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사진=김병관 기자
프로게임팀 르카프 조정웅 감독과 탤런트 안연홍이 곧 결혼발표를 할 예정이다.
안연홍의 한 측근은 20일 "두 사람이 곧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결혼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안연홍은 지난 3월 제 2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을 전후로 조 감독과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이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안연홍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조 감독은 100일을 기념해 안연홍에게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세트를 선물한 데 이어, 이달 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공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SBS 새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연홍은 "그날 조감독이 남자로서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후배 연기자 왕빛나와 이윤미가 결혼한 모습에 "안정돼 보여 부럽다"고 말했다.