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ACE가 서울 연습실을 개관했다.

공군은 창단 후 두번째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를 앞두고 서울 대방동에 e스포츠팀 연습실을 마련했다. 이는 그간 공군 선수들이 겪었던 숙소에서 경기장까지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공군 ACE팀은 공군 중앙 전산소 소속으로 지난 전기시즌 내내 자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서울을 오가며 힘겹게 리그를 진행해 왔다. 이에 공군은 긴 이동시간이 선수들의 연습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서울에 연습실을 마련해 타 팀과의 환경적 차이를 크게 줄였다. 이 연습실은 시즌이 진행되는 중에 한해 사용되는 임시 숙소로 시즌 휴식기 등에는 다시 자대로 복귀하게 된다.

공군은 지난 11일 숙소 개관식을 갖고 서울 연습실에서 본격적인 후기리그 준비에 돌입했다. 주장 임요환은 "공군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적 차이를 많이 극복한 만큼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송이 기자 raki@fighter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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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고네요. 후기리그 공군 ace의 활약을 기대 할 수 있겠네요. 대방동이면 서울 병무청이 있는 쪽 같네요. 공군회관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