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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2 15:26
아직 임요환선수가 현역입니다만 공군을 다녀와서 선수생활 은퇴가 너무나 당연시 되는건
자칫 잘못했다간 사회적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학승선수 아쉽네요. 현역으로 더 봤으면 했는데...
09/02/02 16:08
성학승선수정도면 현역으로 티원이니만큼 조금 활동해도될것같은데요. 그래도 아직까지 제대한선수들은 공군갔다가 공군ACE에 참여하게된것아닌가요? 이주영,박대만... 이런선수들도 현역으로 복귀하지않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09/02/02 16:17
이재훈 김환중 선수 정도가 제대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가야 좀 팀다운 팀이 되겠죠. 사실 지금까지는 군특례받는 곳이라고 불러도 할 말없을 만큼 다수 선수들이 제대 후 은퇴를 택했죠. 그렇기에 첫 공군출신인 임요환 선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놈의 판은 대체 언제까지 요환단물을 빨아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09/02/02 16:29
그래도 오영종, 한동욱 선수 정도는 갔다와서도 현역으로 계속 뛸 듯 하니 다행이네요.
솔직히 성학승 선수 정도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연습하면 저그 카드로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공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티원 저그라인 정도의 성적은 나오지 않았나요... 아쉽네요.
09/02/02 16:32
성학승선수 그래도 간간히 백업전력으로 활약 가능할거라고 보는데요.....특히 프로토스상대로 말이죠.
제대 직전의 성적도 티원저그보다 나았던 걸로 아는데....;;; 오히려 공군에 와서 기량이 살아난 경력이 있는 선수라 이런 갑작스런 코치 전환은 좀 당혹스럽네요.
09/02/02 16:51
공군은 지원자가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죠.
자격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면, 어린 나이의 선수들도 좀 과감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2/02 16:57
제대하자 마자 은퇴하고 코치를 할거면 굳이 공군에이스팀에 갈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일반현역으로 가는게, 제대후에도 꾸준히 선수로 활동할 선수를 위한 일일텐데요. 은퇴하고 공군에이스로 간 강도경 선수도 그렇고 그외 특별히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이 없는 선수가 공군에이스팀에 가는 모습이 영 안좋아 보이네요.
09/02/02 17:16
모르지요.
은퇴하고 코치로 있다가 다시 플레잉 코치가 되는 사람도 여럿인데 성학승선수도 코치로 있다가 플레잉 코치를 할 수 도 있는 거죠 뭐.
09/02/02 17:19
제 개인적으로는 공군 제대후 T1 저그 코치가 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되었지요. 사실상 주전경쟁은 거의 불가능한데다... 괜히 선수생활 이어갈려도 이곳 저곳 옮겨다니시면서 고생하는 모습 보기 싫었거든요. 선수생활보다 더 화려한 코치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_^!
09/02/02 21:46
글쎄요. 공군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게 이후에 코치를 한다고 했을 때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만. 2년 일반 현역한 선수가 코치로서 메리트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공군에서 활동하다 가는 게 낫지요.
09/02/02 23:49
나이제한 걸어야 됩니다.
상무는 만 27살인 걸로 알고 있는데 공군 에이스도 나이제한 규정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대 선배들이 선배 노릇을 못해주네요
09/02/03 00:57
이름/종족/소속/전체/테란전/저그전/토스전
이승석/Zerg/SKT/10전 2승 8패 20.00%/ 2패 /1승 6패 /1승 박재혁/Zerg/SKT/10전 2승 8패 20.00%/ 4패/2승 4패/0전 정영철/Zerg/SKT/4전 2승 2패 33.33%/ 0전 / 1승 2패/1승 <- MBC시절 성적 제외 윤종민/Zerg/SKT/2전 2패 0.00%/ 1패/ 1패/0전 박태민/Zerg/SKT/1전 1패 0.00%/ 0전/1패/0전 성학승/Zerg/공군/12전 2승 10패 16.67%/ 2패/1승 5패/ 1승 3패 결론 : 도토리 키재기
09/02/03 01:27
t1저그진은 왜 이런상황까지.. 저그전 연습은 몰라도 타종족은 탑클래스 게이머들이 있을텐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09/02/03 21:52
공군이 없어져야 한다면 프로스포츠를 운영하는 상무라는 팀들이 다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군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제한이 있죠. 상무하고 다를다 없다고 봅니다. 스포츠의 특성이 다른거죠. 다른 스포츠는 그 시기가 전성기시절이라면 스타리그선수들은 21살이 넘어가면 하락세가 오기 시작하거나 정상에서 멀어지죠.
