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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2 06:39
글쎄요 기사를 읽어봐도 그렇고
마재윤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는 다른 입장인것 같습니다. 그는 정점에 올라서자마자 바로 김택용 선수라는 다른 목표점이 생겼거든요. 그의 침착한 인터뷰와는 달리 그가 얼마나 김택용 선수에 대한 승부욕이 강했는지는 ever 8강 1경기와 2경기에서의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의 말만 들어도 알수 있죠. 김택용 선수와 할때도 인터뷰에서 언급한것 같이 덤덤하냐는 엄재경 해설의 질문에 아주 열이 받쳐서 게임한다는 마재윤 선수.. 그리고 카트리나에서 김택용 선수 하나를 꺾기 위해서 연습량이 적기로 유명했던 마재윤 선수가 200여 게임을 카트리나 한 맵에서 연습했다는 얘기.. 최연성 선수와는 다르게 마재윤 선수는 한시도 의욕상실, 안주할 겨를없이 끊임없이 다른 목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마재윤 선수의 게임의 대한 승부욕은 아직까지도 살아있다고 보구요.(물론 요즘엔 정말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08/03/22 10:11
저도 마재윤 선수는 아직까지 승부욕이 살아있다는 생각입니다. 승부욕 없는 선수가 최고의 테란들과의 2회의 스킨스 매치를 받아들였을까요? 마재윤 선수도 변화하고 싶을테니 도전한거겠죠. 이젠 마재윤 선수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08/03/22 13:03
밀가리님// 아. 전 라인 폰 알 하르트님의 댓글에대해 동의한겁니다. 기사야 다양한 면에서 분석을 잘해놓으셔서 별로 이의제기할것도 없구요. 댓글 앞에다 닉네임을 찍을걸 그랬네요. 좀 쌩뚱맞게 느껴질수도 있겠군요.
08/03/22 13:44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기사를 보네요^^;;
비단 E-sport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매우 의미있는 말이 아닐지,.,.,. "승리의싫증"
08/03/22 17:26
“임요환 혼자서만 중년의 나이에 중학생들 틈에 끼여 게임하는 것을 누가 좋아 하겠는가.”
이 부분이 왜 이리 웃음이 나오는 걸까요? :)
08/03/22 23:10
지금의 상황이 분명히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프로 스타크래프트 세계에 누군가 카리스마를 가진 존재가 있어야 한다."라는 기사의 논지에는 반대합니다. 지금 이 세계에 필요한 건 E-Sport 주체끼리 서로 협의하고 배려하는 정신이고, 일 처리를 자신만의 잣대가 아닌 공평한 잣대로 하려는 자세이죠. 카리스마라는 것은 서로 협의하고 나눌 수 있는 조건에서 뜻을 하나로 모았을 때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지 누군가 하나가 있어야 한다... 이건 아니라 봅니다.
지금처럼, 언제까지 곪을 대로 곪은 상태에서 대충 봉합하고 대충 아쉬우니 끌고가고 하다가는 정말 못 볼 것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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