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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1/25 14:51:23 |
Name |
한빛짱 |
Subject |
[스포츠서울][Find IT] 천재테란 이윤열 '파죽의 8연승' |
‘이윤열의 연승은 어디까지?’
‘천재테란’ 이윤열(KTF)이 ‘KTF 비기 프리미엄리그’에서 8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연승 질주를 계속했다.
23일 서울 강서구 게임TV 스튜디오에 열린 8주차 ‘KTF 비기 프리미엄리그’에서 이윤열은 ‘공공의 적’ 박경락(한빛)을 물리치고 8연승으로 단독 선두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지난주에는 ‘악마토스’ 박용욱(오리온)과 ‘퍼펙트테란’ 서지훈(슈마GO)을 연거푸 물리치며 7연승 기록을 달성해 두번째 주간 베스트 게이머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제 남은 일정은 장진수(AMD)와 전태규 강민 등과의 3경기. 저그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윤열의 특성상 ‘리그전승’ 신화 달성은 전태규 강민 등 2명의 막강 프로토스 유저를 어떻게 요리하냐에 달려 있다.
엔터더드래곤에서 벌어진 이윤열-박경락의 경기는 이윤열의 창조적인 레이스-벌처-발키리-골리앗-탱크로 이어지는 유닛 조합이 돋보인 경기. 이윤열은 초반에 3개 해처리 부자 저그로 가려는 박경락에게 SCV로 확장 방해를 한 후 바로 2개 스타포트에서 나오는 레이스를 이용해 오버로드 사냥을 나서며 성장을 저지했다. 바로 벌처를 이용한 드론 사냥에 성공해 박경락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윤열은 승리수당 240만원(30만원×8경기)과 연승수당 700만원(100만원×7경기)을 합해 940만원으로 1000만원 상금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KTF 정수영 감독은 “KTF가 주최한 리그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대 상금이 걸린 경기에 대한 진정한 프로의 집념이 아니겠느냐”며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을 보이는 이윤열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말로 무서운 정신력을 지닌 선수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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