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MBC게임 스타리그(MSL)'의 메이저리거 16명이 결정됐다.
1차 MSL 우승자인 강 민(슈마GO)은 지난 24일 열린 메이저-마이너결정전에서 베르트랑(AMD)을 이기고, 차기 MSL에 합류했다. 이같이 메이저-마이너 결정전을 통과한 선수는 나경보와 조용호(SouL), 박신영(KTF)까지 4명.
여기에 TG삼보배 상위 8명(심소명, 이병민, 이윤열, 장진수, 최연성, 최인규, 한승엽, 홍진호)과 마이너리그 1∼4위(김정민, 김현진, 서지훈, 주진철)까지 모두 16강이 내년 1월1일 출범식을 갖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 테란이 8명, 저그 7명. 프로토스로는 강 민이 유일하다.
김동진, 김환중, 나도현, 박용욱, 베르트랑, 변은종, 전태규, 차재욱 등 8명은 차기 마이너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마이너리그의 나머지 16자리는 지난 11일 오프라인 예선에서 통과한 32명이 12월 한달동안 진출전을 펼쳐 결정된다.
특히 마이너리그 결정전에는 임요환과 홍일점 서지수를 비롯해 김성제, 박경락, 박정석, 변길섭, 이재훈 등 쟁쟁한 멤버들이 포함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