어졌기 때문에 박지수 선수의 최근 기량이 떨어진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만....
근데 르까프가 하루 21게임만 해도 되는 줄은 몰랐네요..-_-;; 그리고 신인 선수들 OME 펼친다고 무조건 욕하지는 못하겠네요. ㅠㅠ 막상 이 기사를 보고 생각해보니 신인 선수들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프로리그 데뷔무대 한 경기를 위해 얼마나 많이 연습할지, 그리고 나오는 결과가 안타까워져서 말이에요
09/02/05 10:44
제가 이틀동안 하루평균6시간씩해서 85판했어여. 전 플토유저인데 1:1파이썬초보방만 들어가서했죠 프프전 프저전은 910게이트 하드코어질럿러쉬, 프테전은 3드라군푸쉬후 2다크드랍으로피해주고 가지고놀기만 했죠. 전적은 80승5패. 이제동선수의 90판 정말 대단하군요.
09/02/05 12:04
적절하네요. 감독이 언론 이용하는건 다른스포츠에서 흔히 있는일이구요.
저도 테란유저지만 하루에 21게임이 많은가요? 게임을 장난으로 하는게 아닌 프로선수들이 그정도하는건 많은게 아니라 생각하네요.
09/02/05 19:20
다른 뉴스들을 보면 조정웅 감독님 사비까지 털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사실 이같은 기사도 그에 일부라고 봅니다. 뭐랄까, 잘할 땐 확실히 보상을 해주고 못할 땐 따끔하게 지적하는 스타일이기도 한 것 같고요. 게다가 최근 박지수 선수가 팀단위리그에서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요. 특단의 조치라고 해봤자 엔트리에서 빼는 정도일 것 같네요. (이틀간 42게임이 많을 수도 있지만, 예전에 임요한 선수가 하루에 20게임씩 했다고 했을 때부터 이 판의 판도는 달라졌죠.)
09/02/05 22:07
오즈팀은 조정웅 감독이 게임수를 구체적으로 몇게임 채우라고 하는 식의 연습 방식이 아니고 주어진 시간에 게이머 스스로 각자 게임량을
소화 해내는 방식이라고 인터뷰에서 본적 있습니다.이번 건은 그냥 박지수 선수가 팀내 다른 동료들과의 똑같은 연습 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2일 동안 42게임 이라는 소극적인 자세에 대해서 지적을 한거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것도 최근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토스전도 똑같은 상황에서의 패배가 더더욱 겹친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9/02/05 23:13
적어도 프로게이머라면 30게임 이상하루에 해줘야하지않나요..
물론 자기에 맞는 연습량이있겠지만 경기가 없는날에넌 꾸준하게 30게임이상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9/02/06 04:31
수장이 이렇게 치열하니 따르는 선수 또한 명품이 됩니다.
현재 이쪽 계통에선 조정웅 감독님이 스폐셜 원으로 보이네요. 비 스폰서 감독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남은 몇 안되는 감독님이기도 하구요. 이런 스타일이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하지만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구요.
09/02/06 15:48
저런식으로해야 선수들이 자극받죠. 게임 접으면 솔직히 해설자나 그런거 할꺼 아니면 실업자 되는건데. 저런식으로 선수들 독려하는것도 감독의 능력이죠. 프로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거지 애들 장난으로 하는게 아니죠.. 너무도 당연한 말씀.
09/02/06 17:09
BVL님//저는 저 인터뷰를 '아 나는 이 선수 감당이 안 되어서 미치겠다'는 프로답지 못한 감독의 인터뷰로 읽었습니다.
학생이 문제 일으킬 때 자기 선에서 처리 못하고 학부모에게 쪼르르 달려가 애가 이상하다고 하는 과외 선생이나 다를 게 없지요. 학부모는 왜 자기가 할 일을 나에게 와서 이러나라고 바라볼 뿐. 혹은 부하직원의 잘못을 누군가가 질책하자 '제 책임입니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걔가 좀 이상합니다.'라고 책임 전가하는 상사의 모습이기도.