성학승선수가 공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요즘 신예들에 비하면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나이도 제법 많고 포텐셜도 없고 연봉은 상당한 수준이라서 선수로는 복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임요환선수는 이스포츠판의 아이콘이자 전설이기 때문에 선수복기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성학승선수도 그런것을 알기 때문에 코치로 복기했을겁니다. 성학승선수가 일찍 공군을 갔던 것도 많은 연봉에 비해서 저조한 성적에 대한 프런트압박때문이라는 상황이었죠.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09/02/05 05:30
아무로님// 상무라는 것 자체가 프로 스포츠의 선수가 군생활로 인해 선수생명을 끝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의의가 있는 것 아닌가요? 안그래도 공군에대해서 여론이 안좋은데 이런식으로 공군을 거쳐서 선수 복귀가 아닌 코치나 다른 일을 하는건 비판의 여지가 많죠.
상무는 군생활을 회피하려가는 곳이 아니라 군생활과 함께 선수생활을 유지하려고 있는 것이죠.
09/02/05 07:47
밀가리님//애시당초 스포츠의 형태가 다릅니다. 육체스포츠와 정신스포츠를 같은 기준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는 거죠. 보통 스포츠는 30대중반까지 할 수 있고 27살이면 대게 전성기가 들어가기 시작입니다. 반면에 이스포츠는 23살이 되면 전성기에서 내려가기 시작이죠. 이판자체가 전성기가 다른 스포츠보다 구력이 훨씬 짧은데 똑같은 비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합니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선수로 복귀를 하더라도 그들은 전성기가 유지되는 현상이고 이 스포츠는 애시당초 전성기가 끝난 상태에서 공군에 입대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그들이 제대할때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정도로 변화가 빠르죠. 공군은 제가 알기로 26살까지 들어가야 한다고 보면 일반기준으로 늦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만약에 게이머에게 20대초반으로 정해놓으면 다른 스포츠와의 기준 형평성도 다르다고 논란이 될거라고 보는데요. 다른 스포츠와의 종목자체가 다른데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전성기와 선수로서의 수명자체가 다르고 스포츠 형태가 완전히 다른데 다른 종목와의 비교는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즉 다른 스포츠에서는 현실이 이렇게 진행되는데 이스포츠에서는 이렇게 진행되니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09/02/05 15:16
아무로님// 타스포츠와 비교 이전에 공군 창설의 가장 기본적인 모토는 선수생활 연장이었습니다.
타 스포츠와 비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절대적인 기준을 놓고 봐도 의아한건 어쩔수 없네요.
09/02/05 16:04
나님//저는 공군창설을 선수생명의 목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군이 창설한 이유는 공군에 대한 홍보거든요. 그것은 상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연장이라는 말은 상무나 공군을 창설하는데 말을 하는 합리화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군이후 은퇴나 지도자의 길을 간다고 해서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군을 없어지는게 당연하다면 상무를 없어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보고 나이제한은 법적상 말도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나이를 줄였다면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은 공군 안 가려고 할까요? 차라리 돈을 벌수 있을만큼 벌어서 현역가고 난 뒤에 다른 삶을 선택하겠죠.
임요환선수는 이스포츠판에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입니다. 현역으로 복귀해도 팀입장에서는 성적을 내지 않아도 상품성이라는 활용성이 높습니다. 강도경,최인규,성학승,조형근선수와는 애시당초 비교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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