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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4 23:44
팀리그 결승에서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선수들과의 경기가 기억에 나네요. 꿈에도 그렸던 무대에서 ‘SK텔레콤 T1을 잡을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경기를 하면 할수록 확신으로 바뀔 때의 그 짜릿한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나올 것이다’라고 앞선 생각까지 하는 그런 기분을 당시의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건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죠. 아~ 최연성 선수 이기고 관객석에서의 함성은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네요.
아.. 이 때 정말 멋있었는데 김성제 선수한테 결국 지고 나서 한참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있던 모습은 잊혀지지 않네요
08/11/06 12:34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앞으로 향후 10년간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시청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간 이성친구가 생기지 않을 겁니다. 10년간 시청...
이미 많은 선수들을 만났고 섭외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섭외문제는 선수들이 연습에 집중해야되서일까요? 저주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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