09/02/06 17:48
조정웅감독이 어떤 양반인데 그렇게 무책임하리라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하는 언플이겠죠. 박지수선수 좀 자극해보고자 하는...
09/02/06 18:22
진리탐구자 /님 인터뷰 좀 자세히 보셔야 할 것 같네요.. 학교 다닐때 숙제 안해오면 선생님에게 당연히 혼나듯이 주어진 연습시간에 납득이 안가는 연습량으로 인해 팀 전력에 도움이 안된다면 지적 당할수도 있는 문제 이기도 하고요..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 한테 지시 한거에 대해서
부하 직원이 못 했을시에는 당연 혼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이치와 같지 않을까요? 선수가 성적이 저조 하면 지적 받는 건 당연 한거고 그게 계속 유지 되면 퇴출 당하는게 프로죠...코칭 스탶도 마찬가지고요... 박지수 선수가 부진을 털고 성적 상승 되면 또 다른 말이 나올수 있는 거구요...제가 볼땐 님이 프로에 개념을 잘 이해 못하시는것 같네요
09/02/06 19:48
진리탐구자님 반응은 좀...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선수가 연습을 안한다고 다른 사람한테 관리를 부탁한 것도 아니고 감독 본인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려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 같은데요. 굳이 진리탐구자님처럼 비유를 하자면 학생이 숙제를 잘 안해와서 따끔하게 혼을 내겠다고 학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과외선생님이 더 어울리지 않나요? 부하직원의 잘못을 누군가가 질책한게 아니라 상사가 먼저 부하직원의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겠다고 한거고요.
09/02/06 20:48
스트로베리님// 저는 선수에게 질책하거나 평가를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게 아닙니다
언론에 공공연하게 떠벌리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는 거죠. '아 동네 사람들 여기 뭐시기라는 애가 있는데 얘가 좀 이상해서 관리하기 힘들어.'라고 요약할 수 있겠는데 전 이걸 무능함으로 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자기 선에서 끝낼 일을 공론화 하는 거니까요. 제 입장에서는 '아 저 감독이 자기가 선수를 관리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있구나'라고 읽혀집니다. 물론 인터뷰를 한 당사자의 의도야 선수를 자극하기 위해서겠지만요. 나다NaDa나다NaDa님// 이를테면 '나는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러이러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식의 발언이 들어갔다면 그건 적절한 인터뷰라고 봐야죠. 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선수탓인 것 같은데요.
09/02/06 21:42
진리탐구자/ 님 무능함이라뇨...?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책임을 통감 하다니요..논조가 참으로 이상하시네요 감독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니까 저렇게 해서라도 경각심을 일깨워 주면서 하시는 거죠~ 위에 님은 조정웅 감독님에 의도적인 안티 티가 팍팍 난다는.. 그 말밖엔 뭐 할수가 없겠네요~
09/02/06 23:51
스트로베리님// 엠히의 감독님(역시 누군지 모릅니다. 하태기 감독님 후임으로 누가 되었죠?)이 염보성 선수를 대상으로 -염보성 선수는 박지수 선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지요-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했어도 똑같이 비판했을 겁니다.
예전에 축구 대표팀에서 허정무 감독이 패배 이후 패인을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 선수탓을 하던 게 생각나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누군가는 감독이 선수를 책임지는 방식의 하나로 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감독이 선수에게 책임 전가를 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결정적으로 선수에게 어떤 문제가 있고 왜 문제가 생겼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 의견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적절한 근거를 들어 반박하시면 그만입니다. 덮어놓고 '누구누구 까네요~'라고 몰아붙이시는 것은 그냥 낙인찍기입니다. 이를테면 제가 스트로베리님의 핵심적인 논거들에 대해서는 전혀 반박하지 않고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논조가 참으로 이상하시네요. 님은 저/진리탐구자에 대한 의도적인 안티 티가 팍팍 난다는...그 말 밖엔 뭐 할 수가 없겠네요~"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면 비판 당해 마땅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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